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PUBLISHER: KAKAO GAMES CORP.

[아키에이지 워 꿀팁] 영웅 인장을 얻는 유일한 방법 ‘함선’ 전투 입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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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장비 주문서가 바닥을 드러낼 때가 '함선 전투'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키에이지 워’의 해양 콘텐츠는 크게 함선 전투와 무역으로 나뉜다. 별다른 사전 준비 없이 뛰어들 수 있는 무역과 달리 함선 전투는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 수준으로 신경 쓸 요소가 많다. 다만, 해양 콘텐츠가 열리는 시기는 캐릭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때여서 나중으로 미루는 유저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이제 캐릭터 육성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니 쌓아둔 함선 장비 강화 주문서를 사용할 때다. 어려워 보였던 전투선과 함선 장비, 함선 기술, 함선 컬렉션 등은 이번 꿀팁을 보고 나면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영웅 등급 인장 '오키드나의 인장'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경로니 지금 당장 함선 전투에 입문해 보자.

입문 단계에서 전투선은 거들 뿐! 함선 장비에 집중

전투선을 얻으려면 '건조대'가 필요하다. 등급이 높을 수록 능력치도 오르는데, 당장 희귀 등급부터 필요 재료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소모 재료에 비하면 능력치 상승 폭이 크지 않은 편이라 바다의 몬스터만 잡는 것이 목표라면 고급 등급 전투선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높은 등급의 건조대 제작보다는 후술할 함선 장비에 집중하는 것을 권한다. 다만, 유저 간 해상 전투에서는 새로운 스킬이 개방되는 높은 등급의 전투선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 탈것 운이 따른다면 영웅 등급 전투선을 쉽게 건조할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참고로 영웅 등급 이상의 선박 건조대는 조건만 된다면 제작보다 얻기 쉬운 다른 루트가 있다. 바로, 상점에서 금화로 구매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해당 등급과 동등한 탈것을 보유해야만 구입할 수 있다. 운이 좋아 영웅 등급 이상 탈것을 보유한 대행자라면 제작보다 이 방법이 훨씬 편하니 추천한다.

튜토리얼 함선 장비는 컬렉션으로

▲ 튜토리얼 장비는 컬렉션에 넣고 상점 아이템을 구매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적당한 전투선을 택했다면 이제 함선 장비를 맞출 차례다. 콘텐츠 개방과 동시에 튜토리얼을 끝냈다면 보상으로 기본 함선 장비를 얻었을 텐데, 이는 사용하지 말고 모두 컬렉션 수집에 소모하자. 대신, 항구에 있는 '함선 장비 상인'에게 똑같은 장비를 금화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점에서 구매한 함선 장비는 컬렉션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튜토리얼로 받은 장비는 컬렉션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장비를 직접 파밍해서 채우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이기에 이런 수고를 튜토리얼 장비로 덜어낼 수 있다.

함선 장비를 모두 준비했다면 강화를 해야한다. 기본 장비는 모두 안전 강화까지만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이제부터 시작할 바다 파밍과 의뢰를 통해 희귀 등급 함선 장비까지 문제없이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영웅 등급 이상의 전투선을 보유하고 있다면 기본 함선 장비에 사용할 주문서도 아끼는 것이 효율적이다. 전투선이 강해 고급 등급 장비 파밍에도 큰 문제가 없다.

해전 전술서는 필수, 해전 교범은 권장

▲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전 전술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전투선은 또 다른 캐릭터라고 볼 수 있기에 함선 기술도 따로 습득해야 한다. 함선의 기본 공격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긴 편이라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이를 함선 기술로 메꿀 수 있다. 게다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므로 사냥 속도 차이가 꽤 많이 난다. 전술서는 항구에 있는 '해전 전술서 상인'에게 골드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금화가 여유 있다면 함께 판매하는 전설 등급 함선 기술까지 배워 쏠쏠한 능력치 상승효과도 누려보자.

▲ 여유가 된다면 해전 교범까지 배우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캐릭터의 패시브 기술에 해당하는 해전 교범이다. 항구에 있는 '해전 교범 상인'을 통해 델피나드의 별로 살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육성에 해당 재화를 소모해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면 일단 '포탄 강화 I'만 습득해도 괜찮다. 함포를 이용한 전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편이다.

전투 소모품은 포션으로 충분, 부 캐릭터 육성으로 2시간 추가 이용

▲ 함선 전투에는 크게 도움 되지 않는 함선 속도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함선 장비도 갖추고 기술도 배웠으니 바다로 나가 사냥을 시작하자. 선공 몬스터가 있어서 체력 관리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캐릭터가 사용하는 포션을 함선이 그대로 사용하므로 큰 문제는 없다. 아울러 각종 음식이나 주문서 등은 함선에 적용되는 능력치가 없어 소모품 부담도 캐릭터 사냥보다 훨씬 적다. 신속 포션과 같은 속도 관련 도핑 아이템이 함선 속도에 관여하는데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다. 함선 전투 특성상 이동과 동시에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데, 오히려 전투 중인 몬스터와 멀어지면서 딜로스로 이어지는 상황이 많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면 함선 전투는 소모품 영향이 적으니 창고에 맡기고 여유 적재량을 늘리는 쪽을 권한다. 마을로 돌아가 정비하는 시간 없이 매일 주어지는 2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를 대비한다면 부캐릭터 육성은 더 중요해진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함선 전투는 매일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5시에 시간이 초기화된다. 추가로 시간 충전석을 거래소에서 구매해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때, 부 캐릭터를 생성해 해당 콘텐츠를 개방하면 똑같이 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필드에서 부캐릭터를 육성할 때와 마찬가지로 창고를 통해 함선 장비를 옮기면 동일한 스팩으로 함선 전투를 이용할 수 있다. 부캐릭터 하나 당 매일 2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기술 저항 특화, 바다의 특별한 보상 '오키드나의 인장'

▲ 모든 해양 몬스터가 드롭하는 '오키드나의 인장 상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아이템 등급에 비해 드롭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함선 전투의 주요 전리품은 해양 콘텐츠와 관련된 재료 아이템과 기술 책 등이다. 거래소 시세가 높게 형성돼 판매 시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리고 핵심은 오로지 함선 전투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웅 등급 아이템 '오키드나의 인장 상자'다. 해당 상자 역시 그대로 거래소로 판매해도 좋으나 PvP 콘텐츠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개봉해서 '오키드나의 인장'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아울러 모든 해양 몬스터가 드롭하기에 당장 함선 전투에 입문만 해도 영웅 등급 아이템을 얻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 마법 부여 시 3옵션과 기술 저항이 메리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오키드나의 인장은 캐릭터 장비 슬롯 중 '인장'에 착용하는 장신구 아이템이다. 안전 강화도 장신구와 같은 +1 강화며, 강화당 쉽게 얻을 수 없는 옵션인 '기술 저항'이 증가한다. 그리고 특정 강화 단계마다 PvP에서 영향력이 큰 '속박 저항'과 같은 옵션을 추가로 챙길 수 있어 PvP 콘텐츠의 필수 장신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장점 외에 마법 부여를 통해 3옵션을 제공하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핵심은 역시 기술 저항이며 마법 부여만 챙겨도 최대 6을 추가할 수 있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유저리뷰
  • 앞으로 지켜 봐야 겠네요웰시코기2023년 3월 21일
    8.3
  • 준비 잘했네요제로백2023년 3월 21일
    8.5
  • 아직 초반이라 다 겪어보진 않았는데 첫 느낌은 원작의 개성만큼 모바일 환경에 이식해서 잘 나온거 같아서 재밌네요타크라2023년 3월 21일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