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인기 4직업의 경쟁 구도

▲ 12월 3주차 TOP 20 랭커와 직업, 세력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귀검사의 정상 탈환 이후 인기 직업 순위 변동이 이어지는군요. 이번에는 쌍검사가 기검사를 추월해 2위에 올랐습니다. 귀검사는 2주 연속 1위를 유지에 성공했으나 쌍검사가 맹추격 중이죠. 두 직업의 차이는 겨우 0.4% 포인트입니다.

신규 직업 사술사는 0.8% 포인트 약진하며, 상위권 자리 틈새를 넘보고 있죠. 현재 분위기가 한 주 더 이어지면 기검사가 4위로 내려오고, 사술사와 쌍검사와 순위 경쟁을 벌일 것 같습니다. 언급한 네 직업이 2.5%가량의 좁은 파이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이어가는 모습이죠. 사술사 등장 이후 인기 직업의 4강 구도 양상입니다.

▲ 12월 3주차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금주 평균 전투력은 소폭 하향세를 그렸죠. 집계 시점에 서버 점검이나 업데이트와 같은 이슈가 없었던 것이 오히려 고점 그래프를 꺾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전투력 랭커들이 고점 세팅만 장착한 것이 아닌 PvP, PvE를 넘나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는 의미죠.

한편, 사술사의 평균 전투력은 전체 평균보다 살짝 아래입니다. 첫 합류에도 같은 지표를 보였는데요, 같은 양상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투력과 상관없이 다양한 사형이 해당 직업에 정착했다고 볼 수 있죠. 또는, 사술사 연구에 푹 빠진 사형이 여전히 많은 편이라는 설명도 가능합니다.

신규 서버 '진서연'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 진서연 양 부문 TOP 10, 직업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오픈 3주가 지난 진서연 서버의 성장 속도는 여전히 쾌속입니다. 공격력 고점 250만을 넘긴 랭커가 속속 등장하는 중이며, 홍문 레벨은 74를 바라보고 있죠. 지난 주말 치른 첫 점령전 결과는 혼천교의 약우세입니다. 전투력 랭킹 첫 페이지도 혼천교 랭커가 약간 더 많은 것을 봐선 해당 세력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이네요.

인기 직업 양상은 살짝 바뀌었습니다. 기검사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킨 와중 사술사가 3위로 물러나고, 2위 자리는 귀검사가 차지했죠. 아울러 포술사가 순위권으로 들어왔습니다. 쌍검사와 동률을 이루면서 파이를 차츰 늘리는 모양새죠. 오픈 초반에 강세를 보였던 원거리 직업이 줄고, 근거리 직업이 대세가 됐습니다.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 12월 3주차 신화 등급 수호령 특수 옵션 선택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화 등급 수호령은 사술사로 인한 메타 변화가 생길지 주시하고 있는 시기인데요, 금주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모든 수호령 1~2% 포인트 변화에 그쳤고, 특수 옵션은 그보다 약간 더 등락이 컸습니다. 그중에서 '강렬한·태양' 비율이 3~4% 포인트 상승한 게 가장 큰 변동이었죠.

수호령 차트 영향력이 가장 큰 제천대성만 따로 짚어보면 '생명의 은하'가 가장 널리 쓰입니다. 이는 대인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며, 공격적인 특수 옵션은 '강렬한 은하', '강렬한 태양'을 주로 쓰는 추세죠. 2차 특수 옵션은 '은하·태양' 중 어느 것이든 자유롭게 사용하는 편인 반면, 1차 특수 옵션 '생명의·강렬한'은 성격이 정 반대인 효과를 지녔으니 선택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 12월 3주차 수호신령 리더 기준 조합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수호신령 리더 역시 비율 소폭 변화에 머물렀죠. 대인전에 특화된 각성 포화란과 역왕 홍석근이 상위권을 지켰고, PvE 콘텐츠는 묵화마녀 진서연이 꽉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블소 레볼루션 회복 메타에 변화를 몰고 온 사술사의 등장으로 관련 수호신령이 이목을 끄는 시기죠. 여기에 해당하는 검성 비천과 역왕 홍석근의 지표는 아직까지 큰 움직임이 없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전체 역사 전투력 1위 '격파'

▲ 대기만성 역사 '격파' 님의 치명 세팅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소 레볼루션에 귀검사가 등장했을 무렵 소개했던 역사 랭커 격파 님의 세팅을 오랜만에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무기 22강화와 더불어 용호 세트 구성, 재련 옵션 정비 등, 많은 부분이 크게 업그레이드됐군요. 서버와 이름도 바뀌었지만, 직업과 세팅 지향점은 그대로입니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고투력 역사이면서도 치명 세팅을 고수 중이죠.

예전과 비교했을 때 업그레이드를 끝낸 장비가 눈에 띕니다. 모든 부위 U 등급을 완성한 깔끔한 재련이 인상적이고, 용호 장비는 허리띠와 령 두 곳만 남았네요. 수호령은 '생명의 우주 두억시니'를 장착해 생명력 흡수와 대인 방어, 공격 상쇄를 확보했습니다. 역왕 홍석근과 더불어 안정감을 높인 세팅이죠. 마무리로 검성 비천을 통해 회복을 더했습니다.

무공패는 '열광'의 절대 치명 확률을 우선으로 챙겼죠, 여기에 '화신 - 암경' 효과로 '분노' 사용 시 공격력과 치명 확률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끌어올린 힘을 '돌풍'에 쏟아붓는 설계죠. '수리 - 천마' 조합과 무공패 재련으로 '돌풍' 무공에 힘을 준 것이 포인트입니다. 비무 전적이 40승 12패를 기록할 정도로 승률이 높았는데요, 해당 세팅이 꽤 먹히는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는 사술사의 회복 저지 세팅을 주제로 적정 세팅을 유저 투표로 조사했죠. 결과는 나선 무공패와 역왕 홍석근을 모두 조합하는 풀 세팅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나선 무공패만 채택해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27.5%였고, 해당 무공패를 제외한 세팅은 한 표도 받지 못했죠.

현재 블소 레볼루션의 전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회복 세팅이 까다롭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를 저지하는 것에 특화된 사술사가 활약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6주년 기념 의상 '기품'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다음 유저 투표는 블소 레볼루션의 6주년 기념 의상에 관한 선호도 조사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기품' 의상과 6주년 모자가 큰 인기를 끄는 중이죠. 각 종족, 성별마다 다른 외형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형들은 어느 의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