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리버스 꿀팁] 맞으면 고정 피해를 주는 신규 영웅 '플라튼' 분석

8월 7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대보물시대 쿠폰 코드로 예고된 신규 영웅 '플라튼'이 등장했다. 사실 쿠폰 코드 이전에 '콜트'와 같이 멜키르 시나리오 이벤트에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맛보기 플레이가 가능했던 콜트와 달리, 스탠딩 일러스트만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리부트 이전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관통 고정 피해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원작 팬들에겐 애증의 영웅이기도 하다.

플라튼은 버프 해제와 생명력 전환, 고정 피해 효과를 지닌 지원형 영웅이다. 지원형은 대부분 힐러 포지션이지만, 플라튼의 전투 방식은 조금 다르다. 오로지 자신의 생명력만 회복하고, 적에게 피해를 주는 콘셉트다. 고슴도치 같은 신규 영웅 플라튼을 국민트리가 분석했다.

네 번 맞으면 한 번 돌려주는 고정 피해

플라튼의 대표 스킬은 '이계의 빛'이다. 핵심 능력인 버프 해제와 생명력 전환을 동시에 발휘한다. 대상은 버프가 가장 많은 적 2명이다. 별도의 피해 없이 효과를 적용한다. 전자는 100% 확률로 버프를 2개 지운다. 생명력 전환 비율은 기본 32%며, 스킬 강화 시 25%로 더 강해진다. 

다른 스킬도 살펴보자. ‘심판대행’은 모든 적에게 마법 공격력과 방어력 계수 피해를 2회 준다. 이후 피해량의 일정 비율만큼 본인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스킬 강화 시 피해량과 회복 수치가 함께 증가하며, 생명력 회복은 기본 32%에서 43%로 상승한다. 회복량이 크니 강화를 권장한다.

패시브 ‘네스트라의 가호’의 효과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플라튼의 생명력이 50% 이하가 될 경우, 방어력의 165%만큼 생명력을 회복한다. 전투당 2회 발동하며, 2초월 시 발동 횟수가 3회로 증가한다. 두 번째는 플라튼이 적의 공격을 4회 맞을 시 모든 적에게 고정 피해 1,100을 입히는 효과다. 6초월 시 1,485 피해로 강화된다.

플라튼은 적의 버프를 제거하고, 고정 피해를 주는 탱커형 영웅이다. 오래 버텨야 고정 피해를 계속 줄 수 있다. 자연스럽게 플라튼 운용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가 된다. 아울러 주요 활용처가 될 결투장에선 이계의 빛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이계의 빛에 핵심 디버프가 몰려 있는 점에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현재 결투장 메타는 공격 스킬의 우선도가 높다. 그리고 '일정 횟수 피해 무효화' 효과를 통해 생존력을 확보하는 게 기본이다. 횟수 감소를 위해 공격 스킬이 필수다. 그러나 생명력 전환으로는 그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첫 스킬 사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플라튼은 앞서 소개한 스킬 효과 덕분에 생존력이 높다. 스킬 예약은 2번이나 3번으로 설정해 운용하는 것이 좋다.

세팅은 생존 위주로

플라튼의 장비 세팅 콘셉트는 생존이다. 따라서 공격력보다는 생명력, 방어력, 막기 위주로 구성하자. 그중 방어력 세트 ‘수호자’는 생존 능력은 물론, 계수 증가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막기 확률 세트 ‘수문장’은 생존력이 한층 더 강화된다. ‘성기사’는 단순히 체력만 상승하므로, 수호자나 수문장이 없을 때 대안으로 사용하자.

추천 부옵션은 생명력, 방어력, 막기다. 모두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스탯이다. 반면,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는 피해야 한다. 플라튼의 주요 공격 방식은 고정 피해이기 때문에, 해당 옵션으로는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 공격력 옵션은 방어력처럼 계수에 일부 영향을 주므로, 추천 부옵션 장비가 없을 때 임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