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PUBLISHER: NETMARBLE

[메카 랭킹] 세나 리버스 결투장 지각변동 일으킨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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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신규 마법형 영웅 연희가 등장했습니다. 덕분에 물리 공격 중심으로 흘러가던 결투장 메타가 급변하기 시작했죠. 여기서 국민트리가 주목한 포인트는 메인 딜러 자리의 주인공입니다. '제이브 - 태오' 계보를 이어 연희가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요? 본문의 결투장 통계를 바탕으로 가늠해 보겠습니다.

태오와 함께 메타픽으로 참전한 '연희'

6월 3주차 결투장 팀 편성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 6월 3주차 결투장 팀 편성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규 영웅 연희 등장으로 결투장 픽률이 거세게 요동쳤네요. 당장 포지션별 편성 비율에서 마법형이 1위로 껑충 올랐으니 그녀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픽률에서 피해를 본 건 물리 공격 파티 요원들이었죠. 지난주 결투장을 호령한 태오·아일린·델론즈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럼 연희 관련 영웅의 픽률은 어땠을까요? 대표적인 마법형 영웅인 바네사·유신이 각각 3%, 1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후자는 랭커 사이에서 방어덱이 유행하면서 이를 뚫기 위한 용도로 더 많이 찾는 중이죠. 연희의 마법 공격 버프 패시브와 시너지가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번 메카 랭킹의 주인공 연희는 무려 45.5%의 픽률을 기록했습니다. 첫 기록이 태오만큼의 충격을 주진 않았지만, 천하의 태오도 32.5% 포인트 하락을 피할 순 없었죠. 최소한 다음 신규 영웅이 나오기 전까지는 연희가 결투장 메타를 지휘할 전망입니다.

결투장 특화 '밸런스' 진형

6월 3주차 결투장 진형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6월 3주차 결투장 진형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6월 3주차 결투장 펫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6월 3주차 결투장 펫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결투장 진형에도 꽤 큰 변화가 있었죠. 보호와 밸런스 진형에 19.5% 포인트 등락이 발생했습니다. 서로 변동폭이 같았으니 비율 교환이라 볼 수 있겠네요. 방어 파티를 편성한 랭커들이 늘어나면서 밸런스 진형이 결투장 특화 진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펫의 픽률 변화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역시 방어 파티에서 선호하는 루·파이크가 동반 상승했죠. 포인트는 상태 이상 케어입니다. 픽률이 늘어난 연희·유신의 특기가 상태 이상이니까요. 수면과 마비를 케어하기 위해 펫에서 효과 저항 능력치를 챙긴 것입니다. 반대로 크리가 2위에 오른 이유는 효과 적중을 챙기기 위함이죠. 랭커들의 보이지 않는 수 싸움을 픽률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금주의 베스트·포커스 픽

결투장 등반용으로 좋은 '연희' 공격 파티

선공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한 파티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선공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한 파티 (자료: 국민트리 제작)

연희가 합류한 금주의 베스트 픽입니다. 보호 진형 메인 딜러로 태오를 세운 물리 공격 파티 기반이죠. 메인 딜러가 바뀌진 않았지만, 연희 덕분에 대미지 고점은 더 높습니다. 핵심은 첫 예약 스킬인데요, 연희로 '종말의 영면'을 사용해 최대한 많은 적에게 수면을 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수면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 펫은 크리를 챙겼죠.

만약 방어 파티를 만나 전투가 길어지면 전열 영웅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집니다. 아일린의 감전, 델론즈의 침묵, 연희의 수면, 바네사의 석화로 상대의 행동을 최대한 묶는 것이 두 번째 승리 공식이거든요. 각 영웅들의 초월 단계에 따라 태오 급으로 공격 장비를 세팅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오의 대미지가 부족할 때 이를 보조해 적을 확실히 제압하는 전략이죠.

4서버 7위 '시서' 모험가의 마법 공격 파티

밸런스 진형 '연희·실베스타' 메인 딜러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밸런스 진형 '연희·실베스타' 메인 딜러 (자료: 국민트리 제작)

보조 역할로 구 사황 '로지' 채택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보조 역할로 구 세븐나이츠 '로지' 채택 (사진: 국민트리 촬영)

금주 포커스 픽은 4서버 7위를 기록한 '시서' 님의 마법 공격 파티입니다. 밸런스 진형 딜러 자리에 연희와 실베스타를 배치하고 바네사·유신이 상태 이상으로 보조하는 구성이죠. 아울러 구 세븐나이츠 로지가 전열에 서서 탱커 겸 힐러 역할도 합니다. 아군에게는 부활, 상대에게는 턴제 버프 감소를 걸어 까다로운 존재가 되죠.

모두가 마법 공격 타입 영웅이기에 연희의 패시브를 100% 활용합니다. 더불어 흡혈 능력을 지녀 장기전에 유리한 실베스타가 활약하기 좋죠. 대미지 고점을 경신하면 실베스타의 회복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펫 역시 마법 공격에 특화된 연지를 채택했으니 참고하세요.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저 투표

다들 포디나의 성에서 고전 중인 것 같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다들 포디나의 성에서 고전 중인 것 같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조사한 가장 어려운 공성전 유저 투표 결과입니다. 이번에도 의견이 뚜렷하게 모였군요. 매주 화요일, 아일린이 지키고 있는 '포디나의 성'이 50.6%로 1위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모든 곳이 다 어렵다'는 응답이 41.1%나 있었네요. 따지고 보면 여기에도 포디나의 성이 포함되어 있으니 90%가 넘는 대부분의 모험가가 아일린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7.1% 득표로 크리스가 3위, 그리고 공동 4위에 레이첼, 델론즈가 각각 1표씩 받았네요. 루디·제이브·스파이크는 하나도 못 받은 것을 보니 아일린과 격차가 꽤 납니다. 공성전 콘텐츠도 장소별 난도 격차가 꽤 큰 것 같군요.

장신구 파밍이 주 목적인 악몽 쫄작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장신구 파밍이 주 목적인 악몽 쫄작 (사진: 국민트리 촬영)

신규 영웅 연희 출시 여파로 모험 덱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모험가들의 기초 체력인 '쫄작' 파티 편성에도 여파가 꽤 있었죠. 덕분에 악몽 난도를 주력 영지로 삼은 분들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유저 투표도 쫄작 영지를 주제로 삼았죠.

빠른 클리어가 메리트인 일반 영지, 느리지만 장신구 파밍을 겸할 수 있는 악몽 영지 중 어느 곳을 쫄작으로 이용중 인가요? 아직 악몽을 열지 못했다면 목표로 새긴 쫄작 장소를 투표 바랍니다.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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