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꿀팁] 빠른 영웅 탈것 획득을 위한 ‘무역’ 운영법

‘아키에이지 워’의 해상 콘텐츠 중 무역은 다른 즐길거리와 병행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다. 무역선을 보내놓으면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목표로 지정한 항해를 멈추지 않는다. 이를 통해 얻는 '다루의 주화'를 모아 무역 상점에서 장신구 강화 주문서, 영웅 등급 탈것 등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무역 콘텐츠의 핵심이다. 이에 아키에이지 워 국민트리가 다루의 주화를 효율적으로 벌어들이는 방법을 정리했다.

같은 등급의 무역선은 여러 척 보유 불가

처음 무역을 시작하면 일반 등급인 '유배자 상선' 한 척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루의 주화를 이용해 잠긴 슬롯을 열면 최대 3개의 무역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으며, 열어 놓은 슬롯에 비례해 주화 벌이 효율이 상승한다.

다만, 같은 등급의 무역선은 여러 척 이용할 수 없다. 두 번째 슬롯을 열더라도 다른 등급 선박을 건조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유배자 상선 한 척밖에 운용할 수 없다. 따라서, 두 번째 슬롯을 열기 위한 다루의 주화를 모으면서 '고급 무역선 건조대' 재료를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가 있다면 재료를 구매해 무역선 슬롯을 여는 것과 동시에 '안델프 상선'을 진수하도록 하자.

문제는 세 번째 슬롯이다. 희귀 등급 무역선인 '초승달 상선'의 건조대 제작 재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재료를 직접 모아 배를 띄우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 주화를 빠르게 모으고 싶다면 거래소에서 재료를 구매해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목적지 항해 시간이 짧을수록 주화 획득 효율도 높다

목적지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해 시간이 가장 짧은 1시간 무역 루트의 효율이 가장 좋다. 소요 시간에 따른 수익은 물론, 출항에 필요한 금화도 가장 저렴하다. 즉, 매시간 무역선 관리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1시간마다 출항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무역 운영인 셈이다. 그러므로 항해 시간이 긴 목적지는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출항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자.

의뢰를 통해 고급 등급 '노르예트식 강철 상자'를 노리자

무역선과 무역 루트를 모두 파악했으니 이제 무역선 장비를 확인할 차례다. 다행히 무역선은 함선 전투처럼 많은 능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로지 적재량만 신경 쓰면 된다. 이에 관여하는 함선 장비는 적재함이 유일하다. 적재함 중에서도 '무역 적재량'을 올려주는 장비가 따로 있으니 이를 확인해서 장착하자. 적재량이 오르면 실을 수 있는 물품 수량이 늘어나고 주화 획득량도 그만큼 늘어난다.

대표적인 장비로는 '노르예트식 강철 상자'가 있다. 함선 전투에서 바다 몬스터를 처치해 손에 넣을 수 있으며, 관련 의뢰 보상을 수행해 귀속 장비를 얻을 수도 있다. 의뢰 새로 고침을 이용해 적재함 보상 의뢰만 골라서 진행하자. '유배자 상선' 기준, 무역선 자체의 적재량보다도 훨씬 많은 1,365나 올려주기에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선적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아울러 적재함 강화 시 '함선 최대 생명력'이 오르는데, 이는 무역과 상관없는 옵션이므로 강화 수치에 욕심낼 필요 없다.

제작에서 고급 등급 적재함 '이즈나식 강철 상자'를 만들 수 있지만, 무역 적재량을 올려주지 않아 무역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니 제작하지 말자. 의뢰 보상으로도 등장하는 적재함이므로 둘을 잘 구분해야 한다.

그 밖에 무역 채집을 높이는 '돛', 무역 이벤트를 올려주는 '키', 무역 행운을 챙길 수 있는 '선수상' 등의 장비가 있으나 들어가는 재화 대비 효과가 크진 않다. 해당 장비들은 급한 것은 아니니 천천히 마련해도 좋다.

'다루의 주화'로 영웅 등급 탈것 확정 획득!

이렇게 모은 다루의 주화를 사용해 무역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그중 '장신구 강화 주문서'와 '신속 비약'은 계정 내 서버에서 한정된 수량만 구매할 수 있고, 매일 오전 5시에 갱신되는 일일 구매 품목이다. 둘 가운데 장신구 강화 주문서는 주요 획득처가 제작밖에 없기 때문에 잊지 않고 매일 구매를 추천한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방어력을 4나 올려주는 영웅 등급 '오스트 가신단 총독의 반지'와 영웅 등급 탈것 '화염의 마르타'를 잡자. 특히, 첫 영웅 등급 탈것의 가치는 콘텐츠 확장으로 이어지기에 메리트가 상당하다. 처음 얻으면 게임 내 상점에서 같은 등급의 함선 건조대를 구매할 수 있어 해양 전투 콘텐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루의 증서'와 '다루의 비밀 증서'는 기간 한정 컬렉션 아이템이다. 모든 컬렉션을 완성하려면 약 1,600만 주화를 소모해야 하는데, 이를 모으는 기간에 비해 능력치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메리트가 적은 편이다. 효율만 따졌을 때 다루의 증서 1개, 즉, 76만 주화로 1 방어력을 확보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으니 주화가 남을 때 구매를 고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