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2 꿀팁] 장갑 명중력은 60 확보, 모리센 진입 직전 스펙 체크

현재 '로한2'에서 모리센 진입이 큰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유저가 해당 지역으로 갈 때 쯤 전직이 이뤄지기도 하고, 해당 지역에서 70레벨 장비를 드롭하기 시작해 유저들은 본격적으로 로한2를 시작하는 곳이라 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지역에서는 어떻게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몬스터를 사냥해 육성했지마녀, 모리센부터는 체감 난도가 급격하게 올라가 사냥이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유저 사이에선 모리센 지역 진입 전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묻는 질문이 자주 올라온다. 이에 모리센 지역 진입에 앞서 신경 써야 할 정보를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장갑의 명중은 최소 '60'을 맞출 것

가장 먼저 '명중력' 스탯을 확보하고 넘어가야 한다. 모리센의 도입부 몬스터 중 하나인 52레벨 스펙터에게 캐릭터 52레벨, 명중력 49, 물리 명중력 234를 기준 공격을 가하면 10번 중 2~3번정도 회피가 발생한다. 공격 한 번이 중요한 로한2에서 이는 치명적이다.

이에 50레벨 희귀 장비를 맞출 시, 장갑의 명중력 스탯을 최소 60 이상 확보하고 넘어가는 것을 권한다. 장비 중에서는 오로지 장갑만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치기 때문이다. 장비 외에 추가 명중력은 몬스터 도감, 펫 등의 부가 요소를 이용해 더 수급 가능하지만 쉽지 않은 편이다. 물리 직업이라면 물리 명중력, 마법 직업이라면 마법 명중력을 반드시 60 이상을 장갑으로 갖추고 모리센으로 넘어가자.

'파이어 드레이크'에게 받는 피해량을 확인

명중력에 더해 캐릭터의 유지력과 연관되는 받는 피해량으로도 확인하자. 앞서 짧게 설명했지만 모리센은 난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지역이다. 몬스터의 공격이 상당히 강해 물약 소모량도 늘고, 간혹 물약을 계속 사용해도 버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이전 지역인 에이브러리 일부 몬스터에게 입는 피해량을 보고 판단하자. 에이브러리 지역 최고 레벨 몬스터인 파이어 드레이크에게 입는 피해량이 40 안팎으로 나오는 수준을 추천한다.

방어구 +15강 강화, 체력 스탯, 도감 수집 등으로 방어력 465, 물리 방어력 159, 물리 관통력 저항 22을 맞춘 캐릭터 기준으로 파이어 드레이크에게 입는 피해량은 60~80 선이다. 같은 스펙으로 모리센 도입부 몬스터인 스펙터에게 1회 공격 피해량은 180~200 정도다. 50레벨 희귀 등급 방어구를 최대치까지 올렸음에도 세 자리 수의 대미지가 들어온다. 

여기서 주목할 건 체력 스탯이다. 체력은 1포인트 당 물리, 마법 방어력 1, HP 40이 오른다. 체력에 투자해 방어력 465, 물리 방어력 190, 물리 관통력 저항 22를 기준으로 다시 피해를 받아 본 결과, 파이어 드레이크의 대미지가 36~40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스펙터는 148~180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물론 힘, 지능에 투자하지 못하는 만큼 피해량이 다소 낮아지나 유지력이 올라가 오래 사냥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초당 경험치 '2,000' 이상이 안되면 에이브러리로

위에 소개한 스탯을 파악했다면 이제 사냥을 통해 얻는 경험치를 확인하자. 로한2는 절전 모드로 사냥 시 얻는 경험치 효율을 알아볼 수 있다.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경험치 획득'과 '경험치 효율'이 바로 그것이다. 절전 시간 동안 얻는 경험치 획득량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수치로, 보통 초당 2~3,000 가량의 경험치 효율이 나오면 맞는 사냥터로 간주한다.

만일 2,000 미만으로 경험치 효율이 잡힌다면 주위 유저 스펙대비 내 캐릭터의 스펙이 낮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보다 낮은 레벨의 몬스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가장 추천하는 건 모리센 몬스터 레벨 직전인 에이브러리의 파이어 드레이크다. 앞서 말한 요소들을 종합해 스펙을 갖추고 모리센 지역으로 넘어가 본격적으로 로한2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