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PUBLISHER: 넷마블

[공커 위클리] 아스달 연대기 세력·연맹 콘텐츠 본격적으로 시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새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첫 번째 세력장 선거를 마쳤고, 이를 통해 각 서버의 아고, 아스달 총세력장이 등장했죠. 동시에 무법 세력도 활성화했고요. 드디어 제목에 걸맞게 세 개의 세력이 활동하게 된 겁니다.

넷마블은 이에 발맞춰 5월 22일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는데, 전반적인 구도는 이렇습니다. 아고와 아스달은 경쟁을 위해 무법 세력의 연맹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무법 세력은 두 세력을 오가며 최대한 이득을 얻어야 하고요. 이번 주 패치 노트와 CM 노트는 평소보다 꼼꼼하게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스달 전서구

신규 던전과 연맹 콘텐츠 선보였다


▲신규 성장 콘텐츠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던전 등장 (사진: 국민트리 제작)

22일, 아스달 연대기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시간 던전 미하제 협곡과 새 콘텐츠 연맹 던전부터 살펴보죠. 미하제 협곡 이용 규칙은 다른 시간 던전과 비슷합니다. 전투력에 따라 더 높은 층에 도전할 수 있고, 매주 8시간 이용 가능하죠. 시간은 매주 8시간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연맹 던전은 연맹장이 주도하는 콘텐츠입니다. 매주 '연맹 - 연맹 던전' 탭에서 오픈하죠. 이를 위해선 연맹 던전 포인트가 필요하고요. 연맹 레벨이 2, 5라면 연맹장 상점에서 연맹 던전 포인트 충전석을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콘텐츠는 연맹 레벨 별로 나뉩니다. 도전한 던전이 어려워 깨지 못했다면, 던전 초기화 버튼을 누르세요. 즉시 던전을 초기화하고 다른 던전을 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연맹 던전은 필드 보스와 달리 개인, 연맹 보상만 존재합니다. 보상은 마지막 일격 여부와 상관없이 던전을 연 연맹에 귀속하고요.


▲ 자동 정비 모드를 이용할 수 없다면 참고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성장 콘텐츠도 알아보죠. 35레벨 이상 유저를 위한 '축복의 석판'입니다. 막 언급한 미하제 협곡에서 파밍할 수 있고, 층마다 캘 수 있는 아이템 종류가 다릅니다. 전용 페이지를 펼치면 석판이 나오는데, 목표는 모든 홈을 밝히고, 연결하는 거죠. 이렇게 밝힌 석판 등급의 점수에 따라 능력치를 얻습니다. 

자동 정비 모드도 빼놓을 수 없죠. 더 편리하게 자동 사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회복 물약이 부족할 때 마을에서 사오거나, 아이템을 창고에 알아서 보관하도록 돕습니다. 기능은 서막 7장 클리어 시 열립니다. 이 밖에도 신규 정령과 탑승물을 추가했고, 근거리 직업의 직업 퀘스트를 조정했으니 참고하세요.

첫 세력장 선거 결과 발표 


▲ 세력 투표는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 6시부터 20시까지 진행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지난 20일, 아스달 연대기 첫 번째 총세력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넷마블은 공식 커뮤니티에 서버, 세력 별 총세력장을 정리해 발표했죠. 더불어 총세력장의 권한인 '집결령 - 세금 수령 - 척살령'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척살령은 새로 업데이트한 콘텐츠인데요, 총세력장이 개인 재화를 지불해 이용합니다. 특정 유저를 지목해 척살 마크를 남기는 기능이죠. 

총세력장이 정해진 결과일까요? 동시에 무법 세력 콘텐츠도 등장했습니다. 핵심은 '용병' 시스템이죠. 무법 세력은 아고와 아스달을 연맹 단위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력 세력 연맹장은 연맹 페이지에 지원 예약 버튼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다음 주에 예약한 세력을 지원하죠. 해당 연맹의 모든 캐릭터는 지원한 세력에 임시 소속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 세 세력이 상당히 복잡한 상호작용을 할 것 같네요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용병 임무도 잊지 마세요. 아고와 아스달 연맹장은 '메뉴 - 용병' 탭에서 용병 임무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무법은 지원하는 세력의 임무에 참여할 수 있죠. 중립인 무법 세력은 용병 임무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아고와 아스달은 무법을 끌어들이기 위해 좋은 보상을 제공해야 하는 듯싶네요. 무법은 성장을 위해 각 세력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이 구도가 앞으로 아스달 연대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이슈 질문&답변

어떤 정령을 고를까요? 


▲ 유저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유저 게시 글)

다음은 이번 주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 글을 만나보겠습니다. 대부분 짧게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이 많았죠. 먼저 '렉서스' 님의 게시 글입니다. 자신을 자동 사냥만 하는 궁수라 소개했는데요, 영웅 등급 정령 '이래 베레사'와 '가르' 중 뭘 고를지 고민 중입니다. 각 정령의 능력치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음, 여기서는 가르를 추천합니다. 공격력과 모든 치명 피해 옵션이 붙었으니까요.

필드 보스 리젠 시간을 알려주세요


▲ 일부 보스는 건물 건설, 공물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니 참고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드림' 님의 질문입니다. 모르스 필드 보스 리젠 시간이 궁금하다네요. 겸사겸사 다른 필드 보스 리젠 시간도 짚어볼까요? 처치 시간 기준으로 투칸은 3시간, 토로스와 마고는 6시간, 질문의 주인공 모르스는 8시간 걸립니다. 추가로 필드 보스 바리와 베둠은 제단에 공물을 바치고, 100% 달성 시 등장하는 몬스터입니다. 맵에서 제단 아이콘을 눌러 확인할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하세요.

물약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없어요


▲ 물약 위에 보라색 빛이 돌면 OK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아스달 연대기는 물약으로 체력을 회복하며 싸웁니다. 물약을 넉넉하게 챙기는 건 필수죠. 그런데, 물약 사용법으로 고민하는 유저가 몇 분 있더군요. 물약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없어 도움을 구한 겁니다. 그럼 문제를 해결해볼까요? 아이템 퀵 슬롯을 펼쳐보세요. 이걸 클릭하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됩니다. 어려운 건 아니니 위 이미지를 따라해보세요.

오잉? 전부 파랑 아이템인데, 왜 전투력이 12k?


▲ 생각보다 전투력이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게시 글)

한편, '르세하' 님은 전투력과 세팅으로 고민 중입니다. 전문은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문맥상 올 파랑(=희귀 등급) 템을 갖췄고, 전투력이 생각보다 낮아 놀란 것 같네요. 이제 다음 고민은 전투력을 어떻게 올릴 지고요. 이에 몇몇 유저가 답변을 남겼답니다. '율리시스' 님의 첨언부터 짚어보자면, 질문자의 전투력은 정상입니다. 필경관을 쭉 채우고, 희귀 아이템을 잘 강화, 레벨 업까지 더하면 1만 8천도 가능하다네요.

전투력 올리는 방법에 대한 답변도 있습니다. 희귀 아이템 사이에도 티어가 있으니 개척자, 용병 대장 등 다음 티어를 노려보세요. 세공이나 연맹 버프, 강화를 해보라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한 마디 얹어보자면, 아직 오픈 초반인 만큼 성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캐릭터를 육성해 보시죠.

아스 대륙 명소 탐방

돌담불이 어디길래 이렇게 큰 도르래를?


▲ 이번 명소 탐방에 영감을 준 대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주 명소 탐방은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느라 미간에 힘 좀 줬습니다. 여정의 시작은 게임 초반부 아고 지역 스토리였죠. 아고 마을 북쪽 커다란 도르래에서 용병단 선배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때 주인공 파티 일원 '나르'가 많이 놀라죠. 아고 마을에도 이런 기술력이 있다니 그럴 만도 합니다.

이에 슨배임께서 답하시길, 이 도르래는 돌담불로 전쟁 물자를 나르는 시설입니다. '아고 세력의 요충지이자, 각종 보석들이 채굴되는 자원의 보고'라는 첨삭이 나오고요.

돌담불은 원작 1부에서 아스달 영토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아스달의 노예 노역장이죠. 아스달의 죄인이나 대칸 부대가 잡아온 노예에게 강제 노역을 시킨 곳입니다. 은섬도 한 때 여기서 고생한 적이 있죠.

흐름을 요약해볼까요? 지난주 명소 탐방에서 이어집니다. 은섬은 당시 아스달 연맹장 산웅을 납치해 와한족을 구하려 했지만, 타곤의 불꽃 효도로 실패합니다. 이후로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와한족 전사 뭉태의 배신으로 사로잡히죠. 왜 도와주러 온 사람을 배신하느냐 묻지 마세요. 당시 시청자들도 같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배신의 결과 와한족 포로와 은섬 일행 모두 돌담불 노예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은섬은 멘탈이 산산이 조각나고, 동료의 희생으로 각성합니다. 이후 동료를 모아 노예 반란을 일으켰죠. 그렇게 돌담불은 한 번 파괴되고, 탈출한 은섬은 아고에서 이나이신기가 됩니다. 요컨대 주인공 각성 이벤트가 일어나는 중요한 명소입니다.


▲ 여기가 돌담불인 걸로 추정됩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공커 위클리 명소 탐방이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게임에서 돌담불을 방문할 수는 없는지 적어도 위치는 어디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참고 자료로는 원작 지도를 확인했고요. 일단 지도 속 돌담불 위치는 대흑벽 북쪽, 아고하 지역 북서쪽 산맥으로부터 서쪽입니다. 여기서 좌우로 하천을 낀 하중도가 돌담불입니다.

막상 비교해보니 원작은 그림, 게임 아스달 연대기는 3D 조감도라 지형이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니 겹치는 장소가 있더군요. 바로 추산도입니다. 아고와 아스달, 무법 세력이 모여 싸우는 분쟁 지역입니다. 게임은 원작 1부와 2부 사이 시점을 다루는데, 그 사이에 전쟁터가 된 모양이네요.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이런 곳도 올라갈 수 있더군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추가로 명소 탐방 중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파트 도입부에서 아고 마을 도르래를 언급했죠? 처음에는 다른 게임을 생각하고, 커다란 오브젝트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알고 보니 잘 만들어진 어트랙션이더군요. 케이블카에 직접 탈 수 있고, 내리는 장소에 따라 다른 층에 도착합니다. 층마다 다른 NPC와 경치가 기다리고 있었죠.

두 번째 도르래는 중간에 갈아타야 합니다. 시야를 가로막는 곳이 없어 아스달 연대기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죠. 이 과정에서 보물 상자를 2개 발견한 건 덤이고요. 여러분도 한 번 도르래에 타보는 걸 추천합니다. 이건 진짜 저 혼자 즐기기 아까운 명소에요!


▲ 어, 이거 탈 수 있는 거였어?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두 개의 승강기를 타고, 원하는 층에서 내릴 수 있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혼자 보기 아까운 경치네요, 같이 즐깁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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