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2 컷툰] 공포 요소 덜어낸 워리어의 좌충우돌 프롤로그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에서는 다크 판타지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잔혹함과 음울함,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끊이질 않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이하 POE 2)'도 마찬가지인데, 캐릭터 생성 화면이 좋은 예시다. 전대미문의 연출로 많은 유저가 충격을 받았다. 물론, 이게 끝이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면, 여기저기서 공포스런 소재가 쏟아진다. 이런 키워드를 찾아보는 것도 POE 2의 재미 중 하나다.

POE 2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이후 시점을 다룬다. 전작은 무척 방대한 신화 체계와 스토리를 갖췄고, 이를 정리하거나 파고드는 유저가 많았다. POE 2도 마찬가지다. 얼리 액세스 단계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와 떡밥을 담아 흥미를 끈다. 포럼과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를 정리한 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던 중 기자는 'POE 2의 메인 스토리를 만화로 정리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포물에 약하거나 스토리를 스킵한 유저가 있을 거라고 말이다. 이에 메인 스토리를 반영하되, 패러디로 공포 요소를 덜어낸 만화를 준비했다.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고 생각이 든다면, 여러분이 떠올린 게 맞다. 줄거리는 캐릭터 생성 후 본격적으로 POE 2를 시작하는 프롤로그 부분이다. 주인공 워리어의 좌충우돌 프롤로그를 감상하자.

평화로워요 레이클라스트, 워리어의 좌충우돌 프롤로그

▲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전에 냉기 저항 보상부터 챙겨야겠구나! (사진: 국민트리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