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서버군 삼총사와 ‘루옹’ 님이 최상위권 점령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여러 종목 상위권에서 ‘타이탄·오베론·트리톤’ 서버군이 강세입니다. 특기 종목과 랭커 비중은 조금씩 다르지만, 상당 수 랭커가 세 서버 소속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변화구를 준 게 루옹 님입니다. 얼마 전 타이탄 1에서 디오네 3으로 이전했죠.

그럼 차트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랭커들의 슈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태생 R등급 슈트는 기본이고, 100레벨 달성까지 마쳤죠. 후술할 직업별 슈트 픽률을 미리 언급하면, S등급 슈트의 지분을 매주 흡수하고 있습니다. 수집 운이 좋은 랭커는 태생 SR 등급 슈트를 조합하는 분위기네요. 여기서 루옹 님의 존재감이 톡톡 튑니다. 지난주 태생 SR 슈트 1벌과 오퍼레이터, 탈것을 착용해 놀라움을 선사했는데, 슈트를 1벌 더 착용했거든요.

▲ 100일 업데이트는 어떤 변화를 몰고 올까요?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눈여겨볼 최신 뉴스도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유저들이 모리아 기지 4층과 갈라테아 산맥 등 상위 지역에 입성했습니다. 자연스레 기존에 구하기 힘들었던 아이템 파밍을 시작했고, 거래소에 매물이 풀리고 있죠. 드랍 1티어 무기와 제작 4티어 무기가 국민 장비로 떠오르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최상위 랭커들은 제작 3티어 무기를 착용했네요. R등급 스킬북도 마찬가지인데요, 서서히 평균 스펙 기준선이 전환점을 맞을 듯싶습니다.

환경 변화의 조짐도 놓칠 수 없습니다. 아레스가 런칭 100일 기념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거든요. 최근 사전 등록을 시작했고, 업데이트는 오는 25일 실행합니다. 신규 서버군 유로파와 Act 5-2 애쉬 마운틴을 선보일 예정이죠. 최근 서버 이전과 상위 지역 개방은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과연 100일 이벤트가 막을 올리면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직업별 슈트 픽률 TOP 3

▲ 헌터와 엔지니어 3위 슈트 변경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슈트 부문은 헌터, 엔지니어 3위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헌터는 출혈 부여 슈트 레이스를 타라니스가 대체했죠. 버스트 스킬 및 치명타 명중 시 감전 상태를 겁니다. 감전은 실드에만 도트 딜을 줘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최근 거래소 매물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모리아 기지 4층에 진입한 유저가 늘었거든요.

포인트는 해당 지역에서 드랍하는 ‘라이트닝 슬래시 – 라이트닝 임팩트’ 스킬북입니다. 순서대로 사용하는 연계 스킬이며, 전자로 감전 부여, 후자는 감전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타라니스도 감전을 부여할 수 있어 연계하려는 것 같네요. 일단 채용해보고, 계속 슈트를 사용할지는 천천히 결정할 전망입니다.

엔지니어는 기절 부여 슈트 스팅어를 상급 몬스터에 특화한 닉스로 바꿨군요. 특이하게도 둘 다 파티 버프를 제공합니다. 다만, 닉스는 스팅어보다 방어에 집중했죠.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범위 내 파티원의 버스트 게이지 획득량, 실드 도트 회복 버프를 부여합니다. 특수 효과도 조금 다른데요, 닉스는 상급 몬스터를 공격할 때 발동합니다. 15초간 파티원의 최종 피해를 15% 높이죠. 보스 공략 시 엔지니어를 서포터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분위기입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10월 4주차 PK 랭킹 1위 – ‘딴딴이e’

▲ 대체로 물리 공격력, 피해 저항 옵션이 많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랭커 세팅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PK 랭킹 1위 ‘딴딴이e’님입니다. 오베론 1 서버 도깨비 길드 소속이죠. 슈트는 ‘시그마(엔지니어) – 셀레스티얼(워락) – 레버넌트(헌터)’를 조합했고, 무기는 대부분 제작 4티어입니다. 다만, 헌터 주무기는 예외입니다. 놀랍게도 제작 2티어 라이덴 블레이드를 착용했네요. 재료 수급이 까다로웠을 텐데, 어떻게 제작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옵션은 물리 공격력, 피해 저항 옵션 비중이 높습니다. 그 밖에는 경험치 획득량 증가 옵션이 눈길을 끄네요. 치명타보다 우직하게 피해를 주는 걸 우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족한 유틸은 성물 옵션으로 보완했군요. 다만, 워락 세팅은 조금 의아합니다. 알파 성물을 봐주세요. 발화 상태 관련 옵션인 ‘도전자의 관통’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발화와 관련한 스킬은 없었죠. 슈트와 성물 중 하나는 조정 중인 것 같습니다.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 & PK 랭킹

▲PK 부문은 오베론과 닉스 서버군이 강세 (자료: 국민트리 제작)

상위 길드의 성장이 무척 빠릅니다. 지난주 TOP 10 랭킹은 4백만 길드가 많았는데, 순식간에 5백만 시대가 찾아왔죠. 1위 러브는 잠시 성장세가 꺾였으나 590만 전투력을 달성해 슬럼프에서 벗어났습니다. 특이한 건 최신 서버 낭만(디오네 3)의 최상위권 입성인데요, 서버 이전 당시 고수가 많이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이번 주 전투력 1위 루옹 님이 길드장이랍니다.

PK 랭킹은 서버 이전이 끝난 후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단숨에 점수가 훌쩍 뛰었죠. 2주 연속 1위 딴딴이e 님은 2만 2천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약 6천 점 올랐네요. 뒤를 이은 건 닉스 2 서버의 잘하지 님입니다. 점수 성장폭은 딴딴이e 님과 비슷하죠. 이에 힘입어 순위가 두 계단 올랐습니다.

서버 단위로 보면 오베론과 닉스 경쟁 구도가 두드러집니다. 오베론 서버군은 PK 점수 1만점 이상 랭커를 5명, 닉스는 4명 선보였죠. 한동안 두 서버의 승부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한 가지 변수가 있죠. 바로 런칭 100일 이벤트입니다. 발표한 바로는, 신규 서버군 유로파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후 어떤 랭킹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가 되는군요.

금주의 유저 투표: 신규 서버 업데이트, 어떻게 준비할까?

▲ 슈트는 어쩔 수 없죠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투표 주제입니다. 이벤트 보상 중 가장 좋아하는 걸 고르는 시간이었죠. 1위는 지분 44.4%를 차지한 슈트 소환권입니다. 슈트는 수요가 매우 높은 아이템이라 당연한 순서였네요. 마침 태생 SR 슈트 보유자가 늘어나는 중인데, 투표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이어서 2위는 제작 재료, 3위는 재화가 차지했답니다.

이제 새로운 투표 주제를 만나보겠습니다. 최근 런칭 100일 사전 등록 중이고, 신규 서버가 나올 거라 예고했죠. 참고로 최근 디오네 3 서버 오픈 당시 서버 이전 신청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도 그럴지 궁금하군요. 여러분은 신규 서버 업데이트를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