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전서버 전쟁' 시스템 등장


▲ 전서버 전쟁 시스템 추가 (사진출처: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2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적대 선포 및 전쟁이 가능한 '전서버 전쟁' 시스템을 추가했다. 기존에 같은 서버 안에서만 가능하던 혈맹 전쟁을 전체 서버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전서버 전쟁 선포권’을 사용해 타 서버 혈맹에게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전쟁 선포를 하기 위해선 레벨, 인원, 기간 등 조건이 있다. 전쟁 선포권은 블루다이아 또는 혈맹 주화로 구매하거나 혈맹 기부 시 획득할 수 있다. 단, 구매 횟수 제한이나 기부하는 아이템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개수가 다르니 참고하자.

전쟁 선포권은 ‘일반 선포’와 ‘무조건 선포’ 2종류로 나뉜다. 무조건 선포는 선포 후 48시간 동안 항복할 수 없고, 선포받은 혈맹이 응대 시 즉시 전쟁이 시작된다. 응대하지 않더라도 준비 기간 종료 시 곧장 전쟁이 시작한다. 항복으로만 승패가 결정되며, 종전 합의나 동맹 혈맹 참전은 불가능하다. 전쟁은 월드 던전 및 탐욕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전서버 혈맹 전쟁이 벌어질 무대인 ‘월드 던전’의 1구역에 입장 제한 조건이 변경됐다. 이전에는 요새/성을 보유한 혈맹의 혈맹원이라면 입장할 수 있었지만 이제 550레벨 이상이어야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시 피의 증거 3,000개가 필요한 것은 동일하다.

여기에 월드 던전 전용 핫포인트가 신설됐다. 핫포인트 사용 상태로 월드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 처치 기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차감되고, 획득 보상량이 증가한다. 월드 던전 네임드 몬스터와 각성 몬스터를 처치할 때는 핫포인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더불어 월드 던전 네임드 몬스터의 출현 주기와 처치 보상, 일반/각성 몬스터의 처치 보상이 변경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레볼루션 커뮤니티를 참고하자.


▲ 월드 던전 시스템 및 보상 개편 (사진출처: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