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꿀팁] 오하라급 지속 대미지 딜러 '디젤 : 윈터 스위츠'

12월 4일, '승리의 여신: 니케' 겨울 이벤트와 함께 한정 니케 2명이 찾아왔다. 디젤 : 윈터 스위츠(이하 클디젤)과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이다. 먼저 모집이 열린 클디젤은 높은 지속 대미지 수치를 자랑한다. 아울러 파츠 파괴 시 더 강력한 지속 대미지를 발휘한다. 미하라 : 본딩 체인(이하 오하라)에 이어 지속 대미지 주력 딜러가 등장한 셈이다. 겨울 이벤트와 함께 유저의 관심이 쏠린 클디젤의 성능을 국민트리가 분석했다.

Q. 디젤 : 윈터 스위츠는 어떤 니케인가요?
A. 파츠 파괴 시 자신의 지속 대미지를 강화하는 딜러입니다.

클디젤은 작열 코드, 버스트 3, 화력형, 런처 타입 니케다. 오하라와 같은 속성의 지속 대미지 딜러로 등장했다. 파츠 파괴, 첫 풀 버스트 때 버스트 스킬 사용 여부, 풀 차지 공격 시를 조건으로 스킬 성능이 바뀐다.

1스킬 '아아, 마이크 테스트'는 클디젤의 버스트 스킬을 첫 풀 버스트 때 사용하나 안 하나로 성능이 바뀐다. 첫 풀 버스트 때 사용 여부에 따라 부활해도 없어지지 않는 버프 '인트로'와 '클라이막스'를 자신에게 적용한다. 효과는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며, 수치는 동일하다. 이후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스킬 10레벨 기준 인트로면 지속 대미지 60.19%, 클라이막스면 235.03% 증가한다. 약 4배에 달하는 차이라 버스트를 처음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2스킬 '노래할게요!'는 자신을 포함한 아군이 적 파츠 파괴 시 발동한다. 우선 클디젤의 버스트에 담긴 디버프 '소음 공해 면역' 3중첩과 15초 지속 대미지 증가 버프를 자신에게 부여한다. 추가 효과로 풀 차지 공격 시 자신에게 최대 2중첩, 3초 유지 지속 대미지 증가 버프를 거는데, 10레벨 기준 수치가 무려 318.14%다. 2중첩 시 636.28%다. 유지 시간이 짧지만, 클디젤의 일반 공격 풀 차지 속도는 1초다. 대신 차지를 짧게 해 발사하는 테크닉 '톡톡이'를 쓰면 발동 자체가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타겟에게 9초 지속 1초 간격 지속 대미지를 입힌다. 타겟은 보스 개체를 뜻하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버스트 '라라라♬'는 적 전체에게 10초간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뿌리고, 9초간 매초 지속 대미지를 가한다. 이때 대상이 타겟이라면, 더 강력한 지속 대미지를 적용한다. 먼저 소개한 소음 공해 디버프는 이때 발동한다. 자신이 클라이막스 상태라면, 1초간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명중률을 100% 감소시킨다.

Q. 디젤 : 윈터 스위츠는 어디서 어떻게 쓰이나요?
A. 작열 솔로 레이드에서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제 간단한 스킬 설명이 끝났으니, 실험을 진행해 보자. 먼저 파츠가 없는 유니온 사격장 3분 보스, 풍압 코드 환경에서 진행했다. 공정성을 위해 스펙 고정을 활용해 실험했다. 실험은 1스킬의 버스트 발동 타이밍을 위해 첫 번째 때 버스트 사용 여부를 나눠서 시작했다. 비교 니케는 오하라였다.

실험 결과 확실히 첫 풀 버스트를 발동했을 때 대미지가 적게 나왔다. 전자는 7억 7,887만 9,447점, 후자는 8억 782만 7,957점을 기록했다. 점수 차이는 2,894만 8,510점이었다. 오하라는 9억, 클디젤은 8억 가량 대미지를 달성하며, 1억 가량의 차이가 났다. 파츠 파괴가 없어 추가 버프가 없었지만, 오하라와 비슷한 피해량을 달성했다. 파츠를 파괴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같은 스펙 기준 오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약점인 이상 개체 요격전 인디빌리아에서 실험을 진행하려 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인디빌리아는 자체적으로 디버프 면역 상태에 돌입하는데, 해당 패턴 발동 시 자신에게 적용 중인 디버프를 모두 제거해 버린다. 오하라는 한 차례 픽스로 지속 대미지 효과에 '해제 불가'를 추가했다. 덕분에 인디빌리아 요격전에서 효과가 사라지지 않아 프리딜이 가능하다. 그러나 클디젤은 관련 효과가 없어 인디빌리아를 상대로 턱없이 낮은 대미지를 달성했다. 크라운, 리틀 머메이드보다 대미지가 낮았으니 말 다 한 셈이다. 아쉽지만, 추후 열릴 솔로 레이드에서의 활약을 기다려보자.

Q. 디젤 : 윈터 스위츠에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요?
A. 명함을 목표로 도전한 후 브리드 픽업을 기다리세요.

클디젤은 현재 장단점이 확실하다. 먼저 디버프 면역이 없는 풍압 코드 솔로 레이드에선 맹활약을 기대하자. 마침, 이번 솔로 레이드는 풍압 코드 알트아이젠이다. 파츠가 많고, 재생성도 하는 타입이라 클디젤이 활약하기 안성맞춤이다. 솔로 레이드 고점을 노리는 유저라면 반드시 클디젤의 명함을 챙기도록 하자. 물론, 이번 솔로 레이드 이후가 아니더라도, 오하라와 마찬가지로 작열 약점 솔로 레이드에서 쭉 쓰일 여지가 많다.

문제는 한정 니케가 하나 남은 점이다. 12월 11일 모집이 열리는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이다. 실제 성능은 당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텍스트상으론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유저 사이의 평가다. 클디젤은 12월 25일,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은 12월 31일 모집이 끝난다. 종료 전에 클디젤의 명함을 목표로 투자 후, 브리드에 사용할 쥬얼을 킵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