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PUBLISHER: LEVEL INFINITE

[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새로운 0티어 등장? 화제의 신규 필그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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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에 대한 유저 반응이 뜨겁다. 6개월 만에 추가된 신규 필그림인 점, 0티어로 평가 받는 강력한 성능, 스토리에서 보여준 캐릭터성 덕분이다. 특히 1주년 소식을 듣고 게임을 시작한 신규, 복귀 유저들은 이번 신규 니케들의 성능을 꾸준히 묻고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화제의 중심에 있는 두 필그림의 성능을 분석했다.

상향 조정 이후 0티어로 급상승 '레드 후드'


▲ 유저들이 '올버스트'라고 부르는 특성을 보유한 레드 후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1주년 스토리 이벤트의 핵심 니케 레드 후드부터 알아보자. 레드 후드는 최초로 모든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니케다. 정확히 말하면 1, 2, 3버스트 발동 타이밍에 모두 버스트 스킬을 쓸 수 있다. 

주목받은 건 3 버스트 '레드 울프'다. 발동 시 사용 무기가 바뀌고, 장탄 수가 99발로 늘어난다. 추가로 10초간 차지 속도가 100.8% 증가해 저격소총을 머신건처럼 난사한다. 2 스킬에 상시 관통 부여가 붙어 있어 덩치가 큰 그레이브 디거, 울트라를 상대할 때 안성맞춤이다. 

모든 버스트 타이밍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2 버스트가 2명뿐이었던 필그림 진영에 3번째 픽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기존에 노아나 니힐리스타가 없던 유저는 이번 픽업에 레드 후드를 얻게 되면 필그림 타워 등반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0티어 니케인 블랑, 센티가 없는 경우에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범용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 11월 10일 계수 상향을 받으면서 필그림다운 성능을 얻은 레드 후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사실 레드 후드는 첫 등장 시 그렇게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주년에 맞춰 나온 신규 필그림, 스토리에서 보여준 멋지고 강력한 모습에 유저들이 크게 기대했지만 똑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앨리스에게 성능이 밀렸다. 그 결과 유저들의 수많은 피드백이 이어졌고, 지난 11월 10일 버스트 3의 계수를 약 1.8배 올리는 상향 패치를 진행해 지금은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는 '최강'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11월 23일까지 전용 모집이 진행 중이며, 이후엔 일반 모집과 필그림 모듈에서만 획득 가능하니 이번 픽업을 놓치지 말자.

신규, 기존, 복귀 유저의 구원 투수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 어린 모습으로 등장해 다양한 별명을 얻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1주년 기념 배포 니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다. 1주년 이벤트 출석 3일차 보상, 접속 보상, 이벤트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 2개를 합쳐 총 4개를 지급해 이벤트에 꾸준히 참가만 해도 누구나 한계 돌파 3까지 달성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서비스 이후 처음 배포한 필그림 니케라서 더더욱 놓치면 안 된다.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버스트 3 화력형 니케로, 흔히 말하는 퓨어 딜러다. 무기도 가장 무난한 소총이라 사용이 편하고, 기본 스펙이 다른 니케보다 높은 필그림이라 성능도 보장된다. 기존 스노우 화이트는 버스트 사용 시 강력한 한방을 쏘는 콘셉트이라면,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대미지를 꾸준히 누적하는 콘셉트다. 1스킬은 30발, 2스킬은 50발 명중 시 일정 범위 내 적을 추가로 공격한다. 기본 장탄 수는 60발로, 한 탄창 내에서 스킬을 모두 발동할 수 있다. 여기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10초간 '장탄 수 무한' 상태가 되어 10초간 모든 스킬을 끊임없이 적용할 수 있다. 

필그림 니케, 그중에서도 화력형 니케는 얻기 굉장히 어렵고, 뽑았다 하더라도 한계 돌파가 어려워 이후 성장이 어느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유저 사이에서 말하는 진입 장벽 중 하나인 160레벨 돌파도 한몫한다. 모더니아, 홍련 등 강력한 니케를 얻어도 한계 돌파 3회를 달성하지 못해 레벨 성장이 멈춰버려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이벤트 참가, 출석 보상으로 한계 돌파 3이 가능해 20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현재 유저 사이에선 '보급형 모더니아'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난 반주년 배포 니케 '라이'처럼 마일리지 상점에서 추가로 한계 돌파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홍련, 모더니아의 대체가 가능한가?

한 번에 강력한 니케가 2명이나 등장하니 유저 사이에서 화두가 된 주제가 있다. 바로 기존 0티어로 군림하고 있던 필그림 니케 홍련과 모더니아를 대체할 수 있는지다. 그만큼 레드 후드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 같은 버스트 효과를 보유한 모더니아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서로 겹치는 게 많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와 모더니아를 비교해 보자. 둘은 버스트 발동 시 무한 탄창으로 변한다.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탄창 수가 무한이 되는 건 오직 이 2명뿐이다. 여기에 같은 화력형, 퓨어 딜러인 점도 겹쳐 많이 비교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중 하나가 도태되는 일은 없다. 다만, 한계 돌파의 유무를 따져야 하는데,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를 얻기 이전 모더니아가 한계 돌파 3 이상이라면 계속 모더니아를 사용하면 된다. 

습득 난도는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의 압승이지만 고점은 모더니아가 여전히 높다. 소총과 머신건의 무기 특성상 기본 장탄 수의 차이가 있고, 모더니아는 무한 탄창과 함께 다중 조준이 가능해 한번에 여러 명의 적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버스트 스킬의 차이로 갈리는 홍련과 레드 후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홍련과 레드 후드다. 두 명 모두 퓨어 딜러에 강력한 자가 버프 및 버스트 스킬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각자 제 성능을 발휘하는 상황이 다르다.  

홍련의 버스트 스킬은 화면 전체 적에게 강력한 한방 공격을 가해 보스와 엘리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랩처를 일소할 수 있다. 반면 레드 후드는 일일이 한 명씩 조준해 강력한 공격을 발사하는 식이다. 보스전을 제외한 많은 수의 랩쳐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선 홍련이 레드 후드보다 유용하다. 

단독 성능으로 따지면 레드 후드가 홍련을 앞선다. 1, 2, 3 버스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고, 각 버스트에 '공격 대미지 비례 회복', '체력 회복량 증가'를 이용해 유지력까지 높인다. 여기에 아군 사망 시 버스트 타이밍을 대체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좋다. 반대로 홍련은 공격할 때마다 스스로의 체력을 깎는 특성 때문에 힐러가 없거나, 사망할 경우 혼자서는 유지가 힘든 단점이 있다. 

물론, 스킬 투자 비용은 홍련이 훨씬 저렴하다. 레드 후드는 모든 스킬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커 반드시 10레벨까지 육성해야 한다. 반대로 홍련은 PvP에서만 큰 활약을 하는 2 스킬을 제외한 1, 버스트만 투자하면 돼 요구 스킬 재화 수량이 적다. 

11월 23일 레드 후드 픽업이 끝난 이후엔 두 니케 모두 필그림이라 습득 난도가 올라간다. 만일 홍련이 없는 유저라면 이번 레드 후드 픽업에서 최소 1명, 가능하면 한계 돌파 3까지 노려 미래를 대비하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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