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암속성 파티의 일당백 선봉장 '하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신규 콘텐츠로 암속성 약점 보스 등장을 예고했다. 동시에 이를 공략할 핵심 헌터 '하퍼'와 '샬럿' 자매를 추가했다. 둘 가운데 먼저 등장한 탱커 하퍼가 오늘 소개할 주인공이다. 겉보기엔 암속성 탱커 직군을 담당하고 있으나, 메인 딜러로 활용 가능한 특성 효과가 돋보인다. 본격적인 사용 전 어떤 활용이 가능할지 본문을 통해 미리 살펴보자.

기본 포지션은 '암속성 브레이크 딜러'

헌터 파티에서 하퍼의 포지션은 암속성 브레이크 딜러다.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기술이 브레이크 피해를 지녔고, 일부 진화 특성도 여기에 맞춰져있다. 일반 스킬을 비롯한 일반 공격, 코어 공격, QTE, 서포터 스킬까지 모두 브레이크 피해가 있어 등장부터 퇴장까지 브레이크 파괴에 기여한다. 다른 속성 브레이크 딜러가 그렇듯 하퍼도 파티에서 가장 먼저 출전할 선봉장으로 기용하기 좋은 스킬 구성이다.

먼저 일반 스킬 2종은 각각 중, 특 수준의 브레이크 피해를 가한다. '해머 드리프트!'는 넓은 공격 반경 덕분에 맞히기 쉽고, 행동 시간이 짧아 순간적으로 큰 브레이크 대미지를 넣는다. 특성 효과를 연계해 자신에게 치명타 관련 버프와 피해량을 추가로 챙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반대로 '포크 커틀릿 해머!'는 스킬을 꾹 누른 채로 장시간 공격하는 조작 방식이다. 긴 모션이 취향이 아니라면 아쉬운 점이 될 수도 있으나, 타격을 모두 합산하면 '브레이크 : 특'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더불어 함께 제공하는 파티 지원 효과가 매력적이다. 후술할 효과를 이용해 나혼렙의 암속성 파티 대미지 고점을 높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쌓이는 '암속성 피해 버프·디버프'

계속해서 포크 커틀릿 해머 스킬을 살펴보자. 버튼을 꾹 누르면 하퍼가 해머를 계속 내려치면서 피해를 입히고 '그라운드 포크' 효과를 건다. 해당 효과는 암속성에게 받는 궁극기 피해량을 1% 늘리는데, 최대 12회 중첩 가능하다. 즉, 최대 12%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의미이며, 마지막 진화 시 해당 효과는 32%까지 늘어난다.

궁극기 '하퍼 묠니르'로 마무리하면 하퍼의 고점 대미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용 무기 효과를 발동해 30초간 팀원의 암속성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브레이크를 부수기 위한 목적으로 스킬 콤보를 사용하면 파티 암속성 피해 버프를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셈이다.

브레이크부터 대미지까지 일당백 헌터의 가능성

하퍼 진화 단계에 따라 메인 딜러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1, 3, 5 단계 진화가 모두 자신의 스킬 효과 강화에 집중됐고, 앞서 짚은 아군 지원 효과를 본인이 모두 누리는 방식으로 운영 가능하다. 보스의 브레이크를 부수면서 각종 지원 효과를 끌어모은 뒤 본인이 직접 공격에 집중하는 흐름이다.

마지막 진화는 그라운드 포크, '트윈 슈퍼 매직 부스터' 효과를 강화해 메인 딜러의 면모를 모두 갖춘다. 특히, 후자 효과는 암속성 궁극기 피해 32%와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량을 무려 42%나 높일 수 있다. 나혼렙에서 이 정도 수치는 기준을 메인 딜러 헌터로 놓고 평가해도 상당히 높다. 또한, 최대 체력 기반 헌터이므로 메인 딜러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생존력이 하퍼 특유의 메리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