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꿀팁] 방어력 무시 전용 딜포터 '에이다' 분석

'승리의 여신: 니케'에 바이오하자드 컬래버레이션 신규 캐릭터 에이다가 등장했다. 원작 코스튬은 물론, 실제로 사용한 폭발형 석궁을 들고나와 고증을 챙겼다. 최근 재평가를 받아 입지가 올라간 베스티: 택티컬 업처럼 '방어력 무시 대미지' 스킬로 무장한 점이 포인트다. 진행 예정인 솔로 레이드 보스가 방어력이 높다고 발표된 만큼 고점을 노리는 유저라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이에 국민트리가 에이다의 스킬 및 성능을 분석했다.

Q. 에이다는 어떤 메커니즘을 지녔나요?
A. 방어력 무시 대미지 효과 탑재 버스트 3으로 아군을 지원합니다.

에이다는 버스트 3 화력형, 전격 코드, 런처 타입 캐릭터다. 모든 스킬 피해가 방어력 무시 대미지와 연관됐고, 해당 효과를 지닌 버스트 3 아군을 보조한다. 

1스킬 '은밀한 지원'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직전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한 버스트 3 니케에게 버프를 제공한다. 버프 효과는 에이다 공격력에 비례해 공격력이 증가, 방어력 무시 대미지 증가, 공격 대미지 비례 회복 능력 부여다. 10초간 유지되며, 방어력 무시 대미지 효과는 해당 능력을 갖추고 있는 니케에게만 적용되니 참고하자. 수치는 10레벨 기준 공격력 60%, 방어력 무시 대미지 50%, 공격 대미지 비례 10%다.

2스킬 '섬광 수류탄'은 추가 공격 능력이다.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중 2초마다 에이다의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을 타깃으로 한다. 그리고 에이다의 최종 공격력에 비례한 방어력 무시 대미지를 가한다. 추가 효과로 에이다가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자신에게 섬광 수류탄 투척 발동 시간 조건을 1초 줄인다. 다른 아군의 풀 버스트 타임 중엔 2초, 자신의 풀 버스트 발동 시 1초마다 추가 공격을 하는 셈이다.

버스트 스킬 '시크릿 에이전트'는 자가 버프를 걸고 무기 효과를 바꾼다. 10초간 공격력 + 방어력 무시 대미지가 상승하고, 차지 속도가 감소하는 대신 차지 대미지가 많이 증가한 한 발 무기로 변경된다. 10레벨 기준 버프 수치는 공격력 40%, 방어력 무시 대미지 42%다. 

Q. 에이다 조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방어력 무시 딜러와 함께 파티를 구성하세요.

성능 점검을 위해 에이다 활용 조합을 실험해 보았다. 1차 실험은 전격 코드, 작열 코드 약점 유니온 보스 사격장 3분 환경에서 진행했다. 에이다의 스펙은 명함, 스킬 레벨 10/7/6이다. 에이다의 버프를 받은 니케는 베스티: 택티컬 업, 아인이다. 

실험 결과 에이다의 단독 피해량이 쓸만했고, 방어력 무시 니케의 화력도 증가했다. 아울러 우월 코드가 아닌 환경인 작열 약점 실험에선 에이다가 버스트를 사용했는데, 준수한 피해량을 뽑았다. 물론, 0티어 이상 픽은 아니다. 0티어 니케와 비교하면 조금 대미지가 낮다. 방어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보스를 상대하는 솔로 레이드나 특정 콘텐츠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이번 솔로 레이드는 방어력이 높은 전격 코드 약점 보스라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0티어 조합에 방어력 무시 니케와 함께 사용하는 2차 실험을 진행했다. 버스트를 사용하지 않은 실험과 버스트를 사용한 조건에서 실험 결과 전자에선 9억, 후자에선 23억의 피해량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약 2.5배가 넘는 차이다. 메인 딜러인 아인과 비교라면, 버스트를 사용한 실험에서 아인이 36억이었다. 우월 코드 옵션은 아인이 84.42%, 에이다가 76%로 8.42% 포인트 차이였다. 더불어 아인은 3코어 강화, 에이다는 명함이다. 대미지 차이는 강화의 차이에서 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아인과 동급, 그 이상의 딜 포텐션을 지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상 개체 요격전 '미러 컨테이너'에서 에이다와 아인을 각각 단독 딜러로 사용해 3차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똑같이 7단계에 도달했지만, 피해량은 아인 단독 채용이 더 높았다. 앞서 이야기한 우월 코드 옵션 차이와 돌파 능력치 차이로 인해 벌어진 차이로 풀이된다. 명함으로 3코어 강화 니케와 큰 차이가 벌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다. 따라서 아인이 없는 유저는 대체 요원으로 에이다를 활용하면 될 것 같다.

Q. 에이다는 얼마나 투자하면 되나요?
A. 컬래버레이션은 하나만 기억하세요, '최소 명함'입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컬래버레이션 한정 캐릭터는 추후 복각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에이다는 이번 기회에 최소 명함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솔로 레이드 고점을 위한 것도 있지만, 혹시 모를 방어력 무시 니케의 추가에 대비해서다.

추가로 10월 2일 바이오하자드 2차 픽업 캐릭터 질 발렌타인이 등장한다. 방어력 무시 대미지로 무장한 퓨어 딜러로, 벌써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솔로 레이드 고점과 페어 캐릭터의 강화를 위해서라도 에이다는 최소 명함을 챙기고, 쥬얼을 정리해 질 발렌타인까지 노려보자.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니케를 시작한 유저라면, 미래를 위해 꼭 챙겨가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