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혼탑 랭킹] 시즌 초반부터 달아오른 기록 경신 경쟁
'레이븐2'는 지난 9월 3일 혼돈의 탑 시즌 7을 개최했습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2주가 지났군요. 이에 혼돈의 탑 초반부 랭커 현황과 성적을 집계, 정리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전체 랭커 수는 줄었지만, 기록은 점점 나아지고 있거든요. 시즌 6을 거치면서 고점 경신 속도가 참 빨라졌습니다. 랭커들의 성장 속도와 실력이 가파르게 성장한 게 원인으로 풀이되는군요.
현재 혼돈의 탑 기록 고점은 40층 8초입니다. 지난주 ROYAL유혹 님이 달성했으며, 이번 주 노빠끄쓰랄 님이 같은 경지에 도달했죠. 한때 혼돈의 탑 랭킹에서 정점을 누린 랭커인데, 그 시절 닉네임으로 순위에 복귀했습니다.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로군요. 먼저 경쟁자를 떨쳐내고, 홀로 정점에 군림하는 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다른 랭커들도 8초의 벽을 향해 착실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ROYAL꼴랑아빠와 신화Marid, 낭만씨엘 님이 40층 9초 클리어로 공동 3위에 안착했죠. 앞으로 1초만 줄이면, 고점입니다. 계속해서 1초 단위로 순위가 결정되는 살얼음판 같은 경쟁이 이어지고 있네요. 남은 시즌 불꽃 튀는 경쟁이 기대됩니다.

더불어 시즌 6 마지막 집계에서 보였던 '어쌔신 - 나이트레인저 - 디스트로이어' 3강 체제는 빠르게 막을 내렸습니다. 뱅가드 킹보스 님이 구도를 무너뜨렸죠. 이는 두가지 요소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첫 번째로 혼돈의 탑 시즌 초반에는 대개 전체 랭커 수가 줄어듭니다. 아직 기록을 경신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존재하니까요. 실제로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유저가 증가하는 패턴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한 기록 경신 속도 가속입니다. 차트를 통해 확인했듯 레이븐2의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랭커 성적이 빠르게 향상했습니다. 킹보스 님의 기록은 40층 14초로, 기존 기록을 2초 경신했죠. 따라서, 디스트로이어처럼 점유율이 낮은 직업은 시즌 초반 파이 경쟁에 다소 불리합니다. 다시 한 번 디스트로이어가 TOP 20 지분을 높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혼돈의 탑 직업별 TOP 5 랭킹
다음은 레이븐2 혼돈의 탑 기록 경쟁의 최전선을 확인하겠습니다. 버서커와 어쌔신을 제외한 모든 직업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군요. 디스트로이어와 디바인캐스터는 3초, 뱅가드는 2초, 나이트레인저와 데스브링어는 1초를 줄였습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건 디스트로이어입니다. 7월 직업 밸런스 조정 전까지는 약소 직업으로 꼽혔고, 유저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메카 랭킹 직업 점유율과 혼돈의 탑 랭킹 성적이 최하위인 점이 이를 증명했죠. 우수한 기록의 랭커가 존재하긴 했으나, 특정 랭커 1명이 독주하는 형태라 디스트로이어가 강하다는 인상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밸런스 조정 후에는 두 콘텐츠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죠. 끝내 시즌 7에 이르러서는 최고 기록 40층 9초 달성했습니다. 다른 랭커들도 준수한 성적을 냈고요.
어쌔신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이미 전 직업 최고 기록에 도달했기 때문이죠. 현재 환경에서는 40층 8초가 한계점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자연스레 고점 경신 여부 보다 '고점을 얼마나 따라잡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노빠끄쓰랄 님이 같은 위치에 섰고, 5위 킹오브파이터 님도 11초에서 10초로 기록을 줄여 상위 랭커와 격차를 좁혔죠.
버서커는 비록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지만, 3위 이하 랭커들이 하나둘 30초의 벽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총 5명이 10, 20초대 클리어에 성공했죠. 성적 상승세가 조금 더디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겨우 시즌 초반이니 랭커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좋겠네요.
혼돈의 탑 랭커 직업 비율

랭커 직업 순위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엘리멘탈리스트와 디스트로이어의 지분이 뒤집혔죠. 전자의 랭커는 322명이며, 후자는 320명입니다. 정말 미세한 차이로 역전했네요. 두 직업은 지난 시즌 밸런스 조정을 계기로 입지가 크게 엇갈렸는데요, 하향세인 엘리멘탈리스트 랭커가 더 많은 게 의외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이렇습니다. 전체 랭커는 엘리멘탈리스트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경사가 완만한 피라미드 형태입니다. 기록 고점은 40층 15초, 35층을 넘긴 유저는 5명이죠. 반면, 디스트로이어의 기록은 각각 40층 9초와 9명입니다. 같은 피라미드 형태라도 조금 더 뾰족하게 솟은 구도네요. 상위 랭커의 스펙과 성적은 디스트로이어의 우세로 풀이됩니다.
시즌 중반 집계에서는 다시 디스트로이어가 6위를 점할 전망입니다. 8월부터 메카 랭킹에서 디스트로이어 랭커 수가 급증해 엘리멘탈리스트를 크게 추월했고, 혼돈의 탑 랭킹에서도 좋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이번 집계에서 두 직업의 점유율 격차가 너무 적습니다. 결과는 시즌 중반 집계에서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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