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승리의 여신: 니케 '퀀시' 덕분에 명중률 재조명

안녕하세요. ‘승리의 여신: 니케’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신규 니케 퀀시: 이스케이프 퀸(이하 괴도 퀀시) 덕분에 많은 유저가 잊고 있던 요소가 재조명돼 화제입니다. 자동 전투 시 명중률이 수동 전투보다 떨어지는 보정이 있었는데, 명중률이 중요한 괴도 퀀시를 사용하면서 이목이 쏠렸거든요. 해당 이야기와 한 주간 나온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커뮤니티 소식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협동작전 ‘알트아이젠’

▲ 이번 보스는 전격 코드 약점 알트아이젠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협동작전 알트아이젠이 11일 오후 12시에 시작합니다. 유저 사이에서 열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보스죠. 약점은 전격 코드이며, 적정 사거리는 가장 먼 FAR입니다. 저격소총, 머신건 니케를 사용하는 게 좋죠. 기간은 10월 11일~10월 13일 23시 59분까지입니다. 다른 유저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고 부서진 코어를 수급하세요.

퀀시 덕분에 밝혀진 자동 전투 ‘명중률’

▲ 괴도 퀀시덕분에 자동 전투 명중률 보정이 재조명됐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신규 니케 괴도 퀀시는 획득하셨나요? 지금까지 나왔던 기관단총 니케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0티어 니케 홍련: 흑영과 비교될 정도의 성능을 입증했죠. 그리고 유저들은 퀀시 덕분에 잠시 잊고 있던 요소 한 가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자동 사격과 수동 사격이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자동 사격으로 진행하면, 명중률이 감소하죠. 수동으로 조준해도 자동 사격 기능이 켜져 있으면 명중률이 떨어집니다. 지금까지 런처, 저격소총 등 명중률을 크게 신경 써야 할 고성능 니케가 없었던 게 커 해당 부분을 신경을 쓴 유저가 적었었죠. 그러나 퀀시 등장에 따라 이 부분이 조명되었으니, 수동 조작을 하는 유저라면 자동 사격 옵션을 끄고 전투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정의 과도단 리더 ‘팬텀’

▲ 엘리시온 타워의 구세주 팬텀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오늘의 주인공은 스토리 이벤트의 주인공 팬텀입니다. 매우 눈에 띄는 복장과 가면을 쓰고 있는 괴도 니케죠. 낮엔 사서로 일하며, 가면을 벗고 다닙니다. 자신이 괴도라는 걸 아무도 모를 거란 착각을 하는 중이지만, 사실 누구나 괴도라는 사실을 알고 있죠. 

팬텀은 수냉 코드, 화력형, 소총 니케입니다. 지난 괴도 퀀시와 같은 수냉 코드 딜러죠. 랩쳐가 다수 나오는 전장에서 유리하며, 이외에도 고유 디버프가 상당히 강력해 유저 사이에서 꾸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스킬을 살펴보죠. 1스킬 '괴도의 예고장'은 일반 공격 명중 시 예고장 상태가 아닌 랩쳐라면 예고장 디버프를 걸고, 자신에겐 괴도의 단검 버프를 부여합니다. 예고장 디버프는 방어력 감소, 괴도의 단검은 3중첩까지 쌓이는 명중률 증가 버프입니다. 예고장 상태인 대상을 공격하면 1발에 공격 대미지 강화 효과가 누리죠. 대신 해당 효과는 '랩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PvP에선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2스킬 '괴도의 시선'은 1스킬 괴도의 단검 버프에 따라 발동합니다. 최대 중첩 상태라면 예고장 상태의 대상에게 최종 공격력 비례 추가 대미지를 입히고 예고장 디버프를 제거하죠. 더불어 자신에게 3중첩까지 쌓이는 분배 대미지 증가를 제공합니다. 해당 효과는 버스트 스킬 사용 후 중첩이 제거되죠. 더불어 상시 효과로 일반 공격 10회 공격 시 5초간 공격력 증가와 10초간 분배 대미지 증가도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 수치는 10레벨 기준 85.12%로 리타의 버스트 스킬보다 수치가 높죠. 

버스트 '비기 괴도 난무'는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비례 분배 대미지를 입힙니다. 적의 숫자에 따라 대미지가 분할되어 들어가는 방식으로, 적이 1명일 경우 모든 대미지가 들어가죠. 2 스킬의 중첩 효과와 함께 발동하면 대미지가 크게 증가합니다.

팬텀은 적이 다수 나오는 전장에서 활약하는 니케입니다. 그렇다고 단일 보스를 상대로 약한 것도 아니죠. 다만, 스킬 효과가 난해하고, 주로 보스 콘텐츠가 많은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기존 니케보다 우선순위가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소총이라 버스트 수급률이 낮은 점도 한몫합니다. 대신 엘리시온 타워에선 활약해 기존에 타워 공략이 막힌 분들에겐 구세주라 할 수 있겠네요.

▲ 어지러운 팬텀의 맞춤법 (사진: 국민트리 촬영)

팬텀은 괴도가 아닌 사서라는 본직이 있다고 소개했죠. 사서는 흔히 알고 있듯이 도서관의 장서를 관리하는 직업으로, 무엇보다 책을 많이 접합니다. 그런데 팬텀은 이러한 직업과 어울리지 않는 크나큰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맞춤법 빌런이라는 겁니다. 

스토리에서 '말'을 할 때는 느껴지지 않지만, 블라블라 대화를 보면 실체가 드러나죠. 본인도 자각은 하고 있는지 맞춤법 검사기를 돌린다고 하나, 팀명인 정의 괴도단을 정의 과도단으로 적을 정도로 맞춤법 파괴가 심각합니다. 팬텀의 개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를 볼 때 이 점을 숙지하고 감상하는 걸 추천합니다.

M.O.G EX 어디까지 클리어했나요? 

▲ 목단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이보다 잘 어울릴 순 없겠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정의의 괴도를 잘할 것 같은 니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3명의 니케가 선정됐죠. 우선 1위는 목단입니다. 협객을 추구하는 목단의 캐릭터성이 괴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 같네요. 2위는 드레이크입니다. 개인 스토리 등에서도 나오지만 빌런을 추구하면서 선행을 많이 하다 보니, 스스로 '하하하! 나는 괴도다!'라고 말할 것 같군요. 3위는 라플라스입니다. 히어로 등장이 아닌 괴도 등장하며 유리창을 와장창 깨며 등장할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번 투표 주제는 'M.O.G EX 어디까지 클리어했나요?'입니다. 1주년 이벤트 당시 등장했던 미니게임 M.O.G가 상시 콘텐츠로 편입됐죠. 유저 사이에선 '니탕특공대', '니케 서바이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인기가 높았거든요. 상시 콘텐츠가 되면서 신규 캐릭터와 합성 무기, 클리어 보상을 추가했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미니 게임 스테이지를 어디까지 클리어했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공커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