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2 PUBLISHER: 카카오게임즈

[POE 2 꿀팁] 회피·공속 보너스를 챙기는 레인저 추천 패시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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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이하 POE 2)'의 레인저는 상대적으로 키스톤 중요도가 낮다. 다르게 말하면 다른 직업 빌드보다 명확한 목표가 적은 셈이라 기준점을 잡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주 메카 랭킹 집계 기준 전직 중 하나인 데드아이가 스탠다드 기준 점유율 3위, 전체 기준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고, 플레이하는 직업이라는 뜻이다. 자연스럽게 흥미를 보이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국민트리가 레인저 직업이 투자하면 좋은 추천 패시브를 정리했다.

순수 회피 2만 이상 달성 후 곡예 활성화 추천

중앙 기준 3시에 회피 기제가 몰려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중앙 기준 3시에 회피 기제가 몰려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주스탯인 민첩과 관련한 회피 패시브부터 살펴보자. 회피 패시브는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지만, 유독 한 곳에 모인 장소가 있다. 중앙 기준 3시 끝에 위치한 부분의 회피 관련 키스톤 '곡예'와 함께 있다. 이 위치의 모든 패시브를 찍기 위해선 최소 9개~10개의 패시브 포인트가 필요하니 알아두자.

효과를 정리하면 '회피 15% 증가 7개, 회피 30% 증가 + 민첩 8% 증가, 갑옷이 제공하는 회피 100% 증가'다. 모두 합하면 회피만 135%, 민첩 8%, 갑옷이 제공하는 회피 100% 증가다. 증가 스탯은 백분율에 의거하며, 증폭과 다른 개념으로 보다 적게 적용된다.

그리고 레인저가 경우에 따라 채용할 법한 키스톤 곡예도 있다. 모든 명중에 회피 가능해지는 대신 회피 70% 감폭 페널티를 감안해야 한다. 여기서 '회피에 종류가 있나?'라는 의문을 품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POE 2에서 회피는 적의 타격 또는 투사체를 피할 확률을 뜻한다. 여기에 공격자의 정확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세분화를 해 들어가면 적의 타격은 무기 또는 신체 일부로 적을 직접 명중시키는 '근접' 공격이다. 강타 공격은 타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강타 공격은 무기로 직접 적을 타격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효과 범위를 생성하는 근접 공격이다. 간단히 말해 보스나 몬스터 중 피해 지대를 형성하거나 강력한 내려치기 등을 뜻한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이런 장판식의 공격은 곡예를 활성화해도 피할 수 없으니 주의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런 장판 공격은 곡예를 활성화해도 피할 수 없으니 주의 (사진: 국민트리 촬영)

곡예 활성으로 얻는 패널티는 상당히 큰 핸디캡이다. 따라서, 캐릭터 창 회피 수치 기준 2만을 넘기지 못할 경우 곡예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 '왜 굳이 2만이냐?'라고 질문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감폭 때문인데, 2만 기준 감폭 시 회피 수치가 6,000이 된다. 59레벨 데드아이가 해당 수치면 예상 회피 확률이 84%다. 어느 정도 높은 수치라 감폭해도 확률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최종 회피 2만을 넘기려면 모든 부위에서 회피를 챙기고, 갑옷에서 최소 2,000 회피를 얻어야 할 만큼 난도가 높다. 어느 정도의 회피가 받쳐주지 않으면, 오히려 키스톤 활성화 시 기존에 맞지 않던 공격이 들어올 수 있다. 더불어 곡예도 만능은 아니다. 바닥에 설치되는 장판과 지속 피해는 피할 수 없다.

왼쪽으로 시선 옮기면 보이는 공격 속도

바로 왼쪽으로 이동하면 보인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바로 왼쪽으로 이동하면 보인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제 시선을 왼쪽으로 살짝 이동하자. 공격 속도 효과 노드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거쳐가는 노드에 민첩 +8 4개, +25 1개, 능력치 +5 선택 노드가 있다. 이번에 설명할 노드와 관련있는 효과니 꼭 전부 활성화하고 지나가자.

민첩 노드를 지나가면 공격 속도 증가 관련 패시브 노드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노드들에 전부 투자하면, 공격 속도 6% 증가, 민첩 +15를 챙길 수 있다. 포인트는 마지막 패시브 노드 '매의 기술'이다. 민첩 15당 공격 속도 1% 증가를 부여한다. 중간 과정으로 총 민첩 77 증가를 챙긴 만큼, 해당 노드의 효과가 더 강해지는 셈이다.

POE 2에서 공격 속도는 빠를수록 좋다. 따라서, DPS를 높이는 매의 기술은 좋은 노드다. 민첩 225 기준 해당 노드를 전부 활성화하면 DPS가 스킬별로 다르지만 대략 21~30 정도 증가한다. 미미한 수치 같으나, 민첩 성장에 따라 추가로 증가한다. 고레벨에 다다르며 장비를 맞출수록 효율이 오르는 셈이다. 회피 기제도 챙긴 겸 일석이조라 생각하고, 챙기는 걸 추천한다.

민첩 225 기준 공격 속도 노드를 찍기 전(좌)과 후(우)의 DPS 상승 차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민첩 225 기준 공격 속도 노드를 찍기 전(좌)과 후(우)의 DPS 상승 차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활 레인저는 뗄 수 없는 화살통 보너스

화살통 보너스는 해당 노드가 유일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화살통 보너스는 해당 노드가 유일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으로 레인저만 점유할 수 있는 노드 화살통 보너스다. 전체 패시브 노드를 통틀어 레인저만 100%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중앙 기준 4시, 레인저 패시브 노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향하면 볼 수 있다. 

화살통 보너스 노드를 전부 활성화하면 총 80% 증가를 획득한다. 여기서 화살통 보너스가 어디까지 적용하는지 궁금할 텐데, 화살통에 붙은 모든 옵션이 적용받는다. 접두, 접미, 고유 능력, 옵션까지 전부다. 화살통의 옵션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 능력치가 0.8배 증가하는 셈이다. 화살통 옵션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고르자.

대신 해당 노드는 가장 가까우면서 나중에 찍는 노드로 생각하자. 화살통 보너스는 말그대로 화살통에 관련된 효과기 때문에 화살통의 스펙이 낮을 수록 체감 효율이 떨어진다. 특히 상승 효과도 증폭이 아닌 증가이기에 더 그렇다. 모든 노드를 활성화하는데 5개의 패시브 노드가 필요하기에 이를 먼저 다른 노드에 투자한 후 괜찮은 화살통을 얻고 난 뒤에 해당 노드를 활성화하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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