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꿀팁] '전격의 마수 바즈라'를 혼자 마주한다? 오히려 좋아!


▲ 마수 바즈라와 1:1 독대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다크 디멘젼은 열리는 시간대에 따라 참여 인원이 천차만별이다. 극단적으로 정원이 가득 차는 순간 콘텐츠가 닫히면 혼자서 보스를 상대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자동 진행은 커녕 콘텐츠를 포기할 때도 있는데, 오늘 공략할 '마수 바즈라'는 예외다. 참여 인원에 비례해 최대 체력이 조정되고, 패턴이 단순해 제압해 볼 만하다. 시간 내 처치에 성공하면 기여도 1위 보상이 확정이라 오히려 이를 기회로 보는 시각도 많다. 본문을 통해 위기를 파밍 기회로 만들어 보자.

1인 공략 기준, 부담 없는 실드와 체력


▲ '전격의 마수 바즈라' 공략 정보 (자료: 국민트리 제작)

마수 바즈라는 보스 중 몇 없는 바이오닉 속성이다. 상성인 메카닉을 활용하면 좋으며, 특별히 유리한 슈트는 없다. 보스가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근·원거리 공격을 병행해 어떤 슈트든 적절하게 대응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특별히 까다로운 패턴도 없어서 무난하다. 좀 더 편하게 공략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워로드를 고려하자. 슈퍼아머를 이용해 컨트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인 공략 기준 실드와 체력은 10줄이다. 더불어 BREAK 타이밍이 체력 소진 타이밍과 거의 일치하므로 바즈라의 패턴만 집중하면 된다. 감전을 동반한 특이 패턴이 일부 있지만, 공략을 어렵게 하거나 시즌 기믹 같은 페널티는 없으니 신경 끄자.

보스를 상대하는 위치에 따라 패턴 유도

앞발 찍기


▲ 앞발 찍기 유도는 이 정도 위치가 적당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 측면에서 공격을 몰아붙이면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앞발 찍기 패턴이다. 참여 인원이 많은 평범한 상황에서는 피해량에 따라 주의력이 분산돼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하지만 1:1 상황에서는 바즈라의 공격 대상이 자신 뿐이므로 패턴을 어느 정도 원하는 대로 유도할 수 있다. 회피와 슈트 체인지를 사용해 공격을 무마하고, 보스의 옆구리만 공략하면 수 회 연속 앞발 찍기 패턴만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전 꼬리 타격


▲ 보스 후방에서 공격하면 100% 회전 꼬리 타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스킬을 사용하다가 바즈라의 뒤로 돌아가더라도 굳이 자리를 옮길 필요 없다. 플레이어가 보스 뒤에 위치하면 반바퀴 회전하며 회전 꼬리 타격을 가할 것이다. 해당 패턴 역시 앞발 공격처럼 단순한 패턴이므로 자리를 고수해 최대한 공격을 몰아붙이자. 꼬리로 타격하는 순간만 회피, 슈트 체인지로 대응하면 된다. 해당 패턴 이후에 보스와 정면으로 대치되는데, 옆으로 살짝 자리를 옮기면 다시 앞발 찍기 패턴을 유도할 수 있다.

준비 동작이 긴 레이저 패턴

직진 레이저


▲ 입안에 전기를 머금고 고개를 숙이면 '직진 레이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의 얼굴 주변에 붉은색 전기 이펙트가 맴돌며 고개를 숙이면 전방으로 길게 쏘는 직진 레이저다. 참여 인원이 많을 때는 복잡하게 얽힌 이펙트로 인해 알아보기 어렵지만, 1:1 상황에서는 구분이 쉽다. 전조 동작이 길고 범위가 좁아서 레이저를 쏘기 직전까지 공격을 몰아붙이자. 가장 좋은 대응법은 레이저를 쏘는 순간 슈트 체인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직후에 이어지는 패턴이 또 직선 레이저라면 장시간 공격이 가능한 패턴이다.

편도·왕복 회전 레이저


▲ 전기를 머금고 좌우로 고개를 흔들면 '회전 레이저'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직선 레이저와 비슷하지만 좌우로 고개를 흔들면 '회전 레이저'다. 직선 레이저보다 피격 범위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 좀 더 까다롭다. 고개를 흔들기 시작하는 순간을 포착해 미리 보스 옆으로 돌아가면 마음 놓고 공격을 몰아붙일 수 있다. 이렇게 옆으로 돌아가면 높은 확률로 다음 패턴을 앞발 찍기를 잇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앞서 앞발 찍기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전투를 운영하자.

아울러 레이저를 유지한 채 다시 되돌아가는 왕복 패턴을 구사할 때가 있다. 따라서 보스 정면 위치를 유지하면 여기에 공격 받는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이 또한 보스 옆으로 돌아가는 운영의 메리트다.

광역 전기 방출


▲ 보스가 포효하는 전조 동작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범위는 넓지만 버틸만한 위력 (사진: 국민트리 촬영)

경고와 함께 보스가 포효하면 '광역 전기 방출'의 전조다. 포효 마지막에 넓은 범위에 번개 지대가 펼쳐지는데, 공격 시간이 꽤 길다. 슈트 체인지 직후 회피로 무난히 피할 수 있다. 더불어, 타이밍을 잘 맞추면 단 한 번의 슈트 체인지로 넘길 수도 있다. 해당 패턴이 나오면 1:1 기회를 살려서 자신만의 타이밍을 연마하는 것도 바즈라 공략의 재미다.

59초 공략 – 다크 디멘젼 '전격의 마수 바즈라'

▲ 패턴 준비 동작이 길어 공략하기 쉬운 보스 (영상: 국민트리 제작)

1:1로 마주한 바즈라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담았다. 협동 콘텐츠의 의도를 벗어난 상황이지만, 콘텐츠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의외로 자주 겪는 현상이다. 감당하기 힘든 보스라면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기해야 하지만, 시간 내에 잡을 수만 있다면 경쟁 없이 1위 보상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이를 대비해 마수 바즈라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으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