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4월 중 '재화 수급량' 상향 예고

지난 3월 31일, '승리의 여신: 니케'가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성장 재화 및 코스튬 복각, 챔피언 아레나 등 최신 이슈에 관한 답변 및 해결책이다. 유저의 피드백에 직접 답변을 남긴 셈이다.

먼저 재화 수급량 관련 소식이다. 여러 채널을 통해 애장품과 소장품, 스킬 성장 재료가 부족하다는 유저 의견을 확인했고, 절실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문제를 단순히 일시적인 수치 조정으로 덮기보다 전체적인 재화 수급 구조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에 수급처 및 콘텐츠를 대상으로 점검과 조정을 진행 중이다.

우선 개선할 부분은 시뮬레이션 룸과 오버클럭이다. 반복 플레이에 비해 수급량이 부족하다는 인상이 있어 4월 중으로 상향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솔로 레이드 보상인 애장품, 소장품 관련 성장 재화의 획득량도 소폭 증가한다. 기존 콘텐츠 상향과 더불어 추후 업데이트할 '솔로 레이드 명예의 전당'에서 기존보다 많은 양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장비 아이템 수급량도 확대한다. 앞서 소개한 스킬 성장 재화와 다르게 상향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대신 핵심 수급처인 이상 개체 요격전 콘텐츠의 전반적인 경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어떤 방식의 보완이 적절할지 판단한 후 안내할 계획이다. 

수급량 증가뿐만 아니라 UI 이벤트, 주간 미션 등에서도 애장품, 소장품, 스킬 성장 재화 등 획득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이후 새롭게 추가될 지상 콘텐츠에서도 이러한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4월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진행하는 점을 양해 부탁하며, 재화와 관련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더 살피겠다는 의향이다.

아울러 승리의 여신: 니케가 앞으로 패스 코스튬을 코스튬 상점에 일정 기간 한정 판매 방식으로 제공한다. 단, 처음 출시된 이후 일정 기간은 복각을 진행하지 않는다. 정확한 복각은 패스 코스튬이 이벤트 스토리에 다시 등장할 경우 해당 이벤트 기간 중 복각 판매가 이뤄진다. 모든 패스 코스튬이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이런 코스튬의 경우 별도로 복각 시기를 잡아 한정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한 FOR REST 이벤트에서 리타 코스튬이 복각되지 않은 점에 사과하며, 4월 중으로 판매를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곧 있을 챔피언 아레나 관련 상세 정보도 공개했다. 직접 조작하는 형태가 아닌 기존 아레나와 동일한 방식의 PvP 콘텐츠다. 응원 기능에 크레디트가 소모될 수 있어 참여 의지가 축소되는 문제점에 관한 답변도 했다. 우선 두 번째 시즌부터 응원 기능이 크레디트를 소모하지 않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마지막은 유니온 레이드 편의성 업데이트다. 5월 중 유니온 레이드의 규칙 2차 개편을 진행한다. 현재 기획 중인 사안 중 유니온 레이드 하드 난이도 플레이 시, 보스의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각 유니온 구성원이 선택적으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 유저 사이에서 이슈였던 레이드 관제와 관련된 가려운 점을 긁어준 셈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디렉터는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지휘관 여러분의 목소리가 있었고, 그 의견 하나하나가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4월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며, 개발자 노트의 내용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