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리버스 꿀팁] 약점과 상하관계가 명확한 '생존' 효과 정리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엔 다양한 버프, 디버프 효과가 산재해 있다. 이중 신규 캐릭터 태오가 지닌 불사와 생존 계열 스킬이 화제다. 모든 피해를 턴 단위로 막아내는 피해 면역, 횟수로 막아내는 피해 무효화가 대표적이다. 모험, 결투장에서 유저들의 앞을 막아서는 대표적인 능력인데, 전투 도중 파악하고 분석하기 어렵다. 이에 국민트리가 생존 능력들의 효과와 장단점, 영웅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했다.

경찰과 도둑 관계인 피해 면역&관통

먼저 피해 면역에 대해 알아보자. 피해 면역은 모든 피해를 받지 않는 무적 상태다. 파생형으로는 물리 피해 면역과 마법 피해 면역이 있다. 전자는 물리 피해만 막을 수 있고, 후자는 마법 피해만 차단한다. 효과 지속 시간은 차트를 확인하자.

모험과 무한의 탑에서 자주 만나는 녹스와 유신, 로지가 대표적인 모든 피해 면역 영웅이다. 녹스는 2턴, 유신과 로지는 3턴간 유지된다. 발동 조건은 저마다 다르다. 전설 영웅 가운데 피해 면역 지속 시간을 갱신할 수 있는 건 녹스뿐이다. 이 외엔 패시브 능력으로 처음부터 적용된 상태거나, 특수 조건 만족 시 1회 작동한다.

물리 피해 면역 보유자는 희귀 영웅 호킨과 리 2명이다. 리는 무한의 탑과 특정 모험 스테이지에서 기믹을 돌파하는 데 탁월해 사랑받는다. 결투장에서도 가끔 깜짝 픽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육성을 추천한다. 마법 피해 면역을 지닌 건 희귀 영웅 헬레니아 1명뿐이다.

피해 면역이 무적의 방어 능력 같지만, 관통 키워드가 있는 공격에는 뚫린다. 관통 효과를 가진 영웅은 전설 영웅 7명, 희귀 영웅 2명이다. 공격 유형으로 나눠보면, 물리 7명, 마법 2명이다. 물리 공격 영웅이 압도적으로 많다. 타격 대상도 제각각이다. 정리하면 '단일 - 3명 - 모든 적'이다. 

콘텐츠에서 피해 면역 영웅이 많이 나온다면, 해당 영웅을 편성해 반격해 보자. 추천하는 영웅은 태오와 아일린, 바네사다. 태오는 특별한 CC기나 효과는 없는 대신, 스킬 계수가 높다. 아일린은 감전 CC기, 바네사는 스킬 쿨타임 증가와 버프 해제 효과를 지녔다. 다만, 아일린의 관통 효과는 2초월 시 열린다. 육성 계획에 참고하길 바란다.

피해 무효화, 일정 횟수의 공격만 막는다

다음은 피해 무효화다. 피해 면역과 같은 효과지만, 작동 방식이 다르다. 턴이 아닌 횟수로 막아낸다. 장단점은 서로 명확하다. 피해 면역은 일정 턴 동안 안정적으로 피해를 막아내는 대신, 관통에 뚫린다. 피해 무효화는 턴 제한이 없어 공격을 받지 않으면, 영원히 적용된다. 관통에 뚫리지 않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다만,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거나, 타격 횟수가 많은 스킬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6성 6초월 기준 가장 많은 무효 횟수를 지닌 건 세븐나이츠 델론즈와 (구)사황 연희다. 기본 무효 횟수가 4회로 현존 영웅 중 가장 튼튼하다 볼 수 있다. 델론즈는 추가로 아군 사망 시 별도의 무효 횟수를 1회 충전한다. 파스칼은 어둠의 문 스킬 효과로 2회, 타카는 자신의 아무 스킬 1회 발동 시 1회 충전한다.

충전은 효과를 누적하는 게 아닌 덮어쓰는 방식이니 꼭 기억하자. 예를 들어 파스칼이 2회를 소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어둠의 문을 사용해도, 피해 무효화 횟수는 4회가 아닌 2회로 유지된다. 이는 1회가 남은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다. 3회가 아닌 2회로 갱신되니 플레이에 참고 바란다.

피해 무효화는 타수가 많은 공격이나 화력 집중으로 돌파한다. 성장 던전 '빛의 원소' 공략에 꼭 필요한 정보다. 공격 횟수가 많은 대표적인 영웅으로는 희귀 등급 조커, 소이와 전설 아일린이 있다. 아일린은 앞서 관통 영웅으로 소개했는데, 스킬 공격 횟수가 3회, 2회로 높다. 이건 초월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같으니 안심해도 좋다.

불사를 즉시 없애는 2가지 방법

이제 '턴제 버프 감소' 효과를 확인하자. 세나 리버스는 영웅과 적들이 일정 턴 동안 유지되는 강력한 생존 능력이 있다. 불사 효과가 대표적이다. 사망 시 일정 턴 동안 피해를 받아도 죽지 않는 상태며, 신규 영웅 태오와 세븐나이츠 크리스가 이 능력을 가장 잘 활용한다. 현재 결투장에서 이를 활용한 메타가 유행하는 추세다.

턴제 버프 감소를 동원하지 않아도 불사 상태를 공략할 수 있다. CC기를 걸어 행동을 막고, 턴을 낭비하게 한다. 불사로 맞불을 놓을 수도 있다. 물론, 턴제 버프 감소 요원을 편성해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아, 불사만 없었더라면 클리어인데!'하는 순간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불상사를 막아준다.

실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영웅은 전설 등급에 많다. 출시 기념으로 배포한 에이스와 앞서 언급한 태오, 실베스타, 니아, 루디를 추천한다. 에이스와 루디의 스킬은 버프가 가장 많은 단일 적을 노려 공격한다. 대표적인 불사 영웅 태오가 스스로에게 버프를 부여하기에 저격하기 쉽다.

마지막으로 버프 해제다. 상대의 버프를 지우는 능력이다. 그런데 세나 리버스의 버프 해제가 없애지 못하는 유형이 있다. 먼저 소개한 피해 면역과 피해 무효화, 권능이다. 오해를 막고자 툴팁에도 별도의 설명을 넣었다.

상대의 무적 상태를 없애지 못해 아쉽지만, 불사는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턴제 버프 감소 영웅이 없다면, 불사를 카운터 칠 요량으로 버프 해제 영웅들을 사용하자. 또한 쫄의 피해 감쇄가 열쇠인 우마왕 레이드에선 필수 능력이다. 현재 모든 적의 버프를 제거하는 영웅은 희귀 블랙로즈가 유일하니 꼭 육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