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2레 혈맹 인터뷰] 어쩌면 지금이 최고! 발디르 ‘바다’
▲ 발디르 서버 ‘바다’ 혈맹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리니지2 레볼루션 혈맹 인터뷰입니다. 이번 시간엔 막내 서버인 발디르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는 ‘바다’ 혈맹을 만났습니다. 서버가 오픈한지 약 3개월 정도밖에 안 됐음에도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혈맹이죠.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어쩌면 지금이 최고일지도 모른다고 답할 정도로 현재 분위기가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신규 서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호형호제하며 금방 친해지는 분위기
Q. 혈맹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바다는 가족처럼 지내는 작은 혈맹입니다.
Q. 혈맹 창립일은 언제인가요?
A. 발디르 서버 생기고 3일 뒤니, 7월 13일이겠네요.
Q. 혈맹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처음에 신랑이랑 둘이 퀘스트를 할 목적으로 고민하다 합의하에 ‘결혼지옥’이란 혈맹을 창립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혈맹원들이 모였고, 그분들이 열심히 홍보해 30위권 안에 드는 소소한 혈이 됐어요. 혈맹원분들이 투력을 올린 덕분에 작지만 요새도 소유하는 혈이 됐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월드 채팅창에 혈맹명이 오르내리더라고요. ‘결혼해야 갈 수 있나?’ 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올라와서 투표로 새롭게 이름을 결정한 게 ‘바다’입니다.
Q. 혈맹의 좌우명이나 모토는?
A. ‘즐기면서 하자’입니다.
Q. 혈맹의 매력은?
A. 저희는 서로 ‘OO님’이라 부르지 않아요. 형, 누나, 동생, 오빠라 칭하며, 가입하고 금방 친해지죠. 딱딱하지 않고 가족 같은 분위기인게 매력이지 않을까 싶네요.
Q. ‘바다’ 혈맹이 선호하는 콘텐츠가 있나요?
A. 다른 혈맹도 비슷하겠지만 혈맹 던전, 월드레이드, 요새전, 기타 등등 골고루 즐겁게 합니다. 특히 요새전을 즐겨요. 아무래도 절대중립이다 보니 공식적으로 칼을 써볼 일이 없고, 단합도 되고 여러모로 요새전할 때 긴강감과 즐거움이 함께 동반하는 것 같아요.
Q. 현재 신규 혈맹원을 모집하나요? 어떤 혈맹원이 합류하길 원하나요?
A. 콘텐츠에 적극적인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요새전에 적극 참여 중
▲ 10월 23일 기준 거인 유적지 요새를 차지한 ‘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선호하는 성, 요새가 있나요?
A. 작은 혈맹이라, 요새가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웃음)
Q. ‘성물 방어전’은 재밌게 즐기고 있나요? 혈맹원들의 후기는 어땠나요?
A. 혈맹원들과 숙제하는 기분이랄까요? 전투력이 높아야 많이 잡는 것 같아요.
Q. ‘슈페리온 요새 대전’은 참여해 봤나요?
A. 신청을 몇 번 해봤는데 매칭이 안 됐어요. B급 요새는 매칭이 어려운 듯합니다.
Q. 콘텐츠 보상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실제 체감은 어떤가요?
A. 글쎄요. 다들 ‘바뀌어도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들을 하시네요.
Q. 최근엔 컬렉션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성장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나요?
A. 모두가 다 같이 오르는 거지만, 그래도 전투력이 올라 기분은 좋아요.
Q. 발디르가 오픈한지 약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서버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오픈 때보단 조금 시들해진 듯해요. 떠나는 분들도 많고, 어느 게임이든 똑같겠지만 할일이 반복되다 보니 시들해진 듯합니다.
Q. ‘발디르’ 서버의 인기 콘텐츠를 꼽자면?
A. 요새전이 인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혈맹 내 인기 클래스는 귀여운 ‘워 스미스’
▲ 우수한 성능과 귀여운 외모로 혈내 인기 클래스인 ‘워 스미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PvP 관련 콘텐츠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직업을 꼽자면?
A. 단연 엘더입니다. 피가 빠졌다 싶으면 다시 꽉 차서 잡기 어려워요.
Q. 혈맹 내에서 특별히 인기 있거나, 고평가하는 직업이 있나요?
A. 워 스미스입니다. 사냥과 PvP 가릴 것 없이 좋고, 외모까지 귀여워 인기쟁이입니다.
Q. 혈맹 내에서는 어떤 클래스가 듀얼 클래스로 인기가 많은가요?
A. 듀얼 클래스는 벨라토르가 많은 것 같아요. 맷집과 대미지 모두 우수해 오만의 탑과 헬 던전에서 좋아요.
월드레이드도 재밌게 즐기는 중
▲ 재밌는 추억이 있는 월드 레이드 ‘발라카스’ (사진출처: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Q. 최근 월드레이드 ‘깨어난 린드비오르’가 추가됐습니다. 해당 레이드는 즐겨봤나요?
A. 생각보다 공략이 재미있습니다. 땅과 바람이 만나야 하고, 기둥을 클릭해야 하는 재미있는 공략이 너무 마음에 드는 레이드입니다.
Q. 공략한 던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월드레이드 발라카스입니다. 작살을 클릭하라고 해서 분명 클릭한 것 같아 뿌듯했는데, 공격대창에 클릭하라고 온갖 비난들이 올라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후로는 잘합니다. (웃음)
Q. 그 외에 최근 ‘바다’ 혈맹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던전이 있다면?
A. 정예 던전, 헬 던전, 혈맹 던전 여러 곳이 있는데요, 저희는 정예 던전에서 사냥을 많이 돌립니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
▲ 애정이 느껴지는 혈맹원들 단체 사진 (사진제공: ‘바다’ 혈맹)
Q. 지금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 이벤트 중 혈맹 내에서 호응이 좋았거나 개인적으로 재밌었다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
A. 앞서 혈맹 소개 때 말씀드린 것처럼 혈맹명을 바꿀 때 공모전도 하고 그중에 뽑아 투표해서 당첨된 혈원에게 포상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머물 곳의 이름이라 무엇이 될지 두근두근 기대되고 설렜죠.
Q. 혈맹원끼리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콘텐츠나 이벤트, 또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커스텀 전장에서 팀 나누어 요새전과 고대의 전장을 했는데 혈맹창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누구형님 엄첨 쌔네요 하면서요.
Q. 그동안 혈맹 운영의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A. 처음부터 형, 누나, 동생 하며 지내면서 서로 간에 친분을 쌓고 가족처럼 지낸 것이 저희 혈맹이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Q. ‘바다’ 혈맹이 노리는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A. 글쎄요. 어쩌면 지금 이대로가 최고에 목표에 서 있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웃음)
Q. 끝으로 혈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저희 바다 혈맹 가족분들, 서버가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해요! 언니, 오빠, 동생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하는 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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