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아레스 R등급 레인저 슈트 인기 상승세

▲ 실제 전투력은 지표와 다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메카 랭킹은 R등급 슈트의 비중이 올랐습니다. 지분이 가장 높은 건 레인저이고, 에스퍼와 오블리비언 슈트 착용자가 늘었죠. 전자는 PvE, 후자는 파티 플레이 특화 슈트입니다. 참고로 집계 전후로 일부 랭커의 세팅 변경을 확인했는데, 그중 레인저로 갈아입은 유저가 있더군요. 정황상 파밍을 위한 여분 슈트로 풀이됩니다.

이런 세팅을 채용한 랭커로는 타이탄 3 서버 소속 '진석정파파' 님이 있습니다. 차트에는 '오블리비언 - 커세어 - 이클립스'를 착용했고, 전투력은 40만 8천으로 집계됐죠. 하지만, 이후 확인한 바로는 오블리비언 대신 베히모스를 장비했으며, 종합 전투력은 45만 이상이었습니다. 슈트 한 벌에 따른 전투력 격차가 정말 크네요.

레인저 슈트가 PvE에서 제법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마침 남은 R등급 슈트 네오 픽시는 TOP 10에 집계되지 않았는데, 해당 슈트는 PvP 특화라서 방향성이 정반대죠. 실제로 이번 주 레인저 인기 슈트 중 네오 픽시는 순위가 한 계단 감소했고, 오블리비언에게 자리를 내줬답니다.

직업별 슈트 TOP 3

▲ 세 직업의 SR 슈트가 주류 픽이 됐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직업 랭킹에서도 레인저가 조금씩 약진 중입니다. 지난주 13.9%에서 한 주 사이에 지분을 0.9% 포인트 높였죠. 이로써 워로드와 점점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워락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더불어 차트에는 오블리비언과 네오 픽시가 동률인데, 자세한 지표는 조금 다릅니다. 전자는 26.4%, 후자는 26.1%로 약간의 격차가 있죠. 앞서 언급했듯 PvE에서 레인저의 영향력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한편, SR 슈트의 지분이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헌터와 워락에 이어 워로드도 SR 슈트가 TOP 3에 올랐죠. 주인공은 베히모스로 3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주 지표와 비교해볼까요? 지난주는 베히모스와 디스트로이어가 12.3%로 공동 3위였습니다. 하지만, 한 주 사이에 희비가 갈렸죠. 이번 주 성적은 베히모스가 13.4%, 디스트로이어는 8.3%입니다.

▲ 베히모스의 스킬 적용 범위가 더 넓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베히모스의 승리 비결은 특수 효과 차이로 보입니다. 두 슈트는 마침 비슷한 효과를 지녔는데, 자세한 건 위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디스트로이어는 브레이크 상태의 적, 베히모스는 실드가 파괴된 적을 공격할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베히모스의 효과 적용 범위가 훨씬 넓죠. 보스 공략은 물론, 파밍과 PvP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R등급 슈트 중심으로 편성 - '꾸래핑'

▲ 실드와 관련한 성물 옵션 비중이 높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전투력 TOP 10 랭킹에 R등급 슈트의 비중이 늘었다 언급했죠? 이에 R등급 슈트 중심으로 편성한 랭커 세팅을 준비했습니다. 주인공은 디오네 2 소속 '꾸래핑' 님이죠. 종합 전투력 374,123으로 전 서버 전투력 9위를 달성했습니다. 

꾸래핑 님은 슈트 각성하지 않은 대신 스킬과 성물, 무기에 투자했습니다. R등급 스킬·아이템을 다수 착용했고, 성물은 9개 모두 R등급이죠. 특히 S등급 탈리스만을 마련한 게 놀랍네요. S등급은 +6 달성 시 랜덤 세공 옵션을 3개 개방합니다.

성물 옵션은 대부분 실드 관련 효과에 투자했습니다. 자신의 실드가 90% 이상일 때 또는 상대의 실드가 줄어들수록 버프를 얻는 구성이죠. 특히 실드 파괴 시 모든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최강자의 초심' 옵션이 강력합니다. 더불어 체력이 60% 이하로 내려가면 이동 속도가 오르는 '도전자의 신속'은 일종의 보험인 듯싶네요.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PK 랭킹

※ 전 서버 통합 길드 랭킹은 3월 25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전 서버 통합 PK 랭킹은 3월 24일 오후 11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닉스 1의 PvP 참여도가 유달리 높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길드 전투력, PK 랭킹입니다. 먼저 길드 전투력부터 살펴보죠. TOP 5 길드 갓도깨비E와 Cafe, 중위권 MVP의 순위가 줄었습니다. 이 틈에 로마와 해적, 미르 등 여러 길드가 순위를 올렸습니다.

지난주 5위 길드 우왕이 TOP 10 이탈한 게 다소 아쉽군요. 유로파 서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강호였습니다. 당시 전투력은 1천1백2십 만이고, 이번 주는 1천6만이죠. 그 사이에 길드원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PK 부문은 TOP 10 랭커 점수 및 고점이 모두 올랐습니다. 조금이나마 생기가 돌아온 것 같네요. 랭킹은 닉스 서버군이 휘어잡았군요. TOP 10 랭커 중 절반이 해당 서버 소속이거든요. 조금 더 파고들면, 닉스 1 소속 빵빵 길드 랭커가 강세랍니다. 뒤를 이어 트리톤과 오베론, 디오네 서버가 자리를 나눠 가졌습니다.

금주의 유저 투표

▲ 스킬 회전력과 딜량 상승이 나란히 1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투표 주제는 가장 선호하는 슈트 옵션이었습니다. 총 다섯 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공동 1위 듀오의 쌍두마차 형태죠. 사실상 쿨타임 초기화와 피해량 증가 옵션에 대부분 표가 몰렸습니다. 전자는 스킬 회전력, 후자는 딜량 상승 옵션이네요. 방어나 스탯 강화 옵션은 인기가 무척 낮았습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최근 출석 보상을 통해 장비 제작, 강화를 돕는 중입니다. 적게나마 어둠의 근원과 파괴 보호제를 얻을 기회죠. 만약 관련 이벤트를 추가로 개최한다면, 여러분이 받고 싶은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