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양산형 니케로 지상 탈환? 가능합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커뮤니티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수영복으로 인상을 제대로 남긴 일레그의 ASMR 후기 이벤트와 아이스 팝시클 챌린지가 진행 중이죠. 이 와중 공식 커뮤니티 블라블라에 특이한 도전을 이어가는 유저가 화제입니다. 무려 R등급 양산형 니케로 일반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있었죠. 최근엔 나름 까다로운 보스인 울트라까지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블라블라와 공식 라운지의 이슈를 본문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레그 ASMR

엄청난 수영복과 성능을 동시에 가져온 일레그가 화제죠? 이벤트가 끝나가는 지금, 2편의 일레그 ASMR이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짜릿한 전기 테라피를 받는 지휘관과 일레그의 이야기를 담았죠. ASMR을 감상하고 공식 라운지 이벤트 게시판에 후기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수영복 일레그 한정 아크릴 스탠드, 1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을 상품을 제공합니다.

아이스 팝시클 챌린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아이스크림이 참으로 절실합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까요. 니케들도 무더운 여름을 아이스크림으로 버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추천을 기다린다고 하는군요. 이벤트 게시판에 준비된 공식 이미지를 이용해 니케 테마 아이스크림을 디자인해 공유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특별한 보상은 없지만, 더위에 지친 니케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양산형으로 지상 탈환

공식 커뮤니티 '블라블라'의 이슈를 다루는 블라블라 이슈 코너입니다. 매주 블라블라에 올라온 해외, 국내 유저의 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 처음 소개할 소식은 양산형으로 지상 탈환 중인 한 일본인 유저의 공략입니다. 블라블라 닉네임 'フク郎' 님이죠.

해당 유저가 사용한 조합은 모두 R등급 양산형 니케들입니다. 스토리에서 엑스트라로 나오는 그 친구들이죠. 버스트는 1, 2, 3 모두 있지만, 기본 성능이 가장 낮은 니케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무려 그 울트라가 최종 보스인 26지역까지 격파했습니다. 싱크로 레벨은 318, 오버로드 장비까지 전부 장착한 풀 무장이네요. 일반 난도였다고는 하나, R등급 니케만으로도 공략이 가능한 게 놀랍습니다.

フク郎 님은 '울트라가 고래보다 쉬웠다'라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번 공략에선 iDoll 오션과 iDoll 썬을 사용한 소감도 있었죠. iDoll 오션은 아군 체력 회복, iDoll 썬은 자신의 방어력과 공격력, 최대 장탄 수 증가 버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iDoll 썬의 장탄 수 증가량이 10레벨 기준 787.5%나 되더군요. SSR 니케 사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양산형 니케로 울트라를 쓰러트린 비결이 궁금한 분들은 블라블라에서 확인해 보세요.

유리구두가 안 깨져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공략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보스는 알트아이젠, 마더웨일, 미러 컨테이너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러 컨테이너는 마더웨일 이후 많은 유저가 벽을 느낀 보스로 악명이 높죠. 패턴 중 레플리카 유리구두를 한 방에 파괴해야 하는 기믹 때문입니다.

단 한 발로 유리구두를 파괴하기 위한 스펙을 갖추기가 어려운 것이죠. 모더니아, 크라운 등 빠르게 여러 발로 공격하는 머신건 니케론 공략이 불가능합니다. 저격소총, 런처 타입이 필요하죠. 런처 니케 중에서도 신데렐라는 여러발을 나눠 발사하는 방식이라 파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참고하세요. 해당 기믹을 위해 아인이나 앨리스 등 강력한 저격소총 니케를 육성해야 합니다.

스토리의 감초 ‘얀’

오늘 소개할 니케는 얀입니다. 달란트 스쿼드 소속 니케 중 하나로, 방주에서 대형 마트 체인을 운영 중인 기업가죠. 설정상 루피, 도라를 포함한 달란트 스쿼드를 대중에게 알린 일등공신입니다. 사투리를 쓰는 유일한 캐릭터이며, 일본 음성은 간사이벤, 한국 음성은 경상도, 영어 음성은 텍사스 억양을 사용합니다. 한 캐릭터로 나라별 사투리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얀은 초창기 니케인 만큼 스킬 효과가 간결합니다. 1스킬 '풍비박산'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10초간 차지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합니다. 저격소총, 런처 타입 니케들이 혜택을 받죠. 2스킬 '다다익선'은 풀 차지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5초간 공격력, 크리티컬 확률 증가를 부여합니다. 공격만 해도 발동하는 구조라 그런지 10레벨 기준 공격력 2.77%, 크리티컬 확률 1.33% 정도만 올라가죠. 실제 플레이에 영향이 거의 없는 미미한 수치입니다.

버스트 '일확천금'은 20초 쿨타임 공격형 스킬입니다. 일정 범위를 지정 후 범위 내 적들에게 최종 공격력 비례 피해를 주죠. 추가로 2초간 공격 범위 중심으로 적을 강제 이동시킵니다. 유일하게 얀만 보유한 효과이나, 현재 스토리 공략에서 필요한 능력은 아닙니다.

최근 추가되는 신규 니케와 비교하면 성능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1 버스트 지원형 니케지만, 버스트 쿨타임 감소 능력이 없고, 버프 수치도 낮거든요. 애장품을 통한 강화가 아니면, 앞으로도 사용이 어렵습니다. 캐릭터성이 마음에 든 분이라면, 명함으로 그쳐도 문제없으니 참고하세요.

얀은 의외로 스토리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에서 자주 만납니다. 특히, 수영복 이벤트는 2024년을 제외하고 모두 등장했을 정도죠. 덕분에 수영복 코스튬까지 받았습니다.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건 아니나, 감초 역할은 톡톡히 하죠. 정감가는 사투리가 매력적입니다. 마침, 국내 담당 성우가 울산 출신이라 네이티브 사투리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 주인공 지휘관의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준 업적을 세웠는데요, 관련 에피소드가 궁금한 분들은 얀의 개인 스토리를 통해 확인하세요.

앤더슨 vs 버닝엄

지난 시간 일레그 모드 vs BOOM 모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BOOM 모드의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특유의 메탈 BGM이 큰 역할을 했나보네요. 사실 BOOM은 유명한 'DOOM 시리즈'를 오마주한 게임이라 더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일레그 모드를 좋아한 유저도 적지 않았기에 남은 이벤트 기간 미니 게임을 BOOM 하게 즐겨보도록 하죠.

승리의 여신: 니케 세계관 속 방주엔 3명의 부사령관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직속 상사 '앤더슨'과 이지스 스쿼드 직속 상사 '버닝엄', 그리고 존재감이 옅은 '도반'입니다. 이 가운데 버닝엄과 앤더슨은 유저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는 상사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직속 부사령관을 고를 기회가 있다면, 누굴 상사로 선택할 건가요? 결과는 다음 주 공커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