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꿀팁] 뫼비우스 섹터 보스 ‘강화된 그룩 코만도’ 공략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혼돈의 성운 '뫼비우스 섹터'에는 보스와 단독으로 맞붙는 장소가 두 곳 있다. 하나는 지난주 공략한 '강화된 타이탄 사이클롭스', 다른 하나는 오늘 공략할 '강화된 그룩 코만도'다. 전자와 달리 후자는 메인 퀘스트와 필드 네임드로 비슷한 종류가 여럿 등장해 제법 눈에 익은 보스다. 공격 패턴 역시 익숙하지만, 혹한 기믹으로 무장한 혼돈의 성운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혹한을 만나 더욱 까다로워진 그룩 코만도

비슷한 전투력의 그룩 코만도는 상당히 까다롭다. 사거리가 길고 타격 횟수가 많은 원거리 공격은 순식간에 혹한 게이지를 100%로 만든다. 그리고 일정 공격 주기마다 동반하는 바닥 결박 패턴은 회피 낭비를 유도한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혹한 지속 피해를 견디지 못하거나 시간 내에 잡지 못해 좌절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권장 전투력보다 내 수치가 높다면 훨씬 여유롭다. 피해야 할 일부 패턴을 무시하고 맞으면서 공격을 이어가다가 필요할 때만 슈트를 바꿔 혹한 게이지를 관리하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체감 난도 차이가 크므로, 무리하게 도전하는 것보다 전투력을 올려서 가볍게 임하는 것을 권한다.

이제는 익숙한 ‘바닥 결박 패턴'

지난 공략으로 만난 마이오스, 타이탄과 같은 바닥 결박 패턴이다. 코만도의 공격 일정 주기마다 해당 패턴이 함께 펼쳐진다. 피해를 입으면 상당 시간 결박되며, 혹한 게이지도 오르니 반드시 피하자. 가능하다면 여기에 회피를 사용하지 말고, 보스 공격만 회피로 대응하자. 동반된 공격을 회피 한 번으로 피하기 위함이다. 만약 피해를 입어 결박당하면 다음 보스의 움직임과 혹한 게이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슈트 체인지로 보스 공격을 버티자. 슈트 체인지는 공격 회피와 동시에 혹한 게이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다.

10회 연속 사격

10회 연속 사격은 전투를 시작할 때 빈번하게 펼치는 공격이다. 이후 보스와 거리가 멀어지면 자주 보게 되는 패턴이며, 대미지는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플레이어를 쫓으며 사격을 지속하고, 피격 시 혹한 게이지를 매회 10% 가량 채우는 점이 까다롭다. 아울러 피격 당하는 순간 경직으로 인해 후속 사격을 모두 맞게 된다. 사실상 첫 피격으로 인해 100%가 채워지는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시작과 동시에 10회 연속 사격에 피격당했다면 깔끔한 재시도를 권장한다.

공중 사격

오른팔을 치켜세워 허공에 포를 쏘는 '공중 사격' 패턴이다. 사격 이후 나타나는 3개의 원형 범위에 포가 쏟아진다. 해당 범위가 보인 뒤 걸어서 빠져나올만한 여유는 없다. 회피를 써야만 피할 수 있으므로 포를 쏘고 있을 때 미리 움직이면 회피를 아낄 수 있다. 항상 플레이어를 겨냥해 범위가 지정되므로 범위가 나타나기 전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말자.

전방 사격과 레이저

'전방 사격'의 전조는 오른팔을 내리며 전방을 향하는 동작이다. 이후 특별한 범위 표시 없이 2회 사격을 가하는 간단한 패턴이다. '전방 레이저'도 비슷한 기조의 공격이다. 고개를 숙이는 것이 전조 동작이며, 등에 메고 있는 무기에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두 패턴 모두 피하기는 까다롭지 않으나 바닥 패턴이 동반되면 행동반경에 제약이 생기므로 슈트 체인지를 활용하자.

전방 휘두르기

그룩 코만도가 오른팔을 젖히고 뒤로 빼면 '전방 휘두르기'의 전조 동작이다. 이후 반 바퀴 회전하며 전방 범위를 1회 가격하는 패턴이다. 동작이 커서 회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혹한 게이지가 여유롭다면, 무시하고 공격을 이어가도 좋다. 회피를 아끼고 누적 대미지를 취하자.

59초 공략 – 강화된 그룩 코만도

▲ 시작하자마자 연속 사격 피격 시 깔끔하게 재시도 권장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본문의 모든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정리했다. 여태껏 슈트 체인지나 워로드의 슈퍼 아머를 이용해 그룩 코만도를 편하게 상대했다면, 혹한 게이지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영상을 통해 패턴을 미리 숙지해서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