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아레스 50만 전투력의 벽을 무너뜨린 'G루옹'

※ 전 서버 통합 전투력 랭킹은 4월 29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G루옹 님이 메카 랭킹 최초로 50만 전투력 달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전투력 고점이 크게 올랐습니다. G루옹 님이 메카 랭킹 최초로 50만 전투력을 달성했죠. 지난주 기록은 45만 9천으로 2위였는데, 순식간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당시 G루옹 님의 스펙은 지난 메카 랭킹 기사의 랭커 세팅 파트를 참고하세요.

2위는 지난주 왕좌의 주인 김아재 님입니다. 비록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지만, 성장이 멈춘 건 아니었죠. 일주일 전보다 전투력이 약 1만 2천 성장했습니다. 3위 랭커와 격차를 벌렸죠. 하지만, G루옹 님의 성장 폭이 너무 커 왕관을 내주었답니다. TOP 5 이내 전투력 격차를 보면, 한동안 1위 경쟁은 G루옹 님과 김아재 님의 승부로 흘러갈 것 같네요.

다른 랭커들은 어떨까요? 성장 폭은 1만 내외로 준수합니다. 근래 아레스는 새로운 육성 요소와 파밍 장소를 빠르게 추가 중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 4월은 파밍 속도와 랭커 성장 곡선 모두 눈에 띄게 가팔라졌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4월 4주차인데요, +2 각성한 SR 슈트와 R등급 2티어 무기가 집계됐습니다. 장비 고점이 한 단계 오른 것이죠.


▲ 23일 업데이트로 랭커, 일반 유저 모두 스펙을 올리기 좋을 전망 (사진출처: 공식 카페)

그런 와중에 아레스는 지난 4월 23일, 새로운 콘텐츠를 여럿 선보였습니다. 기간토마키아 5단계와 모리아 기지 6층, 신규 콘텐츠 뒤틀린 시공이 대표적이죠. 모리아 기지는 뉴헤이븐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아이템 파밍 장소가 늘어난 셈입니다. 아이템을 파밍해 R등급 1티어 무기 제작을 준비할 수 있죠. 앞서 R등급 2티어 무기 완제품 등장을 언급했는데, 우연은 아닐 것 같습니다.

뒤틀린 시공도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주요 파밍 포인트는 습격 코인이고, 파밍한 코인은 마을에서 제작 재료 구매에 사용합니다. 근원과 S랭크 장비 제작 재료를 판매하죠. 콘텐츠에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사망 시 퇴장하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랭커와 일반 유저 모두에게 유용한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 5월 업데이트로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 같네요 (사진출처: 공식 카페)

어느덧 4월이 가고, 아레스가 5월을 맞이합니다. 이번 달은 제법 중요한 업데이트가 찾아올 예정이죠. 300일 기념 이벤트와 신규 슈트 업데이트입니다. 전자는 이런저런 아이템을 선물할 것 같군요. 포인트는 후자인데, 다음 문단에서 직업별 슈트 순위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직업별 슈트 TOP 3


▲ 엔지니어 슈트 점유율이 미세하지만, 유의미하게 변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슈트 차트는 지난주와 비슷합니다. 헌터와 엔지니어, 일부 직업의 점유율이 조금 움직인 정도죠. 특이사항으로는 엔지니어의 인기 2, 3위 슈트가 있습니다. 레이저와 리벨리온이 2주 연속 공동 2위를 차지했고, SR 등급 슈트 커세어가 4위를 달성했죠.

물론, 순위가 전부인 건 아닙니다. 레이저와 리벨리온 점유율은 유지한 채 시그마, 커세어가 지분을 늘렸거든요. 지난주 다른 곳으로 새어나간 파이가 슈트 네 벌로 압축된 겁니다. 그 결과 커세어는 점유율 8.8%를 기록했죠. 공동 2위 슈트와 격차는 0.5% 포인트입니다. 머지않아 커세어도 인기 3위 슈트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슈트 소환권을 5월까지 모아두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5월에는 신규 슈트를 업데이트할 거라 언급했습니다. 아레스의 업데이트 전례에 따르면, S등급 이상 슈트를 추가할 전망이죠. 랭킹에 영향을 끼치는 R등급 이상 슈트일수도 있고요. 자연스레 육성 환경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슈트 소환권을 최대한 모아두는 겁니다. 업데이트가 끝난 후 소환권을 사용하기 위해서죠. 따라서 한동안 슈트 소환은 참는 걸 추천합니다. 마침 5월 8일 오전 5시 59분까지 소환 출석부 행사를 진행하니 참고하세요.

주목할 건 '슈트 - 오퍼레이터 - 탈것' 부문입니다. 1일차 보상으로 프라임 S등급 선택 소환권을 하나씩 지급하거든요. 특별히 목표하는 게 없다면, S등급 슈트 소환권으로 교환하세요. 이후 슈트 소환 출석부 보상을 모두 모으면, S등급 슈트 소환권 3장, 프라임 슈트 11회 소환권 12장이 모입니다. 업데이트 후 슈트 소환권을 사용하고, 원하지 않는 건 합성 재료로 쓰세요. 물론, 슈트 강화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R등급 장비를 모아 TOP 10 입성 - '장미차'


▲ 집계 당시 전투력은 42만 7천, 순위는 8위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는 닉스 5 서버 장미차 님의 세팅을 정리했습니다. 전 서버 전투력 랭킹 8위를 달성했고, 집계 당시 전투력은 42만 7천입니다. 이후 다시 확인할 때 전투력은 44만이었죠. 아레스에서 세팅 변경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세팅에서는 R등급 장비의 비중이 높습니다. 무기는 모두 R등급 3티어인데, 강화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강화 실패가 부담돼 더는 진행하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스킬 레벨을 높였답니다. 참, 워로드의 주무기 스킬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바일런트 대시 - 온슬로트' 연계기 시리즈를 2 세트 장착했죠. 돌진기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옵션 부문은 다수의 방어 관통이 눈길을 끕니다. 아뮬렛과 성물을 통해 챙겼죠. 워로드는 버스트 스킬 적중, 헌터는 실드가 30% 이하인 적 공격, 워락은 실드 파괴 성공 시 버프가 발동합니다. 이는 각 슈트 특성을 살린 듯싶네요. 워로드는 탱커라 상대적으로 딜량이 낮고, 헌터와 워락은 딜러입니다. 

추가로 헌터와 워락은 베타, 델타 성물 조합이 무척 비슷합니다. 실드가 적은 상대를 공격할 때 또는 자신 실드가 파괴됐을 때 버프를 얻죠. 세팅 콘셉트가 정말 뚜렷해 인상적입니다.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PK 랭킹

※ 전 서버 통합 길드 랭킹은 4월 29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전 서버 통합 PK 랭킹은 4월 28일 오후 11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길드 전투력과 PK 랭킹 모두 침체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길드 전투력과 PK 랭킹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전투력과 점수 모두 눈에 띄게 내려갔거든요. 먼저 길드 전투력 부문부터 살펴볼까요? 전투력 하락 폭이 가장 큰 건 타이탄 3 소속 로마입니다. 지난주는 약 1천4백만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약 1천2백만으로 줄어 순위가 3계단 내려갔죠. 

공석이 된 1위를 차지한 건 이오 2 소속 오분대기조입니다. 꾸준히 길드 랭킹에 이름을 올린 강호 길드죠. 하지만, 상황은 썩 좋지 않네요. 순위와 별개로 전투력은 내려갔거든요. 대규모 길드원 이탈이 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건 어렵습니다.

PK 랭킹은 지난주 유로파와 디오네 서버군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한 주 만에 평균 점수가 평소보다 낮아졌네요. 일부 서버는 1천 점 달성 랭커가 없을 정도랍니다. 당시 두 서버군에 무언가 큰 이슈가 있었고, 정리되며 지표가 변동한 것 같습니다. 점점 PK 콘텐츠의 인기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죠. 아레스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천천히 기다려보죠.

금주의 유저 투표


▲ 생각했던 것보다 파밍에 끼친 영향은 적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메카 랭킹의 대단원, 유저 투표 코너입니다. 지난주는 스킬북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업데이트 당시 화제였던 스킬북 수집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것 같네요. 천천히 채우겠다는 의견이 1위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2위는 '쓸 스킬만 배우겠다'인데,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용할 스킬북 습득 후 파밍 종료. 두 번째는 사용하지 않는 스킬북을 수집 도감에 채우는 거죠. 여기서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뒤를 이은 3위는 모든 스킬 습득이군요? 음, 수집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