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꿀팁] 효율적인 학살자·카라쿠다 장비 세팅 추천 방법

이승범 기자 2025.08.24 18:26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지난 업데이트로 학살자, 카라쿠다 등 최상위 영웅 등급 장비를 상향했다. 심연보다 월등히 좋은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는데, 값비싼 장비라 모든 부위를 맞추는 건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서 부담이다. 그러면 어떤 종류를 우선 맞추는 게 좋을까?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했다.

▲ 상향 조정이 이뤄진 카라쿠다 장비, 추천 세팅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무기는 여전히 학살자와 속성을 추천

게라르드 무기가 대폭 상향됐지만, 여전히 PvP는 학살자, 사냥과 보스는 속성 무기 두 세트를 두고 스왑하는 걸 추천한다. 게라르드 무기의 가격이 매우 비싼 게 가장 큰 이유고, 사냥과 보스에서 속성 증폭률을 대폭 높인 속성 무기가 밀리지 않는다. PvP에서도 피해량과 별도로 곱연산되는 PvP 피해율 14.4%가 붙은 학살자의 무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해당 종류를 목표로 맞추던 와중에 게라르드 무기로 바꾸기엔 장점이 부족하다.

단, 두 종류를 매번 교체해 사용하는 게 번거로운 유저라면 게라르드 무기에 모든 방어구, 장신구를 카라쿠다, 라다쿤으로 맞추면 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엄청난 보석이 필요하며,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게 아니다. 상술한 이유로 속성 무기와 학살자 장비 두 종류를 맞추는 걸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두 종류를 스왑하는 유저라면 자연스럽게 방어구와 장신구도 스왑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PvP는 학살자, 사냥과 보스는 심연을 쓰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카라쿠다와 라다쿤 장비가 상향됨에 따라 해당 장비까지 추가하는 게 좋아졌다.

그러면 카라쿠다 장비 가운데 무얼 우선 추가하는 게 좋을까? 가장 추천하는 건 투구와 하의다. 카라쿠다 투구에는 모든 치명 피해가 8이 추가되며, 하의에는 명중이 추가된다. 특히, 모든 치명 피해를 높이는 게 피해량 상승에 큰 영향을 주기에 투구를 가장 먼저 맞추는 걸 추천한다.

어깨와 상의는 카라쿠다를 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사냥과 보스 용도로 속성 무기를 쓰기에 방어적인 능력치가 상승하는 카라쿠다 어깨와 상의를 굳이 심연 대신 착용할 필요가 없다. 카라쿠다 장갑과 신발 역시 모든 치명 피해 능력치가 빠지기에 이보다 심연 장비를 착용하는 걸 더 추천한다.

아울러 이렇게 맞춘 심연과 카라쿠다 장비에는 꼭 다른 종류가 아닌 속성 증폭률 재련을 추가해야 한다. 속성 무기는 증폭률을 높일수록 피해량이 눈에 띄게 변하기 때문에 꼭 2줄 이상, 여건이 안 된다면 1줄 이상 부여하자. 같은 이유로 갈고리도 은빛 여명보다 푸른 대지를 더 추천하며, PvP는 핏빛 너울의 갈고리를 사용하자.

▲ 사냥과 보스 용도라면 심연 장비를 착용해도 좋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속성 무기 사용자라면 꼭 속성 증폭률을 재련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장신구를 살펴보자. 장신구는 허리띠와 귀걸이를 무조건 속성(시아르, 이브나, 두아카)으로 추가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속성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속성 증폭률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만약, 영웅 등급 속성 허리띠와 귀걸이가 없다면, 희귀 등급이라도 착용하자. 이것이 영웅 등급 폭풍, 영광 장비보다 낫다.

다음 팔찌, 목걸이, 반지는 속성 증폭률 장신구가 없기에 라다쿤을 추천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게 발목을 잡는다. 그러니 대체품으로 망각의 팔찌와 +5 강화 이상 영원의 목걸이, 반지를 추가하자. 영원의 목걸이와 반지에 의아해하는 유저가 많겠지만, 반지와 목걸이는 강화 수치를 높일수록 공격력, 치명, 모든 치명 피해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사냥에서 피해량을 생각하면, +3 강화 폭풍 반지와 목걸이보다 +5 강화 영원 반지와 목걸이가 훨씬 저렴하고 낫다. 최종적으로 추천하는 장비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