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나홀로, 레이븐2 리전 콘텐츠 '차원의 틈' 업데이트

2월 26일, '레이븐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3주에 걸친 글로벌 100일 기념 이벤트의 대단원이며, 신규 콘텐츠가 우르르 쏟아졌다. 주목할 건 최초의 리전 콘텐츠 '차원의 틈'이다. 현재 레이븐2는 3개의 리전 있는데, 각 리전에 소속한 모든 월드 유저가 만나는 즐길 거리다.

핵심은 철저한 개인 플레이다. 파티에 가입한 상태로는 차원의 틈에 입장할 수 없다. 진입 후에는 이름이 '다른 차원의 특무대원'으로, 성의는 모두 같은 외형으로 통일한다. 그리고 사역마는 지글로라는 캐릭터로 바뀐다. 동시에 채팅과 시야를 제한해 다른 유저를 파악하기 힘들다. 무대는 총 8개 차원으로 구성했다. 입장 시 유저의 3대 전투력(공격력 + 방어력 + 명중)을 합산해 적절한 차원으로 배치한다. 이때 전투력은 기존에 달성한 최댓값을 체크한다. 하위 차원 입장을 위해 전투력을 낮춰도 소용없다.

차원의 틈은 PVE와 PVP가 공존하는 전장이다. 목표는 몬스터를 사냥해 신규 재화 '차원의 기운'을 얻는 것이다. 처치 보상은 몬스터에게 마지막 타격을 입힌 유저가 독식한다. 더불어 다른 유저를 처치할 경우 대상이 지닌 차원의 기운 일부를 빼앗을 수 있다. 차원의 틈에서 벗어났을 때에도 차원의 기운을 일부 차감한다.

신규 기능 '성의 각성'도 중요하다. 기존 희귀~전설 등급 성의를 강화하는 기능이다. 강화 시 성의 레벨을 올리고, 기존 능력 상승 및 신규 능력을 획득한다. 성의의 최대 성장 레벨은 아이템 등급에 따라 다르다. 각성 스킬을 획득한 성의는 각성 컬렉션에 자동 등록한다. 보너스 스탯을 얻을 기회다.

아울러 레이븐2는 새로운 장비 제작식을 추가했다. 그동안 연성으로 획득하던 전설 등급 무기, '종말' 시리즈 7종을 제작할 수 있다. 동시에 영웅 등급 투구 '망각의 투구 - 고뇌의 면갑 - 극광의 모자' 그리고 영웅 목걸이 '불멸의 목걸이 - 얼어붙은 대지의 목걸이 - 파멸의 목걸이'도 함께 추가한다.

신규 부스팅 월드 '몬스' 오픈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글로벌 리전의 신규 월드 형태로 추가하며, 모든 유저가 이용할 수 있다. 몬스는 유저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성장 레벨에 따른 보상과 특별 접속 상품을 지급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리전 100일 기념 이벤트도 똑같이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하고 싶다면, 몬스 방문을 추천한다.

한편, 레이븐2는 글로벌 출시 100일을 축하하는 '웰컴 100!' 미션 행사를 준비했다. 14개의 과제를 달성해 선물을 얻는 행사다. 핵심 보상은 '100일 축제 초대장'이다. 기간제 컬렉션에 등록해 능력치를 얻는다. 과제 올 클리어 시 최종 보상 '영웅 제작 도안 조각' 100장을 선물한다. 

'글로벌 100일 특별 출석 II'도 함께 개최했다. 14일에 걸쳐 '글로벌 100일 깜짝 상자' 12개와 '100일 기념 주화' 100개를 선물한다. 상자 개봉 시 각성석 조각과 소환서가 나온다. 이때 영웅 소환서는 최소 희귀 등급의 성의, 사역마를 보장한다. 100일 기념 주화는 '상점 - 상품 - 100일 축제' 페이지에서 상품 구매에 사용한다. 이벤트 및 상품 판매 종료 시각은 3월 26일 새벽 4시 5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