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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2 꿀팁] 대규모 PVP 등장 대비! 서브 캐릭터로 CC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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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이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왔다. 다만, '로한2'는 조금 다르다. 2025년 1분기에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이를 준비할 때다. 플레이위드는 본격적인 PVP 콘텐츠 업데이트를 시작할 계획인데, 대규모 전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유저들은 PVP에서 CC기(군중제어기)를 높게 평가한다. 이에 서브 캐릭터를 통해 대규모 PVP를 준비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대규모 PVP 대비해 길드 단위 서브 캐릭터 준비

대규모 PVP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대규모 PVP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로한2는 같은 서버의 모든 캐릭터가 이름과 레벨, 도감 정보, 창고를 공유한다. 다양한 직업 플레이를 권장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난 시간 국민트리는 현재 캐릭터가 필드 사냥이나 파밍에 불리하다면, 관련 콘텐츠에 강한 캐릭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가령 프리스트 육성이 힘들 때 프레데터를 생성해 파밍하는 방법이다. 새 캐릭터에 필요한 장비를 새로 구해야 하지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나는 건 매력적이다.

이는 추후 PVP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접목할 수 있다. 현재 로한2 유저들은 PVP에서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CC기를 높게 평가한다. 메인 캐릭터 외에도 해당 능력을 지닌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는 전략이다. 물론, 한 명의 유저가 CC기 보유 캐릭터를 모두 생성하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길드 단위로 서브 캐릭터를 조합하자. 로한2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에 추가할 PVP 콘텐츠는 대부분 서버, 월드 단위로 진행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몇 가지 디버프가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 밖에도 몇 가지 디버프가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그럼 CC기를 지닌 직업을 확인하자. 비교적 구하기 쉬운 일반, 희귀 등급 스킬 위주로 정리했다. CC기 확보가 목표라면 휴먼은 디펜더, 하프엘프는 레인저 전직을 추천한다. 그리고 하프엘프와 단은 전직하기 전에 CC기를 배울 수 있다.

다만, 단족은 어벤저로 전직하는 건 조금 고민할 일이다. 현재 로한2에서는 다른 전직 프레데터의 평가가 매우 높다. 중독과 빠른 공격을 살린 메인 딜러 역할이 기대된다. 엘프는 두 전직 모두 PVP에서 활약하기에 좋은데, 템플러의 평가가 더 높다. 광역 빙결 능력을 지닌 프로즌 필드 덕분이다. 

스킬 가상 번호를 참고해 서브 캐릭터 생성

서브 캐릭터로 또 스킬을 구매해야 하는 건 아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서브 캐릭터로 또 스킬을 구매해야 하는 건 아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서브 캐릭터 생성의 목표는 PVP에 유용한 스킬 습득이다. 하지만, 생성할 때마다 재화가 필요한 건 아니다. 로한2의 스킬에는 가상의 번호가 있다. 캐릭터가 어떤 스킬을 배웠다면, 같은 서버의 모든 캐릭터가 같은 번호의 스킬을 배운다. 스킬 번호는 인게임 스킬 페이지에서 순서대로 세면 된다.

이때 번호 확인을 위해 모든 캐릭터를 생성해 볼 필요는 없다. 로한2 공식 커뮤니티의 '가이드 - 기본 시스템 - 직업별 스킬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각 표에 배치한 스킬 순서를 대조하자. 이해를 돕기 위해 이미지를 준비했다. 왼쪽의 루트 피어스는 앞서 언급한 속박 스킬이다. 대응하는 건 오른쪽의 하이드 스킬이다. 하이드는 은신 효과를 지녔다. 하프엘프와 단을 같은 서버에 생성하면, 속박과 은신 딜러를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디펜더와 엘프는 3, 4번 스킬이 CC기 또는 파티 지원 스킬이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디펜더와 엘프는 3, 4번 스킬이 CC기 또는 파티 지원 스킬이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디펜더(휴먼)과 엘프는 이 방법을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앞서 디펜더는 CC기를 2개 지녔다. 속박 스킬 익스팅션과 적을 끌어당기는 그래비티 코어다. 각 스킬의 가상 번호는 3, 4번이다. 그럼 엘프가 전직하는 템플러, 프리스트의 3, 4번 스킬은 뭘까? 템플러는 프로즌 필드(3번)과 어드벤트(4번)이다. 어드벤트는 일정 시간 CC기 면역이 되는 효과다.

프리스트는 마인드 에어(3번)과 그룹 힐(4번)이다. 후자는 파티원 3명에게 도트 힐을 부여하는 버프 스킬이다. 이때 세 직업의 역할은 '탱커(디펜더) - 마법 딜러(템플러) - 힐러(프리스트)'다. 흔히 말하는 탱딜힐 조합이고, 파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직업이 둘 있다. 서브 캐릭터를 생성할 때 길드원과 충분히 상의하는 걸 추천한다.

장비 서브 스탯, PVP와 치명타, 저항 옵션 마련

저항률 부문은 환경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저항률 부문은 환경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이번 시간의 큰 줄기는 PVP 콘텐츠에 대비한 서브 캐릭터 마련이다. 로한2는 같은 서버의 캐릭터가 많은 걸 공유하지만, 장비는 예외다. 이건 새로 갖춰야 한다. 목적이 목적인 만큼, PVP 장비를 마련하는 게 베스트다. 마지막으로 꼭 챙겨야 할 서브 스탯을 확인하자.

기본으로 챙겨야 할 옵션은 '치명타 확률 - PVP 버프' 옵션이다. 이건 선택 사항이 아니다. 무조건 챙겨야 한다. 현재 로한2의 PVP는 치명타 적중 여부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다. 같은 맥락으로 치명타, PVP 방어 옵션도 필수다. 여기에 명중력을 더하면 베스트다.

여기서 고민해야 할 건 CC기 적중과 저항률이다. 앞서 관련 스킬을 차트로 정리할 만큼 CC기의 존재감은 크다. 대항책 마련은 필수다. 주목할 건 기절과 속박, 빙결, 침묵이다. 일반~희귀 등급 스킬로 습득할 수 있다. 수면과 도발은 버린다. 전자는 스킬로 보유한 직업이 없고, 후자는 유저에게 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CC 적중, 저항 옵션은 가능한 한 많이 챙기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옵션이라는 게 항상 원하는 대로 붙으라는 법은 없다. 옵션 세팅이 힘들다면 소속한 서버의 인기 직업을 조사하자. 엘프가 인기라면 빙결, 어쌔신이 인기라면 침묵 저항을 갖춘다. 참고로 속박 저항은 국밥 픽으로 풀이된다. 단을 제외한 모든 종족이 속박 스킬을 지녔다. 속박에 걸리면 캐릭터가 움직일 수 없는데, 방향 전환도 불가능해 후방 공격에 대처할 수 없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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