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2 꿀팁] 커뮤니티 달군 '데칸' 준비는 이렇게
11월 13일, '로한2'가 개발자 노트를 발표했다.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계획을 담았고, 일부는 적용을 완료했다. 발표 내용 중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신규 종족 '데칸'이다. 원작 로한에서 등장한 종족이다. 원작 팬들은 미리 직업을 분석하는 분위기인데, 업데이트에 앞서 데칸 준비에 적합한 콘텐츠를 정리했다.
신규 종족 데칸, 유저들은 어떻게 에측하고 있을까?
로한2의 첫 번째 신규 종족 데칸은 12월 중 업데이트한다. 시간이 넉넉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이미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하다. 로한2는 원작 속 직업의 특성을 최대한 구현한다. 데칸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된다. 사람과 용인의 모습을 오가는 변신 능력을 살릴 전망이다. 위 이미지는 변신 전후 모습을 담은 콘셉트 아트를 일부 발췌한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원작과 비슷한 포지션을 예상한다. 원작에서는 전직에 따라 단일, 광역 딜러로 갈린다. 로한2가 발표하길 데칸은 직업 선택에 따라 물리/마법으로 나뉘는 하이브리드형 종족이다. 더불어 변신과 체력의 영향을 받아 강해지는 스킬을 지녔다. 현재 유저들의 육성법 사전 연구는 이런 정보에 기반을 둔다.
스킬 부문은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현재 로한2는 오랜 시간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체력 중심 스탯 투자를 선호한다. 예고대로 출시한다면 데칸은 메타에 잘 맞을 전망이다. 스킬 획득 난도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문제없다. 아울러 원작 로한의 데칸은 드래곤 나이트나 드래곤 세이지로 전직할 수 있다. 전자는 물리 단일 딜러, 후자는 마법 광역 딜러다. 로한2에서도 이렇게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가 많다.
힌트를 제공한 만큼, 육성 방향을 어느 정도 사전 준비할 수 있다. 핵심은 로한2 메인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브 캐릭터와 레벨, 펫, 도감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데칸을 서브 캐릭터로 생성하면 육성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즉, 지금 열심히 로한2를 플레이할수록 추후 데칸을 편하게 육성하는 셈이다.
미리 준비하는 데칸, 육성 방향부터 구상하자
본격적으로 로한2 데칸 업데이트 준비를 시작하자. 포인트는 데칸의 육성 방향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물리와 마법 중 하나를 고르고, 필요한 옵션을 지닌 장비와 합성 재료, 도감 보너스를 차근차근 모은다. 장비 합성은 서두르지 않아도 좋다. 세부 스탯은 오픈 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꼭 챙겨야 하는 장비 옵션이 있다. 신발의 회피와 투구의 HP, MP 회복량이다. 전자는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출 때 필수로 꼽힌다. 후자는 오랜 시간 사냥할 때 필요하다. 다만, 최근 들어 유저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MP 포션은 9,999개 소지할 수 있어 '그냥 포션을 사겠다'라는 목소리가 늘었다. 스탯 확보에 들일 노력을 덜거나 다른 장비 스탯을 고르는 계획이다. 이 부분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는 바이다.
로한2는 장비를 합성해 상위 등급으로 만든다. 이때 합성 재료의 옵션 중 원하는 걸 조립하는 구조다. 장비는 '업데이트 후 한 번에 합성해야지' 보다 '미리 합성해서 옵션을 정리'로 하자. 가방 공간과 추후 합성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가방 관리가 어렵다면 창고와 서브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고를 통해 같은 서버 캐릭터에게 아이템을 보낼 수 있다. 서브 캐릭터를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다.
추후 데칸을 업데이트하면 옮긴 아이템을 다시 메인 캐릭터로 옮긴다. 창고로 썼던 서브 캐릭터는 삭제하고, 그 자리에 데칸 캐릭터를 생성하면 OK다. 기자가 직접 서브 캐릭터를 생성해 장비 이동, 삭제 절차를 실험했는데,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모든 아이템을 창고에 넣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중 유용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함께 알아보자.
스탯 연구에 필요한 초기화권, 어떻게 준비할까?
지난 문단에서 운을 띄운 아이템은 스탯 초기화권이다. 로한2는 스탯을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고, 유저 연구도 활발하다. 데칸이 주목 받은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최신 인기 세팅인 체력 투자 빌드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고했다는 점이다.
물론, 추후 메타가 바뀌거나 다양한 빌드를 연구할 수도 있다. 실제로 유저들은 콘텐츠 난도가 오를 시 스탯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스탯 초기화권이다. 하지만, 스탯 초기화권은 창고에 넣을 수 없었다. 미리 모아두는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지금 보유한 스탯 초기화권은 그냥 쓰면 된다.
여기서는 몬스터 도감을 이용하자. 포인트 보상 2단계 달성 시 스탯 초기화권을 얻는다. 도감작을 미루고, 데칸 업데이트 후 마무리하는 계획이다. 도감 진행도는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한다. 이걸 이용하자. 흠,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생겼다. 미리 포인트 보상 2단계를 달성하고, 보상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서브 캐릭터로 수령할 수 있을까? 이건 실험한 뒤 다른 콘텐츠에서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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