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UP&DOWN' 이어지는 버스트 3 니케 픽률

'승리의 여신: 니케' 스페셜 아레나에서 버스트 3 니케의 픽률 변화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집계에서 픽률이 상승했던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와 에밀리아가 대표적이죠. 픽률이 오른 지 한 주 만에 다시 픽률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픽률의 변화만 있을 뿐 사용하는 니케는 변함이 없죠. 2월 3주차 스페셜 아레나 픽률 현황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스페셜 아레나 랭커 방어덱 니케 픽률 랭킹

※ 2월 12일~2월 25일까지 진행 중인 스페셜 아레나 (서버 230~250) TOP 10~40 랭커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기준은 집계 시점 개인이 설정한 ‘방어덱’입니다.
※ 현재 랭커 방어덱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집계 당시 잠시 픽률이 상승했던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 에밀리아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40%에서 36.7%로 3.3% 포인트나 떨어졌죠. 더불어 앨리스의 픽률도 함께 줄어들면서 버스트 3의 픽률 변화가 더 커지는 중입니다.

버스트 1 부문에선 레드 후드, 자칼, 페퍼의 픽률이 하락했습니다. 레드 후드와 자칼은 줄곧 80% 이상을 유지했는데, 이번에 70% 중반 정도로 내려갔죠. 반면, 루마니는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는데요, 점점 랭커들 사이에서 루마니의 가치가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랭커는 현재 시즌 8위를 유지 중인 앨리스 님의 방어덱입니다. 대부분 시즌 8위 이상을 유지하는 상위 랭커 중 한 명이죠. 애장품 헬름과 메이든: 아이스 로즈(이하 클이든), 그레이브를 채용 중이었네요. 

1번 스쿼드는 신데렐라 특화 조합입니다. 신데렐라의 버스트로 상대를 정리하는 구성이군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그레이브를 채용해 눈길을 끕니다. 그레이브의 경우 버스트 종료 후 아군 전체의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데, 보통 첫 버스트에 결판이 나는 아레나에서 사용하기엔 힘든 효과거든요. 대신 버스트에 관통 부여가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서브 딜러로 쓰거나, 블랑의 사망 시 풀 버스트를 이어갈 니케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2번은 클래식 홍련 조합입니다. 한 달 전 집계 당시 보다 전투력이 약 3만 증가했고, 편성에 변화가 없었죠. 스레나 홍련덱 입문으로 좋은 구성이지만, 노아와 홍련이 필그림이고,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 합니다. 대신 에밀리아 같은 카운터가 아니라면 전투력 차이도 극복하는 조합이죠. 

3번 스쿼드는 가장 높은 전투력을 찍은 조합입니다. 1, 2 버스트 요원 레드 후드에 소다: 트윙클링 바니(이하 바니소다), 홍련: 흑영(이하 흑련), 헬름, 클이든을 채용했죠. 레드 후드 사망 시 풀 버스트가 꼬이는 단점이 있지만, 바니소다와 흑련의 강력한 일반 공격과 애장품 기준 헬름의 높은 버스트 게이지 충전으로 상대보다 빠르게 버스트를 사용합니다. 클이든은 런처 특유의 높은 버스트 게이지 충전율로 파티를 보조하죠.

스페셜 아레나 메타 분석

홍련도 뚫는 샷건

샷건 니케는 스테이지 공략에서 주력 딜러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짧은 사거리와 퍼지는 탄환 때문에 안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레나에선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많은 유저들이 공격, 방어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중이거든요. 

앞서 소개한 랭커가 사용한 바니소다가 대표적이죠. 이외에 최근 애장품을 받고 체급이 급상승한 드레이크, 아군 공격력 증가 및 샷건 보조 능력을 지닌 누아르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버스트 피해가 전체 공격기인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상담을 통해 획득 가능한 버스트 2 샷건 딜러 길티, 단독 강화 스킬 소유 니케 슈가도 자주 모습을 비춥니다. 

샷건은 아레나에서 탄 퍼짐과 거리 페널티가 없어 반사 대미지가 특징인 자칼·홍련 조합을 파훼할 수 있습니다. 홍련의 반사는 100%가 아닌 확률이라 한 번에 강력한 피해가 들어오면 반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여기에 일반 공격 대미지가 높고, 버스트 수급량도 꽤 준수해서 레드 후드를 1, 2 버스트로 채용하고 나머지 4자리를 샷건 니케로 채우는 조합이 인기죠. 최근엔 애장품 헬름이나 런처류 니케를 1명씩 넣는 추세이니, 잘 키운 샷건 니케가 있다면 스레나 덱 구성에 활용해 보세요.

니케 이슈

기간 한정 컬래버 캐릭터 5종 픽업 

2월 20일에 에반게리온 2차 컬래버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신규 캐릭터와 함께 1차 컬래버 캐릭터 3명의 복각을 시작했죠. 1차 컬래버 캐릭터 아스카, 레이, 마리는 솔로 레이드 상위 랭커들이 모두 사용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1차 컬래버 종료 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한 신규, 복귀 유저에겐 이 캐릭터들을 뽑을 기회가 왔네요. 

2차 컬래버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WILLE(이하 아스카 빌레), 아야나미 레이 (가칭) (이하 가칭 레이)는 픽업 기간이 나뉘어 있어 아직 성능 검증이 이뤄지는 중입니다. 아스카 빌레는 2월 20일, 가칭 레이는 2월 27일 픽업이 열리죠. 두 캐릭터의 실제 성능은 2월 27일 이후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저 투표 - 이번 컬래버 픽업 중 누굴 최우선 목표로 노리고 있나요?

지난주 솔로 레이드 성적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99명의 유저가 참여한 결과 1위는 접대 니케 유무였죠. 솔로 레이드는 가까운 시기에 시작한 픽업 니케의 속성이 약점으로 나옵니다. 덕분에 픽업 니케를 사용해야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죠. 2위는 0티어 니케의 성장 여부, 3위는 유저 개인의 컨트롤이었습니다. 최근 유저 사이에서 컨트롤 요소가 부각되면서, 상위권 유저들에겐 특정 니케의 컨트롤로 순위가 갈리는 경우도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유저 투표 주제는 '이번 컬래버 픽업 중 누굴 최우선 목표로 노리고 있나요?'입니다. 앞서 소개한 에반게리온 컬래버 캐릭터의 픽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중 2명은 성능을 검증 중이고, 3명은 성능이 입증됐죠. 유저 사이에선 5명 중 어떤 캐릭터를 먼저 데려와야 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를 가장 노리고 있나요?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에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