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PUBLISHER: NETMARBLE

나혼렙 SLC KOREA S1 예선 4주차, 기록 단축 이끈 신조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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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공식 대회 예선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약 열흘 정도가 남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큰 폭으로 기록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일부 보스들은 토벌 기록이 30초대에 진입하기도 했죠. 기록 단축을 위한 각종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금주의 기록과 변화를 본문에서 확인해 보시죠.

금주의 TOP 32

※ 순위 및 타임어택 기록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집계합니다.
※ 현재 랭킹 및 기록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합산 기록 1위에 복귀한 화련 길드 '광광' 님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합산 기록 1위에 복귀한 화련 길드 '광광' 님 (사진: 국민트리 제작)

9월 19일 오전 11시 나혼렙 랭킹 홈페이지 기준 상위 32명의 기록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화련 길드 광광 님이 한 주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네요. 지난주 집계 당시 2위로 살짝 밀려났었습니다. 

총 합산 기록은 3분 12초 692로, 더 이상 크게 기록 단축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일주일간 약 22초를 줄였습니다. 개별 기록을 살펴보면 이그리트는 약 3초, 홉고블린 5초, 켈베로스 14초 단축에 성공했죠. 뒤를 이어 화련 길드 하늘도톨 님이 2위, 동일 길드 소속 바르암 님이 3위에 올랐습니다. 

본선 진출 가시권 유저들의 합산 기록 역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집계 시점 기준, 32위에 오른 오릉님은 6분 12초 831을 기록했죠. 지난주 32위 기록이 6분 38초 511이었으니, 26초나 커트라인이 올랐습니다. 다음 주에는 본선 진출자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텐데요, 과연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순위 내 길드 현황은 화련 길드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여전히 1~5위 유저가 모두 해당 길드 소속이죠. 더불어 7, 8위 유저도 화련 길드입니다. 특히 이번 주 4위에 오른 블레이드 유저는 지난주 18위로, 한 주 만에 기록을 2분 이상 앞당겨 눈길을 끕니다. 우수한 기록을 세운 길드원들의 조언이 있었던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화련의 뒤를 이어 KOREA, 1stShadow, 설화, 나혼렙갤러리 길드 등이 선전 중입니다. 32위내에 여러 유저들이 이름을 올렸죠. 예선 종료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구도는 얼마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선에는 어떤 길드 소속 유저들이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되네요.

30초대 진입한 ‘홉고블린&켈베로스’

30초대에 진입한 두 보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30초대에 진입한 두 보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최상위권의 기록 단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홉고블린 대장과 켈베로스의 최고기록이 30초대에 진입했습니다. 랭커들이 또 한번 크게 총 합산 기록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죠. 이에 랭커들의 세팅을 보니 예선전 초반 덱 구성과 조금 다른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본선 진출을 목표로 기록 단축 중인 유저들이라면 두 보스의 세팅 변화를 주목해보세요. 

우선 홉고블린 대장은 광광 님이 39초 611만에 격파했습니다. 이는 신규 SSR 헌터 하퍼의 등장이 영향을 줬죠. 해당 헌터는 암속성 브레이크 딜러이자 디버퍼입니다. 강력한 브레이크 능력, 스킬 효과인 그라운드 포크와 전용 무기 효과로 아군 암속성 피해량 증가 지원이 가능하죠. 

성진우로 공략에 나서는 홉고블린 대장 전투는 서포터 스킬 '하퍼 썬더'를 활용합니다. 해당 스킬에는 마비 효과가 있어 3초간 적을 행동 정지 상태로 만들죠. 이러한 이점들을 바탕으로 SR 황동석 대신 하퍼를 사용해 기록 단축에 성공한 듯싶습니다. 다른 랭커들도 하퍼를 채택해 기록 단축에 도전 중인 게 아닐까 싶군요.

황동석의 기절보다 지속 시간이 더 긴 하퍼의 마비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황동석의 기절보다 지속 시간이 더 긴 하퍼의 마비 (사진: 국민트리 촬영)

켈베로스는 기존에 SR 헌터 남채영을 이용해 대미지 고점을 띄우는 전략이 대세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보스 1위인 블레이드 님은 서지우로 38초 675를 기록해 독보적인 1위에 등극했습니다. 브레이크를 파괴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춘 것 같네요.

여기에 민병구로 굳어져 있던 서포터 자리에 이보라를 채용해 디버프를 강화하는 전략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중위권에서는 적 방어력 감소와 브레이크 파괴 능력이 준수한 SR 헌터 안나 루이즈를 이용하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예선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도 다양한 조합이 섞여 전략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중입니다.

'안나 루이즈' 하나로 누릴 수 있는 브레이크, 속박, 방어력 감소 효과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안나 루이즈' 하나로 누릴 수 있는 브레이크, 속박, 방어력 감소 효과 (사진: 국민트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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