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인터뷰] 소통이 곧 힘이다! 세나 리버스 '각성' 길드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똘똘 뭉친 모험가들을 만나는 길드 인터뷰 시간입니다. 세븐나이츠 원작을 했던 모험가라면 각성을 잊지 못하죠. 메인 스토리에 맞춰 영웅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신규 스킬을 개방해 시원한 성장감을 느낄 수 있었던 콘텐츠입니다. 세나 리버스에서도 5월 중 해당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죠. 그리고 때마침 오늘 소개할 길드, 각성을 만났습니다. 이름만큼 실력도 대단한 곳인데요, 이들이 얻은 각성 스킬은 바로 '소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의 길드 스토리를 본문을 통해 들어보세요.
길드전 소통과 함께 발전한 '각성'

Q. 간단한 길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길드전 중심으로 각종 길드 콘텐츠 in50을 목표로 즐기는 각성 길드입니다.
Q. 각성이라니, 정말 반가운 이름이군요.
A. 세븐나이츠 팬이라면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름이죠! 예상했다시피 각성은 세븐나이츠 원작의 성장 시스템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세나 리버스 유저들에게도 익숙하면서도 상징적인 단어인데요, 그만큼 여기서는 각성이라는 단어 자체의 파급력이 대단합니다.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영웅이 한 차원 더 강해진다는 의미로 통할 정도니까요.
그래서 우리 길드명으로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에 머무르기보다, 길드원들과 함께 계속 성장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였어요. 마침 세나 리버스에서도 곧 각성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라, 5월이 더욱 기대됩니다.
Q. 길드 창설일은?
A.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픈과 동시에 창설했습니다. 지금 길드장인 제가 창설한 것은 아니고, 2025년 8월경에 기존 초대 길드장 님의 개인 사정으로 길드장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운영 방향을 새롭게 정비해 리뉴얼했죠.
당시에는 단순히 길드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명확한 목표를 가진 경쟁 길드로 성장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길드 운영 체계와 가입 기준을 다시 정했고, in100 진입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죠. 다행히 길드원분들이 마음을 맞춰줘서 추진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길드를 이어받은 시점이 우리 각성에게 또 다른 각성이 아니었나 싶네요. 처음부터 완성된 길드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마음이 뭉쳐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습니다.
Q. 홍보는 주로 어떻게 했나요?

A. 주로 공식 라운지 '길드 홍보 게시판'을 이용하고요, 게임 내에서는 채널 홍보 기능을 활용합니다.
Q. 길드 홍보 포인트는?
A. 각성 길드는 in50을 지향하는 경쟁 길드지만, 무조건 빡빡하게 운영하진 않습니다. 길드전이나 강림 원정대처럼 핵심 콘텐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포인트죠. 그 외의 부분에서는 최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공성전은 소탕 점수 기준 300만 점 이상이 나오면 자유롭게 소탕을 쓰면 됩니다. 아울러 강림 원정대 초입인 구사황 토벌도 매일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날짜를 정해 부스터를 활용하는 쪽으로 유도하죠.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자율에 맡기는 식입니다. 집중해야 할 콘텐츠만 힘을 쓰면 되니까요.
Q. 길드전도 사이트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A. 길드전 마이너리그가 나올 정도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제법 많죠. 그래서 각성 길드는 자체 길드전 정보 페이지를 구축했고, 길드원들도 이를 적극 활용합니다. 방어팀 편성 시, 추천 조합을 요약 이미지로 제공하며,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정보도 사이트에서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죠. 또한 길드원이 자신만의 공격팀이나 방어팀을 제안하고, 실전 사용이 가능한 세팅을 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길드전에 진심인 우리에게 딱 맞췄죠.
그 덕분에 길드 오픈 채팅방은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의 장이 됐습니다. 길드전 외에도 서로 즐겨 쓰는 콘텐츠 덱을 공유하고, 상대 맞춤 전략을 자연스럽게 모두가 함께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면 단순히 개인 스펙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 지성을 이용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죠. 함께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방식입니다.
Q. 길드의 매력은?
A. 함께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각성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결과만 보고 모인 것이 아니라 모든 성장에 서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순위권을 바라볼 정도로 올라왔으나, 사실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어요. in100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길드전 후반부 매칭에서 강한 길드를 연달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연패를 기록하면서 목표했던 100위권 진입에 실패했죠. 이에 시즌 종료 후 많은 길드원이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시기가 각성에게는 전환점이 됐어요. 당시 결과만 보고 떠난 분들이 아닌 진짜 길드원이 남아 성장의 주축이 됐습니다. 격려 분위기를 다시 잡아 소통했고, 서로 도우며 극복해 내 길드가 훨씬 끈끈해졌죠. 그 이후로 다 함께 고민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Q. 지금의 콘텐츠 성적은 길드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군요.
A. 맞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길드전 사이트가 문을 열었어요. 이를 만든 운영진의 노력과 함께 길드원들의 열띤 호응이 시너지를 빚었습니다. 덱 공유와 전략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속을 채운 덕분이죠. 운영진과 길드원 모두 손발이 착착 잘 맞는 강한 목표 의식과 따뜻한 소속감이 공존하는 곳으로 각성했습니다.
Q. 신규 길드원을 받는다면 어떤 분을 원하나요?

A. 이제는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위치가 된 만큼 기본적인 스펙이나 콘텐츠 참여도에 일정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이 소통이죠.
길드원 누구나 바쁜 현실 일정 때문에 콘텐츠를 놓칠 수도 있고, 실수를 하거나 컨디션에 따라 아쉬운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통하는 것이죠. 미리 이야기해 양해를 구하거나 실수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특히 길드전에서 빛을 발하죠. 세나 리버스의 길드전은 길드원들이 함께 전략을 맞추고, 협력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이렇게 소통이 가장 중요한 길드전을 부담이 아니라 순수 재미로 즐길 수 있는 마인드라면 누구나 환영이에요!
Q. 자리가 가득 찬 상황에서 가입을 원하면 어떻게 하나요?
A. 각성 길드는 일종의 대기 가입도 가능합니다. 함께 전략을 고민하고, 오래 즐겁게 게임하실 분들이라면 시간이 약간 걸리더라도 미리 귀띔해 주세요. 조금 부끄럽지만, 세나 리버스에서 단연코 가장 좋은 길드라 자부합니다!
어디든 진심인 길드원이 많아 최신 정보 습득 가능!
Q. 최근 공성전, 강림 원정대 점수와 등급은?

A. 공성전은 모든 요일 EX+ 등급이고, 강림 원정대는 6억 살짝 못 미치는 점수로 46위를 달성했어요. 한 명이 빠진 29명이었는데, 이 정도는 거뜬합니다.
Q. 특별히 신경 쓰는 공성 요일이 있다면?
A. 아무래도 고득점이 어려운 화·수요일이 신경 쓰였죠. 그래도 이제 공성전 모든 요일 최고 등급이 나와서 소탕 위주로 운영합니다.
Q. 강림 원정대 공략 방침은?
A. 앞서 설명했듯 부담 없이 참여하되, 필요한 목표치만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방향입니다. 구사황은 열린 시점부터 금요일까지 자유로운 참여를 권하죠. 충분한 여유를 두고 금요일에 부스터를 사용해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파괴신 역시 마감일인 일요일까지 자유롭게 횟수를 소진하면 끝이죠. 대신 조금 더 편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오픈 채팅 방에 참고할 만한 영상이나 공략 정보를 공유합니다. in50을 지향하 는만큼 다들 잘 응하고 있어요. 특정 점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도 부담을 최대한 덜고, 길드원 모두 따라올 수 있는 적정선을 지킵니다.
Q. 최근 공성전, 강림 원정대에서 주목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A. 강림 원정대와 달리 공성전은 길드 차원에서 보상 메리트가 다소 떨어지죠. 동기 부여를 삼기 어려워서 무리하게 이제는 높은 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EX+ 등급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터치하지 않아요.
반대로 강림 원정대는 우리 각성뿐만 아니라 모든 길드가 성장하는 분야죠. 그래서 지금은 제한선이 제법 오른 편입니다. 다들 조금만 살살해주세요!
Q. 결투장 점수가 높거나, 독특한 전략을 구사하는 길드원이 있다면?

A. 결투장 분야는 '히트야' 님을 소개하고 싶어요. 프로필 사진에 루디를 걸어둘 정도로 방덱에 애정이 깊고, 실제로 방덱 세팅과 운영 실력도 남다른 분입니다. 상급 결투장에서 10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을 증명했죠. 일반 결투장에서도 가장 치열하기로 소문난 1서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길드 내 결투장 꿈나무들에게 방덱을 전도하는 분이죠.
Q. 최근 추가된 전설 영웅 평가가 궁금합니다.
A. 미스트는 길드전 잠재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어요. 방어팀에서는 속공을 높게 세팅했을 때 많은 변수를 만들고, 공격팀에서도 특정 조합 공략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점수를 주는 포인트는 '공포' 디버프죠. 즉사를 다루는 것과 동시에 공포로 상대 영웅을 제한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연구를 거듭할수록 가치가 오를 것 같아요.
나타는 공성전을 겨냥한 PvE 영웅입니다. 단시간에 6초월을 달성한 길드원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간접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확실히 영웅 자체의 성능은 좋습니다. 다만, 콘텐츠가 문제예요. 현재 공성전 고점을 내기 위한 동기 부여나 보상 매력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라서 미스트처럼 깊게 분석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콘텐츠 우선순위상 가볍게 살피는 정도입니다.
Q. 구 세나 5인 중 각성 길드원이 뽑은 베스트 픽은?

A. 최근 구 세나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겔리두스입니다. 선정 이유도 같은 맥락이긴 하나 길드 내에서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길드전 방어팀으로 항상 겔리두스 6초월을 세워둔 분들이 여럿 있거든요. 처음에는 밈처럼 여겼는데, 실제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단순 성능보다는 길드전 연속 방어 성공이라는 좋은 기억과 재미를 선사한 영웅이죠. 이제 어디든 겔리두스가 있으면 항상 든든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각성에게는 성능픽이자 애정픽 구세나랍니다.
Q. 신규 콘텐츠 '실시간 결투장' 길드 내 후기는?
A. 실시간 결투장은 평가가 꽤 갈리는 편이에요.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참여하는 분과 흥미를 갖지 못하고 거의 참여하지 않는 분으로 나뉩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콘텐츠죠.
치밀한 전략을 강조한 PvP 콘텐츠였으나 개인적으로는 그 맛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상대와 수를 주고받는 조합 선택, 밴픽, 심리전 요소가 더 깊게 작동하길 기대했으나 단순 패싸움이 됐죠. 그래도 향후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돌발 레이드'는 어땠나요?
A. 먼저 보상이 아주 만족스러운 콘텐츠입니다. 장비 파밍 난도를 낮추고, 이른바 '4옵션 장비'를 이전보다 많이 얻을 수 있는 점에서 호평이에요. 공략 난도도 기존 레이드를 열심히 했던 분이라면 익숙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용하는 영웅도 거의 같아서 육성 부담도 없었고요.
조금 아쉬웠던 건 '돌발'이라는 이름에 물음표가 붙었던 점이죠.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등장하거나, 기존 콘텐츠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는 돌발이 아니라 단순 고정 PvE 콘텐츠 하나 추가된 느낌에 그쳤어요.
각성의 길드전 연구 결과!
Q. 각성의 길드전 현황과 방침이 궁금합니다.

A. 지난 시즌 34위, 이번 시즌은 43위로 마감했어요. 목표는 안정적인 in50 유지입니다. 강제적인 오더보다는, 길드원 각자 자유롭게 판단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해요. 특정 상대를 일일이 지정해서 공격 오더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공격 금지 위치를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각자 상황에 맞춰 칼을 소모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렇고, 핵심은 해당 과정 중 이뤄지는 소통이에요. 길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콘텐츠인 만큼 철저히 현황을 공유합니다. 예컨대 어려운 상대나 특이한 세팅이 있는 경우 별도의 길드전 채팅방에서 상황을 알리고, 어떤 덱으로 공략하면 좋을지 바로 논의에 들어가는 그런 흐름입니다.
덕분에 길드원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을 쉽개 타개할 수 있어요. 가능한 가장 승산이 높은 방법으로 후회 없는 길드전을 즐깁니다. 이를 토대로 자체 길드전 사이트에 데이터를 쌓는데요, 방어팀 조합, 공격덱 추천, 주요 덱 족보를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사용법도 쉬워서 다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실제로 사이트 도입 이후 길드전 과정의 체계가 잡혔고, 성적도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Q. 인상 깊었던 길드전 상대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어느 시즌이었는지 가물가물한데요, 해당 시즌 마지막 길드전에서 언월 길드를 만났던 전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각성은 in100을 목표로 달리고 있던 시기였는데, 그 경기를 이기면 운이 좋을 경우 in50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길드원 참여도가 매우 높았고, 열정도 가득 찬 상태였죠.
경기 내용도 치열했습니다. 후반부까지 한두 번의 공격 성공 여부가 승패를 가를 정도로 팽팽했는데요, 길드 채팅방 분위기는 거의 월드컵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누군가 공격에 성공하면 다 같이 환호하고,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새벽까지 채팅방이 쉬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전투 결과, 승리를 거머쥐었죠. 언월이 훨씬 강한 길드였기에 해냈다는 기쁨도 컸습니다. 예상했던 in50 진입은 실패했지만 당시 길드전 집중력과 응원 열기는 아직도 많은 분들의 추억에 남아있어요. 무엇보다 길드원 모두 뜨겁게 몰입하고 응원한 순간이라 너무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Q. 각성 길드에서 활용하는 길드전 핵심픽은?
A. 핵심이라 부를만한 것들이 정말 많은데, 여포 덱을 대비한 '태오 - 바네사 - 프레이야' 조합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 같아요. 길드 참모라 할 수 있는 '카르말' 님이 고안한 조합인데, 세부 세팅을 공개할 순 없습니다. 궁금하면 우리 각성에 합류하세요!
Q. 길드전에서 특별히 인기 조합·영웅이 있다면?
A. 최근 떠오른 파티는 '트루드 - 미스트 - 겔리두스'가 있어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인데, 세팅만 잘 갖추면 상대 입장에서 굉장히 까다로워서 어리둥절할 겁니다.
길드전에서 특히 인기 있는 영웅은 손오공이에요. 출시부터 지금까지도 길드전에서 빠진 적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딜이면 딜, 힐이면 힐 다재다능하고, 속공을 활용한 함정 세팅도 가능하거든요.
사람 냄새나는 각성 특유의 유대감, 그리고 소통
Q. 특별히 소개, 자랑하고 싶은 길드원은?
A.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길드원이 너무 많아서 감히 몇 분만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기준을 정하고 딱 세분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길드 가입일 기준으로 오랜 시간 함께한 세분이죠. 혹시 내가 리스트에 없다고 섭섭해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웃음)

앞서 참모라며 살짝 소개한 카르말 님, 길드전 연구의 달인이에요. 부길마를 맡아서 길드 운영에 많이 기여한 분입니다. 저 다음으로 가장 오래 있어준 든든한 식구죠. 길드 순위를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과금으로 아주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실력자입니다. 왜 참모라고 칭했는지 알 것 같죠? 특유의 전략과 세팅 디테일에 한계가 없음을 증명한 분이랍니다. 여담으로 최근 길드전 공격이 잘 안 풀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답을 찾아서 카르말 님이 꼭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PvP 부문에 카르말 님이 있다면, PvE에는 '한식' 님이 있습니다. 아까 나타 6초월 성능을 업데이트 날 바로 구경할 수 있었던 게 바로 한식 님 덕분이에요. 그 정도로 PvE 콘텐츠 애정이 깊은 분이고, 실제 공성 점수나 강림 원정대 점수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길드 근간이 되는 콘텐츠라 역시 든든한 기둥 같은 길드원이죠. 다만, 매번 도망가려고 해서 어떻게든 도망치지 않도록 열심히 붙잡고 있답니다.

'청룡PKGv' 님은 앞서 두 분을 섞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재다능해서 어떤 콘텐츠든 모범을 보이는 분입니다. 결투장과 총력전 세팅 등 광범위한 지식을 갖춰 길드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아요. 무엇이든 늘 열정적으로 참여해서 저도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 상급 결투장 in100 테두리를 목표로 달리는 걸로 아는데, 꼭 달성할 수 있도록 길드원 모두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각성 길드의 목표는?
A. 각성은 앞으로도 지금 기조를 유지하고, 세나 리버스의 재미와 사람 냄새가 조화를 이룬 길드로 운영할 겁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적인 재미는 길드원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과정에 나오는 재미입니다. 단순 개인 스펙만으로 결과를 내기보다, 각자의 연구와 고민을 나누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즐기길 원해요.

또 한 번 강조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소통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오래 게임을 하게 만드는 힘은 같은 공감대를 갖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응원하는 사람 대 사람의 유대감이라 생각해요. 그러려면 길드장인 저부터 길드 환경을 잘 가꿔나가는 것이 가장 큰 책임이자 목표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세나 리버스가 질릴 때도 있고, 콘텐츠가 잘 안 풀려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순간순간 길드를 통해 함께 극복하고, 결국에는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각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오프라인 모임도 계획에 있나요?
A.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길드 내에서 오프라인 모임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향후 길드전이 있는 날에 맞춰 한 번쯤 모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세나 리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세나 리버스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꼭 해야 하는 숙제 콘텐츠보다 모두가 능동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 늘어나길 원해요. 솔직히 지금 길드 입장에서는 길드전을 제외하면 전략 고민이 필요한 것들이 없습니다. 함께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을 것 같아요. 원작도 그랬지만, 세나 리버스는 길드 단위로 즐길 때 훨씬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Q. 끝으로 길드원에게 한마디!

A. 부족한 길드 마스터를 믿고 따라와 주고, 결과가 좋지 않았던 때에도 남아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각성 길드원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운영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여러분 덕분에 저 역시 세나 리버스를 더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길드원 사이를 넘어, 함께 고민하고, 웃고 응원하며 즐기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각성 길드원이 오래오래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고, 저도 더 좋은 길드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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