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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장신구 제작 미션 완료를 위한 아이템 분석

11월 20일, '레이븐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리전과 전설 무기, 연성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했다. 그중 기자의 눈길을 끈 건 초보자 지원 이벤트다. 희귀 장비를 3벌 제공해 명중 확보를 돕는다. 초반 진행이 쉬워진 셈이다. 그런데 '희귀 장신구 1회 제작' 이벤트가 조금 걸린다. 어떤 장신구를 만들면 좋을까? 국민트리가 분석했다.

과제를 빨리 끝내고 싶을 때 제작하는 희귀 장신구

이번 기사의 주제가 된 이벤트 미셩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번 기사의 주제가 된 이벤트 미션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벤트는 다섯 가지 미션으로 구성했다. 주목할 건 위 스크린 샷 속 미션의 보상이다. '60만 골드 - 테라몬드 30개 - 상급 보석 30개 - 상급 철 15개'를 지급한다. 이는 레이븐2가 치밀하게 설계한 구성이다. 일부 희귀 장신구 제작 재료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이다.

보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신구는 희귀 등급 1단계(계승자/마물 사냥꾼/군주) 귀걸이와 반지다. 이미 희귀 장신구를 졸업했거나 과제를 빨리 끝내고 싶다면, 해당 아이템을 만들면 된다. 여기서 귀걸이는 직업에 따라 선택하자. 근거리 직업은 계승자, 원거리는 마물 사냥꾼, 마법은 군주 귀걸이가 대상이다.

반지는 마물 사냥꾼을 추천한다. 명중과 공격력, 일반 공격 피해 내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반지는 2개 착용할 수 있어 마물 사냥꾼의 반지를 2개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벤트 보상을 모으면 딱 제작 비용이 모인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벤트 보상을 모으면 딱 제작 비용이 모인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여기서 한 가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제작 재료를 아껴 상위 장신구 제작에 보태는 건 어떨까?'라는 논제다. 물론, 가능하다. 재료를 보태 다른 부위를 만들면 더 좋은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귀걸이는 한 단계 높은 장비가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하나 있다. 특무대 교범의 지역 도감 부분이다. 레이븐2는 각 지역 맵의 모든 구역을 밝히면 보상을 지급한다. 시너림은 희귀 제작 도안 1장을 준다. 희귀 장비 도안이 필요할 때 대신 사용하는 마스터 키다. 고레벨 지역이라 자동 이동할 수 없는데, 걸어서 관문을 넘으면 된다. 물론, 고레벨 몬스터의 선제공격은 주의하길 바란다.

희귀 장신구 마련에 도움이 되는 마스터 키 아이템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희귀 장신구 마련에 도움이 되는 마스터 키 아이템 (사진: 국민트리 제작)

추가 비용을 들여 제작할 만한 희귀 장신구는?

저스펙 유저라면 웃돈을 얹어 정복자의 귀걸이 제작을 고민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저스펙 유저라면 웃돈을 얹어 정복자의 귀걸이 제작을 고민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장신구 제작 미션 이벤트는 마감 일정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평소 레이븐2의 행보를 고려하면, 준 영구 이벤트로 봐도 좋을 듯싶다. 따라서, 재료나 크리스탈을 더 파밍하고, 상위 장신구를 제작하는 것도 썩 괜찮은 선택이다.

비교적 쉽게 마련할 수 있는 건 '정복자의 귀걸이'다. 제작 공식은 위 이미지와 같다. 1~4번 재료는 이벤트 보상, 희귀 장신구 제작 도안은 지역 도감 보상으로 해결 가능하다. 희귀 제작 재료 '마력의 정수'만 마련하면 된다.

정복자의 귀걸이를 추천하는 건 일반 몬스터 명중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창 레벨 업 중이거나 사냥을 선호하는 유저에게 필요한 옵션이다. 흑요석 귀걸이는 PVP, 요부의 귀걸이는 보스 몬스터 명중을 제공하는데, 투자 가치는 낮다.

낮은 단계 희귀 장비는 사냥을 전제로 옵션 선택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낮은 단계 희귀 장비는 사냥을 전제로 옵션 선택 (사진: 국민트리 제작)

반지는 굳이 상위 등급을 제작할 필요가 적다. 명중과 공격력이 더 높지만, 3번 옵션이 조금 아쉽다. 일단 마물 사냥꾼의 반지를 쓰고, 추후 거래소에서 더 좋은 반지 구매를 추천한다. 제작 1단계 장신구는 필드 사냥으로 충분히 재료를 마련할 수 있다.

추가 재료를 파밍한다면 팔찌와 허리띠 마련도 추천한다. 초보자가 목표할 건 흑요석 팔찌와 마물 사냥꾼의 허리띠다. 전자는 상급 보석 40개와 고대의 석판 20개, 악의의 파편 50개가 필요하다. 이벤트 보상을 쓰지 않았다면, 상급 보석을 10개 더 모으면 된다. 악의의 파편은 균열 보스에 참여하면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옵션 구성이다. '명중 - 방어력 - 무기 공격력'을 지녔다. 레이븐2에는 다양한 스탯이 있는데, 그중 특정 스탯을 증폭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증폭 대상인 능력치를 '베이스 스탯'이라고 부른다. 흑요석 팔찌는 베이스 스탯 무기 공격력을 제공한다. 저스펙 유저라면 마련을 바란다. 더불어 마물 사냥꾼의 허리띠는 일반 몬스터 명중을 제공한다. 싸게 명중을 확보하기에 좋다.

희귀 장비 제작 재료, 토벌의 증서 파밍으로 해결

1, 2성 필드 보스 공략에 꾸준히 참여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 1, 2성 필드 보스 공략에 꾸준히 참여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두 번째 문단의 주제는 '이벤트 보상에 추가 재료를 더해 상위 장비를 만들자'였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희귀 제작 재료다. 다른 아이템은 꾸준한 파밍으로 조금씩 모을 수 있다. 필요하면 필드 사냥에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해결한다. 하지만, 희귀 제작 재료는 필드 보스나 던전에서 드랍한다. 초보자는 이용하기 어려울 듯싶다.

물론, 방법은 있다. '제작 - 이벤트 - 토벌의 증서' 탭의 '희귀 장비 전용 재료 상자'다. 토벌의 증서 100개로 매일 1회 제작할 수 있다. 목표는 1, 2성 필드 보스다. 대부분 레이븐2 유저들은 균열 보스와 1, 2성 필드 보스 사냥을 방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스펙 유저 성장을 방해하는 비매너 행위로 여긴다. 그러니 보스가 등장하면 편하게 보스 공략에 참여하자. 이때 보스에게 공격이 맞도록 명중 투자는 필수다.

더불어 레이븐2는 이벤트를 통해 희귀 제작 재료를 조금씩 풀고 있다. 행사 일정을 꾸준히 체크하고, 참여해야 하는 이유다. 여기에 던전에 열심히 참여해 장비 제작 재료를 모으길 바란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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