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레이븐2 나이트레인저·버서커 인기 상승세

'레이븐2' 클래스 변경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여기에 서버 이전 시즌을 더했죠. 랭커 직업 점유율과 서버별 인기 직업 순위가 흔들리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에 대격변이 일어났고요. 클래스 변경권은 12월 3일 새벽 4시 59분, 서버 이전권은 12월 2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느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 차트에서 중요한 기준은 건슬링어입니다. 업데이트 후 막 일주일이 지난 신규 직업이고, 점유율이 안정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첫 집계에서 전체 점유율 공동 3위를 달성해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습니다. 최근 혼돈의 탑 랭킹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도 인상적입니다. 

아쉽게도 건슬링어는 스타트 대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전체 점유율이 1.8% 포인트 감소해 순위가 2계단 미끄러졌고,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에서도 존재감이 줄었습니다. 그 자리는 나이트레인저와 버서커가 가져갔네요. 나이트레인저가 1위에 등극한 서버가 부쩍 늘었고, 버서커도 상승 기류에 올라탔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건슬링어의 입지 변화는 전체 직업 점유율에서 두드러집니다. 앞서 언급했듯 점유율을 1.8% 포인트 잃었고, 공동 3위에서 6위로 내려갔죠. 여기서는 데스브링어, 어쌔신의 지분 변동 폭과 비교해야 합니다. 두 직업의 지분 변동 폭은 건슬링어보다 적습니다. 즉, 건슬링어는 경쟁이나 상대적 격차가 아닌 체급 차로 밀려났다는 뜻입니다. 물론, 신규 직업 등장 후 순위 정착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건슬링어는 생후 2주차이니 조금 더 지켜보시죠.

글로벌 직업 분석

레이븐2 글로벌 리전은 건슬링어 업데이트 후 파이 경쟁이 활발해졌습니다. 건슬링어는 첫 집계 성적인 3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점유율은 11.7%로, 지난주대비 0.2% 포인트 감소했죠. 그러나 4위 어쌔신과 큰 격차를 벌렸기에 순위 역졍 걱정은 덜어도 좋습니다.

한국 리전 서버별 인기 직압 차트에서 경쟁하던 나이트레인저, 버서커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버서커는 파이를 0.5% 포인트를 모아 데스브링어와 간격을 좁혔지만, 나이트레인저는 무려 1.3% 포인트 손실을 겪었네요. 감소한 수치는 디바인캐스터가 흡수해 왕좌를 더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길드 던전 랭킹 기록

직업 순위 차트가 활발하게 변화하는 것과 달리 길드 던전 랭킹은 경직하기 시작했습니다. TOP 8 랭커 길드의 순위에 변동이 없네요. 그중 8위 ROYAL무신A의 5초 단축 외에는 기록 경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경쟁의 무대는 9위 이하 길드에게 넘어갔죠. TOP 8 길드는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 투표 주제는 2026년 상반기 로드맵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개인 거래의 압승입니다. 61.6%의 지지를 얻었군요. 레이븐2에서는 유저들이 거래를 위해 서버 이전을 하거나 공식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곤 합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경제 활동을 바라고 있군요. 2위는 신규 길드 콘텐츠, 3위는 대규모 이벤트와 컬래버레이션 행사 등이었습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레이븐2는 현재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핵심은 이벤트 재화 BLACK CARD를 모아 상점에서 고가치 아이템을 구매하는 겁니다. 그중 여러분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