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PUBLISHER: NETMARBLE

넷마블표 다크 판타지 '레이븐2' 5월 2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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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지향 다크 판타지로 다시 태어난 레이븐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넷마블의 MMORPG 신작 '레이븐2'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5월 29일 출시 소식과 함께 레이븐2의 세계관, 콘셉트, 직업 정보를 담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건 다크 판타지 요소다. 어둡고 거친 세계관을 무대로 한 장르를 말한다. 영상 전반부를 담당한 신동찬 디렉터는 이를 위해 철저한 성인 지향 게임을 목표했다고 밝혔다.

이런 개발 목표는 레이븐2의 게임 분위기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영상 속 과감한 몬스터 디자인과 잔혹하고 과격한 연출이 대표적이다. 신동찬 디렉터는 명확한 콘셉트를 토대로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리얼함을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게임 속 몬스터 등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디렉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건 너무 징그러워서 못 쓰겠는데?' 싶은 무시무시한 디자인까지 담았다. 성인을 위한 다크 판타지 게임이라는 게 실감 나는 대목이다. 몬스터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영상 확인을 추천한다.


▲ 빛나는 낙인이 갈등의 키워드가 될 듯싶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보여주는 건 디자인 만이 아니다. 레이븐2에는 인간 대 악마라는 평면적인 선악 구조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아수라장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과 갈등을 담아 입체감을 더했다.

영상에서는 세력을 통해 예시를 들었다. 외부인을 배척하는 엘리안 교단, 낙인 찍힌 사람 집단인 벨루시아 왕국 직속 특무대와 도미니온, 끝으로 이들을 적대하는 사람이 나온다. 이처럼 다양한 세력이 헤븐스톤을 두고 갈등하는 게 레이븐2의 큰 줄기다.


▲ 직업은 근거리와 원거리, 마법 각 2종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유저는 낙인을 가진 특무대원으로 게임을 시작하며, 이후 직업을 선택한다. 직업은 총 6가지이고, 근거리와 원거리, 마법 각 2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근거리 캐릭터로는 공격에 집중한 양손 검사 버서커, 적 무력화에 특화한 검방 전사 뱅가드가 있다.

원거리 직업은 나이트레인저와 디스트로이어다. 나이트레인저는 원거리에서 적을 괴롭히고, 치명타로 압박하는 궁수다. 디스트로이어의 무기는 거대한 쇠뇌이고, 나이트레인저보다 사거리가 짧다. 대신 적과 거리를 유지하며 광역 딜을 퍼붓는다.

마법 직업은 디바인캐스터와 엘리멘탈리스트가 있는데, 특성이 정반대다. 디바인캐스터는 아군을 치료하고, 지원하는 서포터다. 반면, 엘리멘탈리스트는 디버프와 공격 기술이 특기다. 간단히 말해 힐러와 마법사를 생각하면 된다.


▲ 버서커는 처형 후 돌진, 뱅가드는 그랩으로 연계할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독특한 기능으로는 처형 시스템이 있다. 공격하던 적 처치 시 무작위로 발동한다. 그러면 추가 보상을 얻으며, 다음 공격을 처형 스킬로 연계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뱅가드를 예시로 들었다. 처형 후 다음 타겟을 끌어당길 수 있다. 이런 처형 시스템은 각 직업의 개성 및 헤븐스톤과 연계하며, 레이븐2 만의 독특한 전투 경험으로 이어진다.

한편, 레이븐2는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 중이다. 게임 정식 오픈일인 5월 29일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마켓과 전화번호, 카카오 사전등록하면, 정식 오픈 후 사역마와 서리대검 자루/칼날/칼장식, 보급 상자 등을 얻는다. 더불어 5월 3주차에는 캐릭터명 선점을 시작할 예정이니 참고하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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