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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리버스가 처음? '콘텐츠 내비게이션'을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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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콘텐츠 내비게이션'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콘텐츠 내비게이션'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0.5주년 행사의 풍성한 보상 덕분에 신규 모험가들이 늘었다. 세나 리버스는 개성 넘치고 다양한 영웅들이 많은 만큼 콘텐츠도 방대한 편이다. 오롯이 혼자서 공략하는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길드 단위로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콘텐츠도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모험가를 위해 콘텐츠 내비게이션을 마련했다. 참고로 여기서 추천하는 순서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그래도 참고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의 전반적인 루트를 파악할 수 있다. 아직 세나 리버스에 대한 파악이 덜 됐거나, 향후 목표를 세우지 못한 모험가라면 콘텐츠 길잡이로 활용하길 바란다.

베테랑도 예외는 없다! 모두가 챙기는 기본 콘텐츠 4종

세나 리버스의 기초 체력 '쫄작'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세나 리버스의 기초 체력 '쫄작'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세나 리버스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본 시스템이 바로 상기 사진의 '쫄작'이다. 세나 리버스는 어떤 영웅이든 30레벨을 달성하면 반복 의뢰 보상으로 유료 재화인 루비 20개를 제공한다. 영웅을 키우려면 모험을 돌면 되는데, 여기에 필요한 재화는 '열쇠'다. 따라서, 매일 자연 회복량을 영웅 30레벨 성장을 반복해 루비를 수급한다. 일련의 과정이 세븐나이츠 시리즈 원작에서 쫄작이라 불렸는데, 세나 리버스에서는 공식 시스템으로 들어와 공식 명칭이 됐다.

나아가 이렇게 수급한 루비로 열쇠를 더 구매하면 일정량은 루비 이득만 보는 구간도 있다. 루비 손해를 보더라도 골드나 장신구 같은 부수익이 많아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열쇠를 최대한 많이 구입해 쫄작에 매진하면 된다.

악몽 난도 진입이 첫 번째 목표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악몽 난도 진입이 첫 번째 목표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그럼 자연스럽게 모험 영지 돌파에 신경을 쓰게 된다. 영지가 높아질수록 당연히 공략 난도가 올라서 점점 고 스펙을 요구한다. 여기서 첫 번째 목표는 일반 14-50 클리어다. 공략에 성공하면 악몽 난도가 열리는 구간이라 그렇다. 이 이후로는 악몽 1-1 쫄작의 효율이 좋다. 해당 난도부터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데, 특히 전설 장신구는 부활·불사·권능 같은 특수한 효과를 지녀 PvP의 핵심 아이템으로 통한다.

모험 공략에서 가장 유용한 영웅은 멜키르다. 마법형 3인을 구성했을 시 발동하는 '마력 역류' 상태 이상 덕분이다. 따라서 쫄작과 영지 돌파를 모두 고려한다면 마법형 영웅인 '연희'를 추천한다. 아울러 악몽 난도부터는 2팀을 구성해야 하므로 나머지 파티는 광역 물리 공격이 뛰어난 카일이 적합하다.

영웅 진화에 필요한 '원소' 수급처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영웅 진화에 필요한 '원소' 수급처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렇게 콘텐츠 곳곳에서 활약하는 영웅들은 소환으로 획득 시 대부분 4성이다. 6성으로 키우려면 타입에 맞는 원소가 재료로 들어간다. 이를 수급하는 콘텐츠가 바로 성장 던전이다. 불·물·땅·빛·암흑 다섯 가지가 있으며, 마지막 골드 던전은 원소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골드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던전이다.

성장 던전 목표는 최대 보상을 받기 위한 10단계 공략이다. 속성마다 고유 기믹이 있으니 이를 파악해서 공략하면 된다. 도전을 거듭해도 잘 모르겠다면 성장 던전 화면 하단의 '공략' 버튼을 눌러보자. 모든 던전 핵심 기믹과 이를 풀 수 있는 핵심 영웅들을 표기해 정석 공략 시 큰 도움이 된다.

정석이 아닌 공략의 필수 영웅으로는 '세인'을 가장 추천한다. 땅·빛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던전 모두 기믹을 무시하고 세인만으로도 할만하다. 아울러 후술할 레이드에서도 메인 딜러로 활약하기에 겸사겸사 키워 놓으면 계속 사용하기 좋은 영웅이다.

장비 보상이 걸린 '레이드' 3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장비 보상이 걸린 '레이드' 3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세나 리버스에서는 영웅도 중요하지만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장비 세팅이 필요하다. 세나 리버스에서 영웅 육성이라고 하면 초월 단계를 뜻하기도 하는데, 사실상 장비가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장비 보상이 걸린 레이드를 꾸준히 공략해야 한다. 모험과 마찬가지로 열쇠를 소모하지만, 보스마다 매일 '장비 추가 혜택' 5회를 제공하므로 합계 15회만 꾸준히 돌아도 좋다. 

레이드에서 꼭 필요한 메인 딜러 영웅은 '세인·파스칼·에스파다'다. 각각 레이드 보스를 하나씩 담당하고, 이를 보조하는 서포터로 '비스킷'이 있으면 좋다. 비스킷은 PvE 분야 서포터에서 대체제가 없으니 향후 길드 콘텐츠를 대비해 꼭 위시 리스트로 얻길 바란다.

시간이 남을 때 즐기기 좋은 '결투장·무한의 탑'

장비 보상이 걸린 '레이드' 3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장비 보상이 걸린 '레이드' 3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결투장은 세븐나이츠 PvP 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콘텐츠다. 입장권인 '결투의 증표'는 20분마다 1개씩 충전되며, 최대 10개를 보유할 수 있다. 다른 콘텐츠를 하다 보면 10개가 가득 찬 상황으로 손실이 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한 경기 한 경기 시간이 제법 걸리고, 아직 성장 중인 시기라면 다른 콘텐츠를 우선하는 것이 낫다. 충분한 스펙을 갖춘 후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시간이 나면 즐기면서 분위기를 익혀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 얻는 '승자의 메달'은 승패와 상관없이 얻을 수 있다. 등급에 비례해 더 많이 챙길 수 있으나, 일정 등급에 올라서면 매월 2만 개를 수급할 정도는 충분하다. 하필 2만 개인 이유는 상점에서 '4성 전설 장신구 상자'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재화는 '빛나는 스킬 강화석'을 교환하도록 하자. 등급이 높아서 승자의 메달이 더 남는다면, 열쇠나 영웅 소환권을 교환해도 된다.

현재 무한의 탑 최고층은 300층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현재 무한의 탑 최고층은 300층 (사진: 국민트리 제작)

무한의 탑과 시련의 탑은 아예 입장 재화가 없는 PvE 콘텐츠다. 매 층 기믹을 파훼해 공략하면 골드, 열쇠, 영웅 등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육성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 높은 층에 도전할수록 공략 시간이 상당히 긴 콘텐츠다. 따라서 다른 즐길 거리가 없을 때 한 번에 여러 층을 오르는 걸 권한다. 중간중간 머물만한 곳은 50층 단위이며, 여기서 전설 등급 영웅을 비롯해 '(구) 세븐나이츠'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앞서 모험 분야에서 소개한 멜키르가 여기서도 활약한다. 사실상 모험과 공략 방식이 거의 동일하므로 적의 능력을 보고 파티를 조정하되, 멜키르 조합을 꼭 활용해 보자.

더 큰 길드로 나아가고 싶다면 '공성전·강림 원정대·길드전'은 필수

길드 스펙의 척도가 되는 '공성전' (사진: 국민트리 제작)
▲ 길드 스펙의 척도가 되는 '공성전'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세나 리버스 이해도가 오르면 이제 길드에 가입할 차례다. 대부분의 강한 길드는 이른바 '컷 점수'를 설정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척도가 바로 공성전 점수다. 매일 다른 기믹을 지닌 세븐나이츠를 상대해야 하므로 많은 영웅이 필요하고, 세나 리버스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콘텐츠다. 신규 길드원의 공성전 점수를 살피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해도에 있다.

대신, 여기서 활약하는 영웅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다. 필수 영웅으로는 PvE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서포터 비스킷과 메인 딜러 '타카·루리'다. 전자는 물리 공격 파티, 후자는 마법 공격 파티의 핵심 요원이다. 첫 목표는 모든 성 100만 점 달성이다. 개인 보상으로 얻는 '공성전 도전 훈장'의 최대치가 100만 점이라 그렇다. 이를 모아서 상점에 가면 '세븐나이츠 소환권'과 교환 가능하다.

많은 보상이 걸려있는 '강림 원정대'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많은 보상이 걸려있는 '강림 원정대' (사진: 국민트리 제작)

모험 분야에서 악몽 영지가 있다면, 길드 PvE 콘텐츠에는 강림 원정대가 있다. 공성전의 강화 판이라 이해하면 편하다. 똑같이 70턴 동안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데, 다른 점은 2팀 구성이라는 점이다. 어떤 보스든 100만을 넘기면 2라운드로 넘어가면서 점수 고점을 노리는 모드로 바뀐다. 이때 1팀은 퇴장하고 2팀이 등장하므로 영웅 편성 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그만큼 어려운 콘텐츠라서 첫 목표는 1팀 100만 점으로도 충분하다. 매일 입장권을 하나씩 지급하므로 시즌 기간 동안 누적 1,000만 점만 달성하면 개인 보상도 모두 챙길 수 있다. 여기서 얻는 '파괴신의 파편' 8천 개를 모으면 '(구)사황 소환권'과 교환 가능하다. 그리고 각 환영을 쓰러트릴 때마다 길드원 전체 (구)사황 장비를 얻는다. 레이드 장비와 달리 정해진 옵션이 붙어있어서 즉시 강화 후 실전 투입이 가능한 매력적인 보상이다.

세나 리버스 PvP 분야 엔드 콘텐츠 2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세나 리버스 PvP 분야 엔드 콘텐츠 2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성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엔드 콘텐츠에 도전할 타이밍이다. 총력전은 최대 5팀, 25명을 편성해 자동 매칭으로 승부를 겨루는 PvP 콘텐츠의 정점이다. 등급마다 편성하는 팀 개수가 달라서 성장 체감을 느끼기 좋지만, 육성 초반에 총력전 편성까지 신경쓰기가 녹록지 않다. 애초에 결투장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달성해야만 열리므로 천천히 파티를 다듬어도 괜찮다.

3:3 구도로 맞붙는 길드전은 길드 방침에 따라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 총력전과 마찬가지로 방어에 최대 5팀을 구성해야 하며, 길드장의 재량에 따라 배치하는 콘텐츠라 단순 길드원이라면 초반에는 개입할 여지가 적다. 대신, 공격권을 사용할 때는 보유한 영웅을 자유롭게 투입할 수 있으니 상대의 배치를 보고 공략에 도전하며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괜찮다. 길드마다 콘텐츠 방침이 다르니 꼭 의논해서 참여하길 권한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realwis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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