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새 직업 등장 앞둔 아레스 랭커 동향 분석

▲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옹함마 님이 폭풍 성장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커다란 업데이트를 앞뒀습니다. 바로 31일 레인저, 히페리온 추가죠. 신규 직업은 게임 오픈 후 처음이라 기대하는 유저가 매우 많습니다. 작년 12월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 분위기였죠. 이에 아레스도 준비를 돕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은 업데이트 직전 동태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투력 TOP 10 부문은 대체로 1만 2천 내외의 성장 곡선을 그렸습니다. 슈트를 갈아입는 시스템 특성상 신규 직업 등장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네요. 레인저 슈트를 모은 후 천천히 육성해 조합을 바꾸면 되니까요. 굳이 육성 템포를 늦출 필요가 없는 겁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랭커로는 타이탄 3 서버 옹함마 님과 닉스 5 또유리 님이 있습니다. 전자는 전투력을 약 3만 4천 올려, 단숨에 1위로 날아올랐죠. R큰형 님과 전투력 격차를 2만 2천까지 벌렸습니다. 이 기세라면, 아레스 메카 랭킹 최초로 40만 전투력을 달성할 듯싶네요. 또유리 님은 태생 SR 슈트 세 벌을 갖췄는데, 그중 커세어는 2단계 각성했습니다. 잠시 후 랭커 세팅 부문에서 자세히 만나보시죠.

직업별 슈트 픽률 TOP 3

▲ 다음 주부터 레인저를 포함한 새로운 차트로 만나보겠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슈트 부문은 극히 미미한 변동에 그쳤습니다. 워로드 1위 슈트 아틀라스의 지분이 1% 포인트 줄었고, 워락은 3위 랜시아가 1위 어비스의 파이를 1% 포인트 흡수했죠. 이는 슈트 메타가 상당 부문 굳어졌고, 신규 직업 등장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굳이 지금 세팅에 변화를 주기보다,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은 시점이죠.

본격적인 변화는 31일 업데이트 후로 예상됩니다. 레인저 직업과 슈트 분석이 이뤄져 차트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죠. 다음 주 이 파트에서 어떤 집계 자료를 소개해 드릴지 흥미진진하네요.

금주의 랭커 세팅

각성 슈트 별이 무려 4개 - '또유리'

▲ 슈트와 무기에 많이 투자한 게 느껴집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언급한 대로 또유리 님의 세팅을 살펴보겠습니다. 닉스 5 서버 사령부 길드 소속으로, 집계 후 전투력을 조금 더 높였죠. 그 결과 총 전투력 34만을 돌파했습니다. 슈트는 '베히모스(워로드) - 애쉬하운드(헌터) - 커세어(엔지니어)' 조합이고, 모두 각성을 마쳤죠. 그중 커세어는 +2 각성해 놀라울 따름입니다. 무기 티어도 상당히 높습니다. 주무기는 대부분 S등급 1, 2티어이고, 보조 무기는 2~3 티어로 구성했군요. 

전반적인 세팅은 치프, 보스 몬스터 공략에 특화했습니다. 무기와 방어구는 보스 몬스터, 성물은 치프 몬스터에게 유용한 랜덤 옵션을 배치했죠. 다만, 오롯이 PVE만 신경 쓴 건 아닙니다. 헌터는 PVP에 유용한 성물 옵션 '승리자의 회피'와 '습격자의 결박'를 챙겼거든요. 정황상 베히모스가 치프 몬스터, 헌터는 PVP, 커세어는 보스 몬스터 공략이 목표로 풀이됩니다.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 & PK 랭킹

※ 전 서버 통합 길드 랭킹은 1월 29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전 서버 통합 PK 랭킹은 1월 28일 오후 11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PK 점수 경쟁이 점점 격해지는 분위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길드 전투력 차트에서는 TOP 3와 이하 순위 랭커의 양상이 엇갈렸습니다. 3~10위 길드는 대체로 전투력이 올랐죠. 그중 오분대기조와 헬퍼, 용기 길드가 순위를 높였고, 이오 3 서버의 도풍회 길드가 TOP 10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1위 아는형들과 3위 프라임은 전투력이 줄었습니다. 지난주 대비 감소 폭은 전자가 약 24만, 후자는 7천이죠. 프라임 길드는 세팅 변화로 인한 오차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는형들 길드는 감소 폭이 매우 큽니다. 무언가 이슈가 있었던 것 같네요.

PK 점수 부문은 한층 더 열기를 더했습니다. 최근 신규 PVP 콘텐츠 인내의 전장을 선보였으며, 지난주 랭커 경쟁 활성화로 이어졌죠. 이번 주에 이르러서는 1만 점 이상 달성 랭커가 부쩍 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TOP 3 랭커는 그야말로 폭주 기관차 상태네요. 2위 투지e 님은 4만, 3위 르노 님은 3만 점을 달성했습니다. 4위와 1만 3천 점 이상 격차를 벌렸죠. 화룡점정은 1위 옹함마 님인데, 무려 8만 9천 점을 넘겼답니다.

금주의 유저 투표: 이전하고 싶은 서버 군은?

▲ 고등급 장비 재료 파밍은 어렵기 마련이죠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투표 주제는 가장 부담되는 무기 재료였습니다. 결과는 각종 주괴와 합금이 1위, 설계도가 2위였죠. 대체로 R등급 내외 고등급 장비 제작에 들어갑니다. 근래 유저 장비 수준이 빠르게 오르는 중이라 자연스레 표를 모은 것 같군요. 3위는 어둠과 빛의 근원이고, 4위는 다양한 의견의 주관식 항목이 차지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사전에 공지한 바에 의하면, 31일에 레인저와 함께 신규 서버 히페리온이 등장하죠. 어쩐지 '서버 이전권을 팔기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투표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만약 서버 이전권을 판매한다며, 여러분이 이전하길 바라는 서버가 있나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