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AFK 꿀팁] 상대를 약화시키는 '방감&치피저' 디버프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AFK(이하 킹오파 AFK)'는 파이터 액티브 스킬에 있는 버프와 디버프를 종류별로 골고루 갖춘 팀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간에는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 증가, 방어력 증가와 배리어 버프가 있는 파이터를 확인했다. 이번 시간에는 국민트리가 상대를 약화시키는 디버프 방어력 감소, 치명 피해 저항 디버프 파이터를 정리했다. 단단한 적들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효과들이니 덱 1자리 정도는 해당 디버프 파이터로 채우자.

Q.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파이터는?
A. 쉔, 야마자키, 크라우저를 추천

▲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줄 수 있는 파이터 6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있는 주요 파이터는 6명으로, 레전드 등급 쉔, 야마자키, 크라우저 3명과 유니크 등급 아테나, 모모코, 장거한 3명이 있다. 높은 등급 파이터의 디버프가 더 큰 폭으로 상대방의 방어력을 낮춘다. 

▲ 육성하면 방어력 감소와 기절을 뿌리는 디버퍼로 거듭나는 쉔 (사진: 국민트리 촬영)

쉔은 액티브 스킬 ‘격권’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2턴 동안 [방어력 감소 LV 4] 디버프를 부여한다. 해당 디버프에 걸린 적은 방어력이 40% 감소한다. 해당 스킬은 단일 공격으로, 디버프를 1명에게만 걸 수 있는 점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이후 살펴볼 파이터들 역시 단일기에 디버프가 있어 쉔 만의 단점은 아니다.

5성으로 승급할 경우 패시브에 ‘전열 편성 시, 최대 HP가 20% 상승’하는 효과가 추가되며, 7성 달성 시 피니시 스킬에 [기절] 디버프가 추가된다. 피니시 스킬 ‘천장폭진격’은 전체 대상 공격이라 기절 디버프 추가는 큰 메리트다. 어느 정도 육성이 이뤄지면, 전열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방어력 감소와 기절 디버프를 뿌리는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꽤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너지 효과는 ‘격노’로, 게임 오픈과 함께 열렸던 격노 시너지 픽업에서 얻을 수 있었다. 첫 픽업 파이터였던 쿠사나기 쿄와 함께 쓰는 유저들도 꽤 많았다. 피니시 스킬의 피해를 높여주는 시너지, 쉔의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어우러져 쿠사나기 쿄의 피니시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든다.

▲ 반격이 주요 기믹인 야마자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야마자키 역시 쉔처럼 단일 액티브 스킬 ‘폭탄 박치기’에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있다. 스킬 레벨과 감소 수치도 같다. 야먀자키는 패시브 스킬 효과로 자신의 반격 확률이 45% 증가한다. 더불어 5성까지 육성하면 패시브에 반격으로 입히는 피해가 50% 증가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7성에서는 피니시 스킬에 기절이 추가되고, 10성에서는 증가하는 반격 확률이 70%까지 오른다. 

야마자키는 적의 공격을 맞아가면서 반격으로 꾸준히 적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과 방어력 감소를 뿌리는 역할이다. 다만, 상대가 장풍형 공격을 사용하면 반격이 나가지 않아 패시브가 무용지물이 된다. 

▲ 크라우저는 방어력 감소보다 지속 대미지가 메인 효과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크라우저는 장풍형 액티브 스킬 ‘카이저 웨이브’에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있다. 다만, 크라우저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보다 상태이상에 특화된 효과들을 갖췄다. 피니시 스킬 ‘기간틱 사이클론’은 전체 대상 스킬로,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2턴간 동상 디버프를 부여한다. 동상에 걸린 적은 매턴 크라우저의 공격력의 160% 피해를 받는다. 

그리고 패시브 스킬 ‘강자의 품격’ 효과로 자신이 부여한 지속 피해의 피해량이 50% 늘어난다. 지속 피해를 광역으로 뿌리고, 그 대미지를 높이는 지속 딜러 역할이다. 

크라우저가 5성이 되면 동상 디버프가 3턴 지속으로 바뀌고, 7성에 도달하면 피니시 스킬에 빙결 디버프가 추가된다. 빙결에 걸리면 자신의 턴에 행동이 불가능하다. 10성이 되면 패시브로 증가하는 지속 피해의 피해량이 100%로 오른다. 강력한 동상 지속 대미지와 빙결 군중 제어기, 방어력 감소 디버프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파이터다.

▲ 레전드 등급의 하위 호환인 방어력 감소 디버퍼 3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소개한 레전드 파이터 3명이 없는데, 방어력 감소가 필요하다면 하위 호환인 유니크 파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테나, 모모코, 장거한 3명 모두 방어력을 30% 낮추는 [방어력 감소 LV 3] 디버프가 있다. 아테나는 10성 달성 시 마비 디버프가, 장거한은 기절 디버프가 추가된다. 모코코는 피니시 스킬에 지속 피해를 주는 감전이 기본으로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다 레전드 등급 파이터를 얻으면 교체하자. 

Q. 상대의 치명 피해 저항을 낮추고 싶다면?
A. 레전드 파이터 김갑환, 이진주를 채용

▲ 상대의 치명 피해 저항을 낮춰야 나의 치명타가 극대화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치명 피해 저항 디버프를 보유한 4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치명 피해 저항’ 스탯은 치명타 피격 시 적에게 입는 피해량을 낮춘다. 즉, 상대의 치명 피해 저항을 낮출수록 나의 치명타 피해가 더 크게 들어간다는 뜻이다. 많은 유저들이 치명 관련 스탯을 핵심으로 여기고 우선 챙기고 있는데, 치명 피해 저항 디버프까지 챙긴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레전드 파이터에서는 김갑환, 이진주가 해당 디버프를 갖췄고, 유니크 파이터에는 린, 고로가 있다.

▲ 치명 피해 저항, 치명 저항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김갑환은 액티브 스킬 ‘반월참’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2턴간 [치명 피해 저항 감소 LV 4] 디버프를 부여한다. 해당 디버프에 걸린 적은 치명 피해 저항이 60% 감소한다. 더불어, 7성까지 승급하게 되면 피니시 스킬에 [치명 저항 감소 LV2] 디버프가 추가된다. 상대의 치명 저항이 10% 감소한다. 나의 치명타가 적에게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로 반격 확률이 45% 오르고, 10성에 도달하면 70%가 오르게 된다. 앞서 방어력 감소 디버프에서 소개한 야마자키와 비슷하게 반격이 주요 기믹이라고 볼 수 있다. 김갑환 하나만 잘 키워도 상대의 치명 피해 저항, 치명 저항을 낮출 수 있으니 눈여겨보자.

▲ 패시브 효과로 적 처치 시 쿨타임이 50% 감소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진주 역시 김갑환과 같은 치명 피해 저항 감소 디버프를 액티브 스킬에 갖췄다. 그리고 7성 달성 시 치명 저항 감소가 피니시 스킬에 추가되는 것까지 같아 역할이 꽤 비슷하다. 패시브 스킬에서 차이가 나는데, 적 처치 시 남은 턴 쿨타임이 50% 감소한다. 적을 처치할수록 쿨타임이 줄어 더 많은 대상에게 치명 피해 저항 감소 디버프를 줄 수 있다. 

▲ 레전드 파이터가 없으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린과 고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유니크 등급 파이터를 기용해서 치명 피해 저항을 챙길 수도 있다. 해당 등급에는 린, 고로 2명이 있으며, 상대방의 치명 피해 저항을 45% 낮춘다. 그 외 피니시, 패시브 스킬이 특별히 유용하지는 않으니 레전드 파이터를 얻기 전까지 임시로 채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