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블소 레볼루션 금강사, 메타를 흔들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특별 사이트를 통해 금강사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죠. 짧은 영상을 통해 직업 콘셉트 정도만 알 수 있었으나 공식 커뮤니티 사형들의 관심을 모으기엔 충분했습니다. 관련 소식과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이슈를 공커 위클리를 통해 살펴보세요.

금주의 공커 이슈

압도적인 힘으로 전장을 지배하라 '금강사'

▲ 특별 사이트에 공개된 '금강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블소 레볼루션의 다섯 번째 오리지널 신규 직업 '금강사' 정보가 일부 공개됐습니다. 특별 사이트를 통해 소식을 접한 사형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올랐죠. 사형들이 특히 주목한 부분은 금강사의 소개에 담긴 표현이었습니다. '압도적인 힘', '대지를 진동시키는 힘', '느리지만 둔화 효과를 가진 무공 운용' 등의 수식어에서 다양한 견해를 내놓았죠.

▲ 금강사 출시 이후의 전장 판도는?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그리고 금강사의 짧은 영상과 문구만으로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한다는 사형이 많았습니다. '잠꾸러기' 님은 특별 사이트의 금강사 소개가 끝일리 없다며 더 자세한 소식을 원했고, '버그악용말자' 님은 출시 이후의 전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기대하며 예상을 내놓기도 했죠. 이런 분위기는 그만큼 금강사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자연스럽게 공식 커뮤니티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신규 직업의 무공 성능과 '금강' 기믹에 대한 정보가 더 풀리길 기다리는 사형으로 북적이고 있답니다.

이슈 질문 & 답변

Q. '석호연어'는 어디서 낚을 수 있나요?

▲ 석호연어 서식지는 구원의 황야 '하론능선'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공식 커뮤니티의 '한국살아있네' 님이 석호연어 서식지를 물었습니다. 이는 블소 레볼루션의 단골 질문이죠. 물음에 대한 답변을 먼저 드리자면 구원의 황야 '하론능선'에서 낚을 수 있는 어종입니다.

물고기에 대한 각종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의 '게임가이드' 게시판에서 낚시 항목을 보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죠. 낚시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물고기 세트 능력치 보상, 길이 아이템 보상, 지역별 낚시 도감 등 관련 모든 내용이 정리돼 있습니다. 특히 이번 케이스처럼 어종의 위치를 찾고 싶다면 지역별 낚시 도감을 살펴보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7만 7천 은화로 만끽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 '깜짝 블랙 프라이데이 선물 상자'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블소 레볼루션에도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 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깜짝 블랙 프라이데이 선물 상자'를 놓치면 안 되죠. 여기에는 각종 전설 등급 아이템이 들어있는 '오색찬란 전설 상자'와 무공패 조각, 축복석 등 각종 아이템 육성에 필요한 재화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계정당 2회 구매할 수 있으며, 단돈 7만 7천 은화에 판매 중이니 상점을 꼭 확인하세요. 판매 기간은 11월 말 업데이트 전까지입니다.

너나들이 인터뷰

사거리가 시원한 주술사! 생각보다 좋았어요

▲ 전광석화 포술사 '권율'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도도한카이’ 님은 비무에서 종종 만나 실력을 겨룬 '권율' 님을 다음 인터뷰이로 지목했습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고투력 주술사여서 그가 인상 깊었다고 이야기했죠. 원래 주술사에 관심이 많아 권율 님의 인터뷰를 보고 다음 직업으로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부적이 아닌 화포가 들려있었죠.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전광석화에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는 권율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술사였는데, 아쉽게 됐네요! (웃음)

Q. 잠깐 사이에 포술사로 직업이 바뀌었군요.

A. 네. 그래도 주술사를 잠깐 즐긴 덕분에 이렇게 너나들이 인터뷰 지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주술사 재밌게 즐기긴 했지만 여러 가지 단점이 발목을 잡았어요. 답답함을 느껴서 포술사로 넘어왔습니다.

Q. 주술사의 어떤 면이 단점이었나요?

A. 일단 신령의 탑을 수동으로 '손컨'하는데, 전투를 풀 때 3~4번을 해야 되더라고요. 그리고 무공 시전 모션이 길어 전체적으로 느린 감이 있습니다. 무적기도 부족해서 전장에서 안정성도 떨어져요.

Q. 비주류 직업인 주술사를 결심했던 계기는?

A. 제가 원래 여러 직업을 다 즐기는 편이에요. 그전에는 검사를 했었는데, 밸런스 조정 이후에 아무도 주술사를 안 하길래 궁금해서 직접 플레이했습니다. 마령 대미지나 순간적인 무공 대미지는 좋았으나 장점 보다 앞서 이야기한 불편한 부분이 더 컸어요.

Q. 지난 주인공 도도한카이 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주술사의 전장 성능을 궁금해했습니다.

▲ 11월 초, 주술사였던 권율 님의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떼쟁'이나 세력전, 마수 토벌전에선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적기는 부족해도 행동 제한 저항이 꽤 있고, 긴 사거리를 이용한 이점이 컸거든요. 하지만, 특유의 느린 무공 모션이 영 시원찮았습니다. 덧붙여 비무는 음양사를 많이 만나야 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 별로예요. 타깃을 잡아야 하는 무공이 많아 반쪽짜리 은신인 '음영'도 진짜 은신을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주술사로 음양사는 상대하기 어려워요.

Q. 주술사의 운영이나 조작하는 재미는 어땠나요?

A. 원거리 직업 중에서도 더 긴 사거리를 자랑해서 그 재미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소수쟁 상황에서 주술사의 범위 기술이 쏠쏠했어요. 적이 뭉쳐있는 곳에 마령을 보내고, 원격으로 전설 무공을 쓰면 순간 대미지를 통해 킬을 쓸어 담았습니다. 필드 플레이 만족도는 높았어요.

Q. 다음 직업으로 포술사를 골랐습니다.

A. 주술사 특유의 답답한 모션 때문에 시원한 속도가 간절해졌습니다. 그래서 속도가 빠르고 타깃 해제를 2개나 지닌 포술사를 택했어요. 상상했던 대로 시전 속도도 빠르고 날래 아주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Q. 포술사의 단점을 꼽아본다면?

A. 아직 넘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속단하기 이르지만, 솔직히 단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거리가 가장 긴 주술사를 했으니 역체감을 느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었어요. 같은 원거리 직업이라 세팅도 그대로 가져와서 편하게 즐기고 있답니다.

Q. 유지한 핵심 세팅은?

▲ 주술사로 즐겼던 당시 무공패 세팅 (자료: 국민트리 제작)

A. 주술사로 진현과 수리를 병행해서 써봤는데, 개인적으론 진현 하나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리 무공에 행동 제한 저항이 많지만 '폭마령' 무공 라인의 무적 활용도가 더 높아요. 요즘 다들 대미지가 너무 강해서 행동 제한 저항으로 버티는 건 너무 힘듭니다. 차라리 수리를 포기하고 나선 같은 다른 좋은 무공패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렇게 포술사로 넘어오면 '진현 - 천마' 무공패 조합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범용성도 좋답니다.

Q. 5주년을 맞이한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은?

A. 고대 등급으로 넘어간지 꽤 오래됐는데, 이벤트는 아직 전설 등급 보상을 줘서 아쉬웠습니다. 5주년이나 됐으니 고대 아이템, 고대 복구석, 각성 재료 등을 통 크게 뿌렸으면 좋겠네요. 주변에 같이 즐기던 분들이 많이 떠났습니다. 이젠 패키지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해요.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아마 도원결의 서버였던 것 같은데요, '채은양s' 님, 포술사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비무에서 많은 포술사를 만나봤지만 거리 유지가 수준급이었습니다. 포술사 새내기라서 이분의 컨트롤 노하우가 더더욱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