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PUBLISHER: LEVEL INFINITE

[니케 꿀팁] 방어력 무시 퓨어 딜러 '질'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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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한 장 요약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질 한 장 요약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승리의 여신: 니케' 바이오하자드 컬래버레이션 두 번째 기간 한정 캐릭터 '질 발렌타인(이하 질)' 픽업이 시작했다. 먼저 등장한 에이다와 마찬가지로 전격 코드, 방어력 무시 피해 효과를 지녔다. 다만, 서포터 능력을 지닌 에이다와 차이점이 있다. 순수하게 자신의 화력을 높이는 퓨어 딜러다. 그리거 기존 니케, 캐릭터들과 달리 장탄 관련 옵션을 신경써야 한다. 컬래버레이션 기간 마지막 픽업 캐릭터 질의 성능을 국민트리가 분석했다.

Q. 질은 어떤 메커니즘을 지녔나?
A. 일반 공격 계수 증가 및 방어력 무시 대미지가 상승합니다.

오직 자신만 강화하는 퓨어 딜러 질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오직 자신만 강화하는 퓨어 딜러 질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질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격 코드, 버스트 3, 화력형 딜러다. 무기 유형은 소총으로, 최대 장탄이 9발인 특이 케이스다. 장탄 수가 적은 대신 공격력 계수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1스킬, 2스킬의 조건이 전투 시작 시와 최대 장탄 재장전 완료라는 점도 독특하다.

1스킬 '매그넘탄'은 먼저 언급한 조건에 더해 9발 한정으로 일반 공격 대미지 배율이 상승한다. 여기에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자신의 방어력 무시 대미지가 10초간 올라간다. 10레벨 기준 대미지 배율 증가 폭은 30%, 방어력 무시 대미지는 34.99%다.

2스킬 '산성탄'은 동일한 조건에 첫 한 발에 대상에게 지속 대미지를 적용하는 산성탄 버프를 부여된다. 유지 시간은 30초로 꽤 길다. 여기에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10초간 자신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공격력 버프 수치는 10레벨 기준 40.03%다.

버스트 스킬 '슈퍼 캅'은 자가 버프다. 발동 시 탄환을 100% 제거 후 강제 재장전을 진행한다. 이후 10초간 재장전 속도 증가 상태로 고정되고, 명중률 + 공격 대미지 증가 및 일반 공격을 방어력 무시 대미지로 적용한다. 10레벨 기준 명중률 80.78%, 공격 대미지 75%로 상당히 높다. 

Q. 질의 오버로드 옵션은 어떻게?
A. 최대 장탄 수 증가를 제외한 우월 코드, 공격력 옵션을 추천합니다.

최대 장탄 수가 늘어나면, 오히려 대미지가 떨어진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최대 장탄 수가 늘어나면, 오히려 대미지가 떨어진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제 본격적인 성능 실험을 진행해 보자. 실험 장소는 전격 코드 약점 유니온 보스 사격장 3분 환경에서 진행했다. 질의 스펙은 명함, 스킬 레벨 7/7/7, 우월 코드 대미지 증가 34.5%, 공격력 증가 17.28%다.

앞서 질의 1, 2스킬 강화 조건이 9발인 점과 최대 장탄 장전 완료 시 갱신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기본 장탄 9발에 맞춰 설계된 상태라 되려 최대 장탄이 늘어난 상태에선 대미지가 감소했다. 실험 결과 최대 장탄 9발인 상태에선 25억, 최대 장탄 15발에서 23억으로 되려 대미지가 2억이 줄었다. 따라서 질의 오버로드 옵션을 맞출 땐 '최대 장탄 수 증가' 옵션을 배제해야 한다. 필수 오버로드 옵션은 우월 코드 대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가 기본이고, 나머지 한 줄은 크리티컬 확률 증가와 크리티컬 피해량 증가를 추천한다.

우월 코드 대미지 옵션이 낮음에도 7단계 달성이 가능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우월 코드 대미지 옵션이 낮음에도 7단계 달성이 가능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상 개체 요격전 '미러 컨테이너'에서 실험을 이어서 진행해 봤다. 비교 니케는 코어 강화 3, 스킬 레벨 10/10/10, 우월 코드 대미지 증가 84.42%의 아인이다. 실험 결과 질은 7억 8,000만, 아인은 10억을 찍었다. 우월 코드 대미지 옵션 차이만 49.92% 포인트 차이가 났음에도 의외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피해량 격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결국 두 개의 실험군이 7단계에 도달했다. 최고 보상이 7단계부터인 걸 생각하면, 아인이 없는 유저에겐 에이다와 마찬가지로 질의 도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Q. 질은 무조건 뽑아야 할까?
A. 솔로 레이드 고득점을 노린다면 명함, 아니라면 살짝 고민이 필요합니다.

전격 코드 니케풀이 의외로 튼튼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전격 코드 니케풀이 의외로 튼튼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렇다면, 질에게 쥬얼과 고급 모집 티켓을 투자해야 할까? 이는 유저의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다. 니케풀이 적은 신규 & 복귀 유저는 질을 최소 명함을 뽑는 게 좋고, 니케 풀이 충분한 유저는 고민이 필요하다. 만약, 이번 솔로 레이드에서 고점을 달성하고 싶은 유저는 질을 챙겨가고, 아니라면 굳이 투자할 필요성이 적다.

에이다와 다르게 질은 퓨어 딜러다. 조합에 끼어들어 갈 여지가 있는 에이다와 달리 기존 전격 코드 니케들의 대체제가 되기엔 어렵다. 특히 앞서 실험에서 비교한 아인이라는 방어력 무시 대미지 니케가 존재하기에 더 그렇다. 기존 유저라면, 통상 니케라 성장과 코어 강화가 쉬운 아인의 성능이 더 좋다. 질은 다시 육성해야하기 때문이다.

이후 다른 솔로 레이드에서 방어력이 높은 보스가 등장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예측에 불과하다. 여기에 더해 10월 말엔 3주년이 시작된다. 주년마다 강력한 필그림 니케가 추가되었기에 이를 노리는 유저는 쥬얼과 고급 모집 티켓을 보존하는 게 좋다. 그러니 질의 한정 모집 투자엔 심사숙고한 후 재화를 투자하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zenon322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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