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브레이크 없는 순수 무력 '토마스 안드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에 추후 등장할 제주도 레이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새로운 여정의 포문을 연 헌터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토마스 안드레'다. 관련 에피소드로 원작에서 큰 인기를 끈 토마스는 '국가 권력급 헌터'라는 평가와 '골리앗'이라는 별명처럼 육탄전에 기반한 압도적 무력이 특징이다. 나혼렙은 이런 고증을 잘 살려 방어력 기반 파이터로 구현했고,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보호막 관련 기믹을 선보였다. 이에 국민트리가 토마스 안드레의 특징을 발 빠르게 분석했다.

진정한 방어력 계수 메인 딜러 '토마스 안드레'

토마스 안드레의 모든 공격은 방어력 기반 피해를 지녔다. 이와 결이 비슷한 '황동수'나 '샬럿'이 그랬듯, 공격력 기반 헌터에 비해 수치가 높게 설정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팅만 탄탄히 정비하면 메인 딜러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다.

일반 스킬 '앱솔브 히트'와 '기간틱 크래시'는 다운과 에어본 효과로 나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스펙이 같다. 피해량은 10레벨 기준 방어력의 1,950%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12초다. 코어 공격 '기간틱 해머 다운'의 피해량도 1,635%나 된다. '일반 스킬 1 - 일반 스킬 2 - 코어 공격' 순서의 간단한 콤보만으로도 방어력 5,535%의 피해를 가한다.

매 공격마다 보호막 효과가 붙어있는 것도 메리트다. 스킬 사용 중 일시적으로 방어력에 비례한 보호막을 얻어 시전이 끊어질 일이 거의 없고 안정감을 더한다. 더불어 해당 기능이 주력 대미지가 쏠려있는 기믹으로 연결된다. 자세한 설명을 이어서 후술하겠다.

보호막 관리가 곧 피해량 고점

앞서 설명한 일반 스킬에 섞여있는 보호막은 스킬 사용 시 안정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콤보 사이클에도 관여한다. 이는 토마스의 궁극기 '지배자의 심판'의 피해량 상승 핵심 기믹이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토마스가 폭력의 형상으로 탈바꿈한다. 동시에 '강철 폭군'효과가 켜지고, 보호막 관련 기능이 동시에 발동한다. 해당 상태에서 일반 스킬을 사용하면 '사용 중 보호막'이 10초간 보호막으로 바뀐다. 더불어 형상이 바뀔 때 방어력의 10%만큼의 보호막이 씌워진 상태이므로 여기에 중첩되어 쌓인다.

이렇게 상승한 보호막 게이지는 궁극기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서 블랙홀로 방출해 광역 피해를 가한다. 이때의 기본 피해량은 최고 스킬 레벨 기준 방어력의 5,265%이며, 보호막 1,000당 스킬 대미지가 2% 상승한다. 상한은 20%이므로 상대의 큰 기술만 회피하면 보호막 손실 없이 손쉽게 최대 피해량 타격이 가능하다.

토마스 안드레의 성장에 브레이크란 없다

원작 팬 입장에서는 브레이크 능력이 일절 없는 토마스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진화 효과를 보면 나혼렙 헌터 중 메인 딜러 포지션에 가장 걸맞다고 평가할 것이다. 이는 노력과 성장 끝에 무력의 정점으로 군림한 토마스 안드레의 고증을 철저히 표현한 부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의 진화 특성은 매 단계 강력한 효과가 열려 성장 체감이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곳은 '과다형성' 효과가 열리는 3단계와 궁극기 피해량을 대폭 강화시키는 5단계다.

전자의 과다형성은 보호막 관련 기믹에 광역 피해를 달아주는 효과다. 보호막이 형성될 때마다 주변에 방어력의 200% 광역 피해를 가한다. 보호막 1,000당 해당 대미지가 100% 증가하고, 상한은 1,000% 즉, 보호막 1만이 상한이다. 콤보 사이클 구간마다 주변에 추가 대미지를 가하는 효과이므로 누적 대미지가 대폭 오른다.

5단계는 간단 명료하다. 궁극기의 마무리 공격에 해당하는 '블랙홀 크래시' 피해량이 기존 대비 125%나 강화해 순간 대미지 고점을 대폭 높인다. 그 밖에도 궁극기 사이클을 앞당길 수 있는 1단계와 전체 대미지를 높이는 나머지 진화 모든 구간이 토마스의 피해량을 상당량 높인다. 브레이크 능력 하나 없는 토마스지만, 그의 성장에도 브레이크가 없는 명실상부 국가 권력급 메인 딜러의 등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