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상위권 문 거세게 두드리는 모바일 신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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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본격적인 2026년 신작 러시가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타운을 필두로, 그놈은 드래곤, 삼국지 왕전이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바통을 이어받아 모바일게임 차트를 강타했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강력한 힘으로 말이죠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1월 신작들의 질주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2026년 1월의 마지막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본격적인 2026년 신작 러시가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타운’을 필두로, ‘그놈은 드래곤’, ‘삼국지 왕전’이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바통을 이어받아 모바일게임 차트를 강타했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강력한 힘으로 말이죠.

일단 두근두근타운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꾸준히 존재감을 늘린 결과 TOP 3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수치가 하락 추세였던 ‘마비노기 모바일’을 결국 추월했죠. 또한, 그놈은 드래곤과 삼국지 왕전은 각각 7계단, 5계단 위치를 올려 11위와 29위 자리에 앉았습니다. 질주 속도가 굉장하군요. 둘 가운데 그놈은 드래곤은 정황상 다음 주 TOP 10 진입이 꽤 유력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4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검색량이 사전예약 때보다 크게 늘어난 덕분이었죠. 여기에 오픈 이슈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두근두근타운과 박빙의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게다가 비록 순위는 밀렸지만,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확 뒤처진 게 아니라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저력이 있죠. 자연스럽게 당분간 모바일게임 부문의 3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듯싶습니다.

신작 소식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웹진이 서비스하는 ‘드래곤소드’가 첫 집계에서 15위를 차지했죠.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좀 더 돋보여서 그렇지 드래곤소드 역시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게다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죠. 향후 행보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술한 타이틀 외에도 출격을 준비 중인 게임들이 꽤 많습니다. 3월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진행 중인 ‘붉은사막’이 대표적이죠. 이들이 모두 출시한 후 차트 구도는 어떻게 잡힐지가 벌써 궁금해지는군요.

온라인 – 1, 2위에 쏠리는 무게감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리니지’가 일주일 전보다 4계단이나 상승하며 6위에 안착했습니다. 촘촘한 구간이라고 해도 상위권에서 이 정도 도약은 드문 일이죠. 특히, 고착화 정도가 심한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더더욱 보기 어려운 사례입니다.

이번 순위 상승은 단순히 ‘리니지 클래식’ 출시 임박으로 인한 원작 타이틀의 관심 증대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새로고침’ 업데이트를 진행한 점도 검색량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죠.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게임의 성장 방식을 개선한다는 게 골자인데요, 관련 이벤트들도 함께 펼쳐져 당분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듯싶습니다.

10위권 밖에선 ‘스타크래프트’와 ‘폴 가이즈’가 3계단 상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덕분에 스타크래프트는 10위권 대 중반, 폴 가이즈는 20위권 대 진입에 성공했죠. 이외에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18위, +2)’, ‘오버워치 2(32위, +2)’, ‘뮤 온라인(36위, +2)’ 등이 선전했습니다. 반대 케이스들도 여럿 있었고요.

다만, 이런 움직임이 있다고 해도 온라인게임 부문은 1, 2위에 무게감이 더 쏠리는 게 사실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의 수치 상승 폭이 다른 게임들을 압도하고 있거든요.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검색량이 폭증했습니다. 2026년에도 왕좌에서 내려올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스팀 – 구작 상승세 지속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스팀 차트에 몰아친 신작 돌풍이 이제 거의 사라진 모습입니다. ‘연운’과 ‘아크 레이더스’, ‘미메시스’를 비롯한 작년 후반 출시 타이틀의 기세가 모두 꺾였죠. 지난주와 비슷하게 1월 5주차 역시 대체로 구작들이 질주 속도를 올렸습니다. ‘잇 테이크 투’의 2위 등극, ‘스플릿 픽션’의 TOP 10 재진입과 ‘레디오어낫(22위)’의 차트 복귀 등이 여기에 속하죠.

그래도 연운과 아크 레이더스는 여전히 상위권에 있으며, 검색량 감소 폭이 크지는 않아서 앞으로도 TOP 10을 유지할 힘은 충분할 듯싶습니다. 둘을 제외한 다른 신작들은 추가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지만요. 물론, 올해에도 두각을 드러낼 신작들이 여럿 준비 중이기 때문에 남은 11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돌풍이 스팀 차트에 휘몰아칠지 기대가 됩니다.

사전예약 – 견고한 TOP 3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 2026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와 드래곤소드, ‘다크디셈버’가 빠진 사전예약 차트에선 TOP 3가 견고한 성벽을 쌓으며 4위 이하 타이틀의 침입을 차단하는 양상이 그려졌습니다. ‘리니지 클래식 – 붉은사막 – 실버 팰리스’가 각자의 위치를 다졌죠. 그 뒤에 ‘몬길: 스타 다이브’가 자리를 잡았으나, 실버 팰리스를 추격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거리가 벌어진 상태입니다.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최상위권의 세 자리는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낮아 보이네요.

더불어 금주엔 3개 타이틀이 새롭게 이름을 새겼습니다. 8~10위 구간에 각각 ‘미송자의 노래: 도트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 ‘에르피스’가 앉았죠. 이들 외에 또 다른 새 얼굴이 사전예약 부문에 등장하길 기다려 봅니다.

허진석 기자 더 넓고 깊게 보고, 분석한 결과를 게이머분들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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