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꿀팁] 환골탈태한 궁수 상향 정보 살펴보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7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직업 밸런스 조정을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건 궁수인데, 놀라울 정도로 성능이 향상됐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바뀌었고, 주목할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했다.

대규모 상향 조정이 이뤄진 궁수, 주목할 스킬은?

지난 밸런스 조정 이후 궁수 스킬이 대폭 상향되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먼저 언급할 건 기본 스킬인 연속사격과 조준사격의 투사체 속도 증가다. 지금까지 궁수는 해당 스킬의 투사체 속도가 느려 죽은 몬스터에게 한 번 더 발사하는 이른바 ‘딜로스’가 자주 발생했다. 이는 궁수가 사냥에서 다른 직업에 비해 효율이 매우 뒤떨어지는 원인이었다.

그러나 밸런스 조정 이후 이러한 단점이 말끔히 해결됐다. 특히, 조준사격 공격 한 번당 한 마리의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면,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 때 사냥 성능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스킬의 전체적인 피해 계수가 올라간 것도 한 단계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게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조준사격의 변화도 파격적이다. 기존 제자리에 서서 쓰던 스킬을 이제 영웅 등급 기준 60% 감소한 속도로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마치 당그리 살내리 춤, 폭풍술사 태풍과 흡사하다. 게다가 조준사격은 다른 스킬과 다르게 사거리가 19m로 매우 길어 도주하거나 추격하면서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건 공용 직업 스킬 바람걸음의 변화다. 영웅 등급 최대 레벨 기준 최종 회피율이 43.04%에서 57%로 무려 13.96%가 상승했다. 게다가 지속 시간도 5초에서 8초로 3초나 증가했다. 덕분에 궁수가 회피 세팅에 해당 스킬을 사용하면, 적의 스킬 대부분을 회피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좋아졌다.

기본뿐만 아니라 바람걸음과 관련한 영웅 공용 패시브 긴급 탈출도 상향됐다. 원래 긴급 탈출은 바람걸음 사용 시 기절을 즉시 해제하는 효과만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론 5초간 최대 레벨 기준 초당 최대 생명력 3%씩 총 15% 회복하는 능력이 추가됐다. 이는 투사 피의 재생과 흡사한 효과로, 생존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부직업으로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는 궁수

지금까지 궁수는 부직업으로 기피하던 직업이다. 그러나 바람걸음의 엄청난 상향 덕분에 이제 PvP에서 부직업으로도 추천하는 직업이 됐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바람걸음의 최종 회피율이 영웅 등급 최대 레벨 기준 57%고, 긴급 탈출 영웅 스킬까지 배웠다면 생명력까지 15% 회복할 수 있다.

궁수 부직업은 모든 직업에게 어울린다. 전사와 투사가 활용해 적을 추격, 도주, 생존에 활용할 수 있고, 쌍검사나 폭풍술사가 활용하면 회피율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외에 공용 패시브 스킬 예리한 화살(방어 무기 공격력 +10), 궁수의 무자비(모든 치명 피해 +2), 고급 등급 궁수의 맹공(공격력 +2), 몰입(최종 피해율, 최종 치명률 증가), 궁수의 강대함(모든 피해율 +4%), 희귀 등급 궁수의 맹공(공격력 +4), 영웅 등급 궁수의 간파(치명 +6), 궁수의 단단함(받는 모든 피해 감소율 +6%) 등 효율적인 종류만 보유하고 있다.

단, 궁수를 부직업으로 활용하려면 영웅 등급 바람걸음과 긴급 탈출이 필수다. 두 스킬을 배우지 못했다면, 이보다는 투사나 당그리, 혹은 폭풍술사를 부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아울러 궁수 부직업은 PvP에서 큰 도움이 되기에 사냥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저주를 계속 초기화할 수 있는 당그리가 더 좋다. 본인이 보유한 스킬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