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위클리: 캘린더] 플스 진영 대작 ‘파판·갓 오브 워’ 최신작 등장

안녕하세요. 스팀 신작 출시 소식을 전해드리는 ‘스팀 위클리: 캘린더’입니다. 이번 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대표 타이틀 2개가 스팀에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파이널 판타지 16’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죠. 유저, 평론가 모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스팀을 애용하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겠습니다. 더불어 ‘프로스트펑크 2’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외 다양한 스팀 게임 출시 소식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파이널 판타지 16 - 9/18(수) 출시

어둡고 진지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던 파이널 판타지 16이 9월 18일 스팀에 출시합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간판 액션 RPG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의 최신작으로, 지난해 6월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시리즈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어두운 스토리 전개로 게이머와 평단의 호평을 받았죠. 작년 12월에는 첫 DLC ‘하늘의 잔향’이, 지난 4월에는 두 번째 DLC ‘바다의 통곡’이 출시했는데, 이들 모두 동시에 스팀에 나옵니다.

지난 3월에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직접 PC 요구 사양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시스템 권장사양은 라이젠 7 5700X와 i7-10700 CPU, 라데온 RX 6700XT와 엔비디아 RTX 2080 그래픽카드죠. 해당 타이틀을 즐기고 싶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이라 즐기지 못했던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스팀에서 즐겨보세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9/20(금) 출시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대표 주자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9월 20일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타이틀은 액션 게임 갓 오브 워의 속편으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다룹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세상을 멸망시킨다고 알려진 대전쟁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려는 가운데,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는 9개 왕국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죠. 2022년 발매 당시 스토리, 전투, 탐험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번에 출시되는 스팀 버전 역시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마찬가지로 PSN 가입이 강제됩니다. 스팀 상점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약관 및 사용자 계약에 따라 PSN 계정이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죠. 명작으로 평가받던 독점 타이틀이 스팀에 오면서 계정문제로 나쁜 평점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프로스트펑크 2 - 9/21(토) 출시

혹한에서의 생존을 다룬 프로스트펑크 2가 9월 21일 스팀에 발매합니다. 도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작 시점의 30년 후가 배경이죠.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를 개발하고 생존해야 합니다. 생존을 위협한 대폭풍을 견뎌 도시가 더 성장한 반면 단결력은 사라져 여러 파벌이 생기죠. 플레이어는 갈등이 심화된 도시에서 의회를 이끌고 세력 간 충돌을 조정하는 정치적 능력이 필요한 지도자를 맡게 됩니다.

외부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단일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구역별로 생성하는 점이 전작과 달라졌다는군요. 전작을 재밌게 즐겨본 유저라면 이번 신작도 눈여겨 보세요.

이 외 출시 예정작

이 외에도 여러 타이틀이 이번 주 스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16일에는 '에버스페이스2' DLC '타이탄', '멜로봇 - 어 라스트 송', '스타스트럭: 핸즈 오브 타임'이, 17일에는 '페어리 테일 우당탕탕 비치발리볼', '트레인 야드 빌더', '오토 세일 라이프'가 발매합니다. 18일에는 '견습 기사 모험기', '머시니카: 아틀라스', 19일에는 '샤인힐', '에노트리아: 더 라스트 송',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죠. 20일에는 '카피캣', '패애애애스트 펭귄', '파킹 개러지 랠리 서킷'이 출시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즐겁게 해줄 게임을 이 중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