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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4번 자리 배치 추천, 신캐 '루주' 성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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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유저 사이에서 가장 고평가 받는 효과가 있다. 바로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이하 버쿨감)'다. 버스트 스킬을 연달아 사용해 '풀 버스트'를 이끄는 게 승리의 여신: 니케의 핵심인데, 버쿨감 효과는 이 풀 버스트 발동 주기를 줄여 더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신규 니케 루주가 버쿨감 스킬을 보유해 유저 사이에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루주의 성능과 활용처를 분석했다.

파티 편성 시 2, 4번 후열을 기억 

루주의 스킬 설명에 자세하게 소개한 후열의 기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루주의 스킬 설명에 자세하게 소개한 후열의 기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루주의 스킬 효과를 알아보자. 루주는 버쿨감 스킬을 탑재한 1 버스트 지원형 니케다. 버쿨감 효과는 1 스킬 '카드 스로우'에 있다. 풀 차지로 8회 공격 시 아군 전체의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을 줄인다. 스킬 레벨에 따라 서서히 감소 시간이 늘어나며, 10레벨 달성 시 7초까지 상승한다. 

2 스킬 '코인 플리핑'은 효과가 세 개인데, 각각 발동 조건이 있다. 우선 해당 스킬의 효과를 100% 살리려면 루주를 후열에 배치해야 한다. 후열은 파티 편성에서 2, 4번째 칸을 말한다. 2번과 4번에 배치해야 첫 번째 패시브 효과 '소드 코인'을 적용할 수 있다. 해당 효과는 버프 '공격 대미지 증가'다. 이어서 소개할 스킬 효과를 받으려면 소드 코인이 반드시 발동한 상태여야 한다. 그러니 해당 효과를 놓치지 않도록 반드시 2, 4번에 배치하자. 

두 번째 효과 '실드 코인'은 풀 차지 30회 공격 시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해당 효과는 루주와 루주의 양옆에 있는 니케 2명만 적용되니 참고하자. 세 번째 '더블 소드 코인' 버프는 버스트 스킬 5회 사용 시 아군 전체에게 루주 기준 최대 체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버스트 스킬 '더 게임 마스터'는 아군 전체에게 루주 기준 공격력 증가를 부여한다. 추가 효과도 있는데, 소드 코인, 실드 코인, 더블 소드 코인 효과 발동 유무에 맞춰 적용된다. 자신이 소드 코인, 더블 소드 코인 상태라면 현재 체력은 유지한 채로 최대 체력만 증가한다, 실드 코인 상태면 최대 체력과 현재 체력이 모두 증가한다. 

최대 체력 증가와 최대 체력만 증가하는 효과를 둘 다 갖추고 있어 헷갈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체력/최대 체력이 100/100인 경우라면, 최대 체력 20% 증가 효과 발동 시 '120/120'이 되지만 최대 체력만 20% 증가 효과 발동 시에는 '100/120'가 되는 방식이다.

루주 편성 시 추천하는 포지션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루주 편성 시 추천하는 포지션 (사진: 국민트리 촬영)

루주는 버쿨감 효과 하나만 보고 서포터로 사용해도 좋다. 다만, 앞서 설명한 대로 후열 배치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더불어 2번과 4번 중 추천하는 자리는 4번이다. 현재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라운, 레드 후드와 함께 사용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어서다. 레드 후드는 1, 2, 3 버스트를 혼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보니 루주보다 앞에 배치하면 루주보다 먼저 버스트를 사용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레드 후드 사용 시 5번으로 고정하고, 3번엔 다른 딜러 니케를 세우면 된다. 1번 자리는 보통 패시브 발동을 위해 크라운으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아 루주를 2번에 배치하는 것은 좀 아쉽다. 루주의 좌우에는 버퍼보다는 딜러가 오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대신 크라운이 없을 경우와 테트라 타워 등반 시에는 2번 자리에 편성해도 무관하다. 이때 먼저 버스트를 사용할 딜러를 루주보다 앞에 배치하면 된다.

성능은 '루주 < 리타 < D: 킬러 와이프'

기존 버쿨감 버퍼 니케와 비교하면 조금 밀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기존 버쿨감 버퍼 니케와 비교하면 조금 밀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렇다면 루주의 실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D: 킬러 와이프(이하 킬러디), 리타와 비교해 봤다. 실험은 유니온 사격장에서 작열 코드 3분 보스, 풀오토 기준으로 진행했다. 실험에 사용한 니케는 크라운, 나가, 레드 후드, 앨리스다. 

실험 결과 기존 니케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대미지가 낮게 나왔다. 킬러디를 사용한 파티에서 레드 후드는 6억 4,000만~7억, 앨리스는 5억 5,000만~5억 7,000만이 나왔다. 리타 파티는 레드 후드가 6억 4,000만~6억 7,000만, 앨리스가 5억 4,000만~5억 9,000만이 나왔고, 루주 파티는 레드 후드가 5억 6,000만~6억, 앨리스가 5억 5,000만~5억 6,000만을 기록했다. 

버쿨감 요원으로선 좋지만, 다른 버프 성능은 기존 서포터들보다 낮은 편이다. 기존 서포터 니케들이 이미 있는 유저라면 스테이지 공략용으로 굳이 무리해서 육성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대신 버쿨감 니케가 없거나, 1명뿐인 유저, 혹은 아래에 소개할 솔로 레이드 상위권을 노리는 유저라면 명함을 챙기면 좋다.

본격적인 활약은 솔로 레이드에서

10월 3일 ~ 10월 10일 솔로 레이드 예정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 10월 3일 ~ 10월 10일 예정인 솔로 레이드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마침 루주가 활약할 무대가 다가온다. 바로 10월 솔로 레이드다. 솔로 레이드는 니케 5명을 편성한 덱이 5개가 필요하다. 그렇다 보니 버쿨감 니케를 편성한 1~3군 덱이 활약해 왔다. 여기에 루주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덱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루주는 기존 블랑·누아르와 같은 '777 스쿼드' 소속이라 블랑과 누아르 중 하나를 떼서 활용할 수도 있다. 두 명의 부가 효과는 같은 소속 스쿼드를 편성하면 발동하는 구조라 덱 유연성이 늘어났다. 루주의 픽업은 10월 3일 오전 4시 59분 종료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통상 픽업에 추가된다. 솔로 레이드 상위를 목표로 한 유저라면 픽업 기간이 끝나기 전에 루주를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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