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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세나 리버스 '카일' 첫 픽률 45.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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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신규 영웅 카일과 아킬라 합류로 PvP 메타가 뒤집어졌죠. 결투장부터 총력전과 길드전, 심지어 공성전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카일이 활약 중입니다. 직격탄을 맞은 건 결투장이었는데요, 카일과 어울리는 새로운 조합을 발굴하면서 관련 영웅들의 픽률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비로소 플라튼 메타가 뒤집히는 분위기네요.

희비 엇갈린 '카일 & 플라튼' 픽률 변화

10월 4주차 결투장 팀 편성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0월 4주차 결투장 팀 편성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카일 등장으로 공격형 파티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이전에 나온 아멜리아와 카구라가 공격 파티를 위한 빌드업이었고, 카일이 마침표를 찍은 것 같네요. 45.3%로 4위에 올라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가 견인한 다른 공격형 영웅들의 상승폭도 예사롭지 않군요. 카구라와 파이가 각각 26%, 25.3% 포인트 상승했고, 콜트도 16% 포인트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결투장 메타를 장기 호령했던 플라튼이 하락의 늪에 빠졌습니다. 지난주 8.7% 포인트가 빠졌던 것에 이어 22.3% 포인트가 추가로 내려가면서 낙폭이 커졌죠. 픽률 3위를 유지하긴 했으나, 콜트와 바네사에게 추월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주력 멤버로 함께 편성했던 멜키르·실베스타·아멜리아 역시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죠. 특히, 마법형 영웅들의 하강이 두드러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마법형 영웅이 하락 추세를 보인 건 아니죠. 마법형이지만 범용성이 좋은 바네사는 오히려 픽률이 5.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마법형 영웅인 쥬리도 1% 포인트 약진하며 선방했죠. 이른바 '카일 공덱'을 내세운 랭커 사이에서는 둘 중 바네사를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보호 진형·이린'의 귀환!

10월 4주차 결투장 진형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0월 4주차 결투장 진형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10월 4주차 결투장 펫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0월 4주차 결투장 펫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카일의 활약에 맞춰 진형 픽률도 급격한 변화를 맞았죠. 플라튼 진형이라 불리는 공격이 19.3% 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하락 비율 수치가 플라튼의 낙폭과 거의 비슷하군요. 반대로 보호 진형은 21.7% 포인트나 올랐습니다. 플라튼 예시와 마찬가지로 카일과 보호 진형의 픽률 변동폭이 나란한 결과죠.

펫 픽률은 '카일 vs 플라튼' 구도와는 다른 모양새죠. 이린이 22.7% 포인트나 올라 1위로 자리 잡은 가운데, 루가 34%대를 수성하면서 선방했습니다. 파이크도 6.7% 포인트 하락에 그쳤는데요, 원인은 영웅·진형 픽률과 다르게 또 다른 파티의 지표가 반영된 결과라 그렇습니다. 루와 파이크를 즐겨 찾는 건 플라튼 조합뿐만 아니라 방어덱도 마찬가지거든요. 즉, 두 펫의 픽률은 플라튼 마법덱과 방어덱 비율을 합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금주의 베스트 픽

약점이 없다! '카일 - 파이 - 카구라' 공격 조합 

속공이 밀리면 승부가 크게 기울지만, 역전 기회도 있는 조합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속공이 밀리면 승부가 크게 기울지만, 역전 기회도 있는 조합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금주의 베스트 픽은 플라튼을 물러나게 한 카일의 공격 파티입니다. 보호 진형 정면에 '파이 - 카구라 - 콜트 - 바네사'를 세우고, 카일이 뒷자리의 메인 딜러로 활약하는 구성이죠. 스킬 예약은 보통 카구라의 석화를 시작으로 적의 행동을 묶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후에는 카일 스킬을 빠르게 사용해 단시간 강력한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 승리 플랜이니 참고하세요.

팀 속공 합계가 낮아서 선공을 뺏기고, 상대가 똑같은 전략을 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상황에서는 카구라가 먼저 쓰러지는 쪽이 의외로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그녀가 불굴 상태로 들어가면 아군 공격형 영웅들의 디버프를 치료하고, 역공을 몰아칠 수 있거든요. 예약 스킬이 모두 풀려 스킬을 의도대로 사용할 순 없지만, 상황에 따라 역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킬 적중 유무와 적을 쓰러트리는 순서, 또는 공격 타깃에 따라 예상치 못한 변수를 창출하는 것이 공격형 파티 특유의 재미 요소죠.

금주의 총력전 픽

11라운드 단독 선두 '손오공'

'손오공' 님의 총력전 5팀 편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손오공' 님의 총력전 5팀 편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규 영웅이 대거 합류한 손오공 모험가의 5팀 편성입니다. 총력전 전설 등급 진입과 동시에 6,680점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죠. 파티는 순서대로 '제이브 방덱 - 플라튼·아멜리아 마덱 - 카일·로지 공덱 - 태오 공덱 - 오를리 마덱'입니다.

물리 공격 조합을 카일과 태오로 나눠 두 파티를 운영하는 구성이 재밌네요. 전자는 '카일 - 델론즈 - 파이'로 공격형 3인을 조합해 카일 패시브 조건을 맞췄습니다. 여기에 카구라 대신 같은 역할을 담당할 로지와 니아를 편성했죠. 덕분에 아군 부활과 턴제 버프 감소, 적 쿨타임 증가, 감전 등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유틸 능력을 갖췄습니다.

카일 파티에서 떨어져 나온 카구라는 태오 공덱에 합류했죠. 똑같이 보호 진형으로 태오가 메인 딜러 자리에 착석하고, 그의 화력을 더해줄 '카구라 - 아일린 - 에이스'를 정면에 내세웠습니다. 전투 지속력이 좋은 콜트가 태오를 지원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카일 파티보다 화력이 모자라는 것을 대비해 이린을 태오에 붙이고, 카일 파티에는 리첼을 배치한 손오공 님의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저 투표

하필 태오가 제일 앞자리라 만만했던 걸까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하필 태오가 제일 앞자리라 만만했던 걸까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첫 강림 원정대 시즌이 끝나자마자 두 번째 프리 시즌이 열렸죠. 강력한 구 사황 환영들을 실제로 마주해 보니 어땠나요? 세나 리버스 공식 라운지 분위기는 '생각보다 할만했다'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2팀 편성이 필요해 공략에 대한 부담을 느낀 모험가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환영이 가장 쉬웠는지가 지난 유저 투표 주제였죠.

결과는 태오가 가장 쉬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50.4%로 1위에 올랐고, 이어서 연희, 카일, 카르마 순서였죠. 표심을 보니 태오를 제외한 나머지 환영 중에선 연희가 조금 더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각자 보유한 영웅과 육성 상황에 따라 비율이 균등하게 나올 것 같았지만, 예상이 빗나갔군요. 이번 프리 시즌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모든 길드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과거 소환 픽업이 열렸던 PvE 특화 영웅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과거 소환 픽업이 열렸던 PvE 특화 영웅들 (사진: 국민트리 제작)

강림 원정대 출시로 재평가에 들어간 영웅들이 많아졌죠. 지나간 과거 영웅 픽업 소환을 회상하며 '그때 더 달렸어야 했는데!'라고 외치는 모험가들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세나 리버스에서 소환 픽업이 다시 열린 케이스는 태오가 유일한데요, 그를 제외하고 다시 열리길 바라는 픽업 소환 영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투표는 현재 메타가 급변하는 PvP 분야를 제외한 PvE 특화 영웅을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realwis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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