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PUBLISHER: 넷마블

직업부터 세력까지, 미리보는 '아스달 연대기'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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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상반기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정보를 속속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드라마에 기반한 깊은 세계관과 무법 세력 같은 게임 고유 요소가 어우러져 영상만으로도 몰입감을 높인다.

아울러 던전, 세력, 생존 등 유저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흥미를 돋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아스달 연대기의 주인공으로써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까? 국민트리가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정보를 토대로 게임 속 콘텐츠를 미리 살펴봤다.

기본 직업은 둘! 조합을 강조한 '멀티 클래스'


▲ 내가 조합한 직업으로 나의 길을 간다 (사진제공: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속 직업은 전사·투사·사제·궁수의 총 4종이다. 론칭 이후 무녀 '당그리'를 시작으로 일정 시기마다 신규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직업 특징보다 조합 고민이다. '당장 파티를 짜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조합을 생각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이는 아스달 연대기 직업 핵심 시스템인 멀티 클래스가 이유다.

멀티 클래스는 두 직업을 골라 자유롭게 변경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히 직업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부 직업에 따라 공용 스킬이 정해지는 특징이 있다. 즉, 이를 활용한 전투 스타일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셈이다. 예를 들어 주 직업을 전사, 부 직업을 투사로 선택하면 전사의 탱커 특성에 투사의 광역 스킬이 더해진다. 일반적인 게임의 탱커가 오로지 파티의 보호에 집중했다면,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광역 공격을 겸한 탱커가 되어 파티의 화력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자유로운 직업 변환과 액션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반면, 투사가 아닌 궁수를 부 직업으로 채택하면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다. 궁수의 공용 스킬인 후방 이동 공격을 활용해 탱커에게 부족한 기동성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사제를 택한 경우 회복 스킬을 지녀 생존력을 극대화한다. 이렇게 자신의 성향에 따라 직업 조합을 달리 가져가면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두 직업을 모두 사용하기 위한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 직업을 고르는 흐름이라 전직 조건이 따로 없다.

MMORPG 전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던전·보스·세력 전쟁’

공격을 멈추지 마세요, 패턴은 제가 맡습니다

▲ 아스달 연대기 던전 소개 영상 (영상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 필드 보스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직업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공략 거리다. 앞서 소개한 각 멀티 클래스 유저가 모여 즐기는 파티 콘텐츠가 기본이며, 파티 공략의 필요성은 보스전에서 더 크게 다가온다. 협동 제압 스킬로 전멸기를 막거나 핵심 패턴을 무력화시키는 공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속성 던전 보스는 상성을 지닌 속성 무기로 해당 보스의 약점을 공략해 특정 부위를 파괴하는 기믹이 있다. 보스에 따라 다른 속성 무기가 필요하고 전투 난이도가 더 높지만, 특수한 재료나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앞서 소개한 보스가 파티원 간 플레이를 강조했다면, 필드 보스는 파티에 머물지 않고, 참여 인원 모두의 협동을 요한다. 모든 인원이 보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공격에 집중하면, 일부는 보스 패턴을 주시해야 한다. 공격을 멈출 수밖에 없는 까다로운 패턴이 시작되기 직전, 누군가는 보스의 몸에 올라타 특수 공격을 맞혀 이를 막아야 한다. 이런 역할 분담과 협동이 기존 MMORPG 장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아스달 연대기만의 차별점이다.

변수 많은 '세력 전쟁', 뻔한 숫자 싸움이 아니네? 

지금까지 유저들의 협동을 강조했다면, 세력 전쟁은 각자의 경쟁 구도가 펼쳐지는 콘텐츠다. 세력원이 힘을 모아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데, 이 역시 핵심 콘텐츠인 만큼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다. 해당 콘텐츠는 최근 공식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사내 테스트 현장 스케치' 영상에서 살짝 엿볼 수 있었다.


▲ '거대한 늑대 토로스'의 등장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 보스의 역할은?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먼저 양 진영의 망루와 돌격대장을 필두로 보스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보스 '거대한 늑대 토로스'에게 입힌 피해에 비례해 우측 상단의 점수를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스의 마지막 타격에 높은 점수가 부여되어 있거나 세력 인원의 KDA 기록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도 유추할 수 있다.

더불어 캐릭터가 탈진한 장면에서는 '붕대로 응급 처치를 시도'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는 상황에 따라 세력원이 혼자 제자리 부활을 시도할 수도 있으며, 주변 아군이 부활을 돕는 방법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군 부활에 집중한 사제 파티를 구성해 '부활조' 운영이나, 반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별동대를 운영하는 방식이 전략 요소가 될 수 있는 장면이다.


▲ '유황수레'는 공성 병기로 추정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 세력 점수 1위 달성자 안내로 종료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규모가 큰 전투인 만큼 공성병기도 빠질 수 없다. '유황 수레'로 망루를 파괴했다는 메시지에서 여기에 특화된 수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우측 상단 UI를 보니 서로의 돌격대장이 쓰러지고, 망루가 파괴되는 등, 전투가 거의 끝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점수는 아고 세력이 높지만, 2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에 아스달 세력이 망루 파괴에 성공함으로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세력 전쟁의 마무리는 승리한 세력과 각 세력 점수 1위 달성자 안내다. 승리 세력뿐만 아니라 양 세력 점수 1위 달성자를 모두 보여주고, 해당 전투의 기여도가 가장 높은 유저의 활약을 강조한다. 자신이 속한 세력이 밀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총 세력장'은 내 손으로 뽑는다, 무법 빼고!

앞서 소개한 세력 전쟁과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게임의 근간은 세 개의 세력이 벌이는 경쟁이다. 아스달·아고 세력에는 최고 권력을 지닌 총 세력장이라는 직위가 있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에서 이러한 위치에 있는 유저는 전투력이나 랭킹에 의해 정해지기 마련이다. 반면, 아스달 연대기의 총 세력장은 세력원의 투표로 선출하는 시스템이다.


▲ 총 세력장을 뽑는 '세력 선거'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 3세력의 관계도 (사진제공: 넷마블)

무법 세력을 제외한 상위 연맹이 후보로 선정되고, 선거를 통해 공약을 홍보한다. 자신이 총 세력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어필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세력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투표로 선출된 총 세력장은 집결령, 척살령 선포, 세력 경비병 배치 등의 전투 관련 최고 권한을 갖는다. 더불어 거래소에 쌓인 일정량의 세금을 걷고, 스탯 버프를 제공하는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용병으로 활동하는 무법 세력은 성격이 다르다. 투표가 아닌 오직 전투와 힘으로 최강자를 정한다. 아스달, 아고 세력과 다르게 적 처치 시 얻는 '세력 점수'로 순위를 다투고, 1위가 자동으로 '무법왕'이 된다. 이는 무법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것으로, '용병 시스템'과 같은 특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오로지 전투에 집중하고 싶다면 무법 세력이 안성맞춤이다. 세력은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상기 언급한 투표권과 더불어 용병 시스템에 의한 협력과 갈등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상호 협력을 강조한다. 중소 연맹과 대형 연맹이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시스템이다. 연맹이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자원 보급이 필요하다. 규모에 따라 필요한 자원이 다른데, 대형 연맹이 이를 유지하려면 중, 소형 연맹과의 협업을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협업은 주로 퀘스트나 미션이다. 작은 연맹들이 특정 미션을 해결하면 큰 연맹에서 보상을 제공해 상호 보완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각자도생과 협동을 넘나드는 '생활 콘텐츠'

▲ 아스달 연대기 생존 콘텐츠 소개 영상 (영상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상술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아스' 대륙은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열대, 냉대, 온대 지역으로 나뉜 기후는 단순히 시각적인 변화가 아닌 캐릭터의 성장, 아이템 파밍에 영향을 끼친다. 이는 캐릭터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채집, 낚시, 요리, 사냥, 벌목 등 각종 생활 콘텐츠를 통해 실제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때만 등장하는 몬스터, 특정 지역에서만 채집할 수 있는 희귀 채집물 등 환경적인 변수가 많아 날씨와 시간의 변화를 주시해 퀘스트나 파밍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지역마다 바뀌는 기후에 맞춰 냉대 지역에서는 따뜻한 음식과 의상을 갖춰야 페널티가 없고, 반대로 열대 지역에서는 시원한 음료를 마셔야 한다.


▲ 생존을 위한 생활 콘텐츠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

기후 대응을 위한 물품을 만들기 위해 채집하다 보면 각 지역의 자원 풍족도가 눈에 들어온다. 지역 채집량에 따라 해당 지역의 자원량이 자동으로 바뀌는 시스템으로, 유저들은 자원이 풍족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전 지역에 걸쳐 채집 콘텐츠를 즐기고, 경우에 따라 특별한 상자를 만나거나 희귀 채집물 같은 행운도 노릴 수 있다.

또한, 무너진 명소나 다리, 항구를 발견했다면 함께 재건할 동료를 모아보자. 유저들이 힘을 합쳐 특정 건축물을 함께 건설하거나 새로운 지역을 여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이렇게 재건한 곳은 영구적으로 유지되기도 하지만 다시 건설이 필요한 건축물도 있다. 이를 통틀어 '역사의 서'라는 콘텐츠로 만날 수 있으며, 변화하는 아스 대륙을 통해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가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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