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날카로운 관능의 낫 '사술사' 개선 완료
10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신규 직업 사술사의 무공 밸런스를 조정하고, 마수전 콘텐츠 보상을 개선했다. 동시에 새로운 6주년 미션 이벤트를 열어 보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다가올 크리스마스 행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블소 레볼루션의 스물두 번째 직업, 사술사 등장 2주차다. 그동안 모인 유저 피드백을 담은 첫 패치를 했다. 골자는 대미지 비중이 큰 무공의 사용감 개선이다. 대표적인 예시는 사술사 기본 자세에 있는 '핏빛안개'다. 해당 기술은 피해량은 높으나, 상대를 맞히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핏빛안개의 피해 지대가 적을 따라가도록 했다. 적중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개선이다.
'공간붕괴'도 좀 더 매섭게 조정했다. 공격 적중 시 넉백 효과를 추가해 원거리 직업인 사술사의 무공 운영이 훨씬 유리해질 전망이다. 필살 자세의 '참격'은 피해량, 무적 판정, 효과 범위 3종을 모두 상향했다. 핵심은 피해량이다. 2초식의 '격노' 중첩 피해량을 최대 5중첩에서 3중첩으로 줄인 대신, 중첩당 피해량을 4%에서 7%로 높였다. 참격의 예열 시간을 줄이고, 대미지 고점을 소폭 상향한 셈이다. 여기에 공격 범위를 넓히고, 무적 시간을 늘려 사용감을 대폭 개선한 점은 덤이다.
사술사 상향과 함께 개선한 마수전은 블소 레볼루션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PvP 콘텐츠다. 보상이 넉넉지 않아도 순수하게 재미로 즐기는 유저가 많았는데, 이번 개선이 콘텐츠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보상 '마수의 증표'를 '빛나는 마수의 증표'로 업그레이드해 아이템 교환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이제 보상으로 '빛나는 마수의 상자'에서 각종 핵심 재료를 챙길 수 있어 마수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블소 레볼루션의 6주년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벤트가 열렸다. '6년의 여정, 힘찬 발걸음!' 미션은 신령의 탑, 랭킹 던전 클리어 등을 통해 각종 재료를 챙길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무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와 '고대 축복의 결정' 50개를 손에 넣는다.
추후 열릴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출석부'는 접속만 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행사다.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7일 출석을 마치면 '최상급 고대 무기 복구석'을 지급한다. 이번 업데이트, 이벤트 관련 내용은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