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꿀팁] 효율적인 ‘노동력’ 수급 방법과 소모처 정리

‘아키에이지 워’의 노동력은 다양한 콘텐츠에 쓰인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수급량과 소모량이 천차만별인데, 수급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더라도 재료 제작에 집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남아도는 재화로 취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규 콘텐츠 '길드 보스' 등장 이후 이야기가 달라졌다. 보스 소환에 필요한 재료 생산에 길드원 각자의 노동력이 들어가다 보니 보스를 매주 소환하기 위해선 노동력 수급에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이에 아키에이지 워 국민트리가 노동력의 효율적인 수급 방법과 소모처를 정리했다.

매일 10회, 각 마을 3단계 의뢰를 수행

노동력의 가장 대표적인 수급처는 각 마을에 있는 의뢰 게시판이다. 캐릭터 당 매일 10회 수행할 수 있으며, 난도는 총 3단계 구성이다. 이때 핵심은 최고 등급인 3단계 의뢰만 수행하는 것이다. 단계마다 얻는 노동력 차이가 상당히 크다.

게시판에 3단계 의뢰가 없다면 새로고침을 해 의뢰 목록을 갱신하자. 금화로 모든 기회를 다 소모하면 보석을 써야 한다. 이때 보석을 사용하지 말고 다른 마을로 이동해 의뢰 게시판을 살피자. 마을마다 게시판 의뢰 새로고침 횟수를 공유하지 않는 걸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얀 숲' 지역 기준, 게시판 의뢰 10회를 모두 3단계로 완료하면 총 2만 7,500의 노동력을 수급할 수 있다.

재료 제작 시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을 조심!

먼저 살펴볼 노동력 소모처는 제작이다. 아이템 종류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제작에 들어가는 노동력이 상당하다. 대표적인 제작 아이템은 역시 재료인데, 희귀 등급 재료 1개를 일반 등급부터 만들어 올라가면 노동력이 총 1,400이나 필요하다. 자동 사냥을 통해 쌓아 놓은 재료를 별 생각 없이 한 번에 제작하면 노동력이 순식간에 바닥난다. 따라서 중요한 아이템 제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 재료 제작은 잠시 미뤄두는 것을 권한다.

이때는 오히려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 보석을 사용해야 하기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고급 등급 이상의 재료 아이템 가치는 제작에 들어간 소량의 골드와 노동력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노동력이 급할 때 좋은 '원기의 비약'

무역품 구매로 소모하는 노동력은 많은 편이 아니다. 다만, 길드 보스 재료를 생산한 직후라면 소량의 노동력마저 부족한 경우가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긴 시간 자리를 비우기 직전에 무역품을 선적하지 못하면 손실로 이어지는데, 이 경우 '원기의 비약' 사용을 추천한다. 매일 시간이 충전되는 '마다나의 연구소'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고, 사용 시 100 노동력을 얻는다. 많은 양을 제공하진 않으나 무역품을 구매하기 딱 알맞은 정도이므로 물약 상태로 모아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부족하면 '부 캐릭터' 이용, 남을 때는 '길드 보스' 재료로

앞서 살펴 본 활동을 하는데 노동력이 부족하다면, 부 캐릭터를 이용하자. 의뢰 횟수는 같은 계정, 같은 서버 내 각 캐릭터끼리 공유하지 않아 각자 이용이 가능하다. 노동력 역시 공유하지 않아 저마다 쌓아둘 수 있다. 반면, 무역은 같은 서버 내 캐릭터가 공유하는 콘텐츠라 부 캐릭터로 접속해 배를 출항시키고 메인 캐릭터로 보상을 받으면 메인 캐릭터의 노동력을 아낄 수 있다.

아이템 제작에서도 노동력 절약이 가능하다. 창고를 이용해 재료를 부 캐릭터로 옮긴 후 제작하고, 완성한 아이템을 다시 메인 캐릭터로 옮기는 식이다. 이렇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모은 노동력을 길드에 공헌하면 된다. 매주 토벌할 수 있는 길드 보스 소환 재료 생산에 상당한 노동력이 필요하니 각자 여건에 맞춰 길드에 기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