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꿀팁] ‘미하제의 사냥제' 추천 사냥터 정리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에 새로운 사냥 시스템 미하제의 사냥제가 등장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사냥제가 열린 지역은 전리품과 경험치를 더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유저가 몰리는 분위기다. 다만, 사냥제가 열리는 지역과 사냥터가 무작위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사냥제에 무조건 참여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은 아닌 셈이다. 이에 국민트리가 미하제 사냥터 발생 시 추천할 만한 지역별 사냥터를 정리했다.

눈물의 바다 동부 - 유황 온천지, 잔파도 능선, 적막의 대지

보통 다른 지역은 미하제 사냥제 발생 시 몬스터 처치로 얻는 필경 용도 장비 아이템이 대부분 가치가 없다. +8은 물론 +9까지 높여도 거래소 시세가 매우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눈물의 바다 동부 일부 지역은 몬스터 처치로 얻는 필경관 등록 용도의 장비 아이템이 가치가 있다. 특히, 분란의 천, 경갑, 중갑 장갑은 +8, +9 강화로 판매하면 상당히 잘 팔리며, 전갈 처치로 얻는 이아르크 정찰병 천, 경갑, 중갑 투구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다.

아울러 눈물의 바다 동부의 고급 전리품 필경관을 채우지 못하고 샛바람 유황지 이상 지역으로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눈물의 바다 동부 파충류 혓바닥, 전갈 독주머니를 완성 못 한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다른 전리품에 비해 잘 팔리고, 괜찮은 거래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 사냥제가 발생하면 바로 방문해 사냥하자.

비나리 분지 - 모든 지역

비나리 분지는 가장 최근에 추가된 지역으로, 102~106레벨 사냥터로 분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전투력과 레벨의 유저가 아니라면 해당 지역에서 사냥할 수 없다. 그러나 미하제 사냥제로 지정되면, 황금빛 몬스터가 본인 캐릭터에 맞춘 레벨로 조정되기에 80레벨은 물론 70레벨 캐릭터로도 사냥할 수 있다.

이런 점을 활용해 부캐릭터 육성에 활용해도 좋다. 원래대로라면 몬스터 레벨이 높아 전투력이 낮은 부캐릭터는 비나리 분지 메인, 모험의 서 퀘스트를 공략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퀘스트 목표가 되는 지역이 미하제로 지정되면 매우 쉽게 공략할 수 있다. 85레벨 부캐릭터 육성을 준비하는 유저라면 참고하자.

비나리 분지는 모든 지역이 추천 사냥터지만, 굳이 몇 곳을 꼽자면 102레벨 사냥터인 물망 구릉, 새벽비 협곡, 청록비 협곡을 더 권한다. 이곳에선 지난 업데이트로 다수의 신규 필경이 추가된 비나리 분지 짐승 발굽과 최상급, 상급 가죽, 상급 연마석 다량을 얻는다. 특히, 이 가운데 상급 연마석은 필경 제작 장비와 영웅 등급 장비 제작에 다량이 필요해 매우 잘 팔리고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하제가 발생한다면, 104, 106, 109 사냥터보다 해당 지역을 더 추천한다.

샛바람 유황지 - 황화 구릉, 유황 황무지, 유황 화산구

샛바람 유황지 3종류의 두꺼비다. 기본적으로 유황지 독 진액의 가치도 높은 편이고, 추가로 요리 재료인 상급 약초, 상급 담백한 고기를 다수 얻는다. 이 가운데 상급 약초는 하제산 식혜나 신유 불꽃차, 상급 담백한 고기는 흰산식 산적에 소모되어 수요가 있고, 직접 요리해 섭취해도 좋다.

또한, 장비 제작에 다량이 필요한 상급 연마석과 연마석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102레벨 비나리 분지 사냥터 물망 구릉, 새벽비 협곡, 청록비 협곡보다 얻는 수량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추천하는 사냥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